사전협상 대상지 선정... 개발 이익 협상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전주시는 개발사업자인 자광이
사전 협상 제안서를 제출하면
개발이익 환수 등을 놓고
협상에 들어가게 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해 9월 자광 측은 전주시에
옛 대한방직 부지를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신청서에는 470미터의 타워와
아파트, 호텔 등의 사업 계획과
공공기여 방안 등이 담겨 있습니다.
전주시는 보완 요구를 거쳐
사업 부지를 도시계획 변경
사전 협상 대상지로 선정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
(도시계획이 변경이 됨으로써) 이익이 발생하는 부분에서 저희가 환수하는 그것이 공공기여량 조정이거든요. 그 부분에서 저희가 좀 조정을 했었고요. 그다음에 공동주택 세대 수에서도 저희가 조정을 시켰어요.]
자광이 사전 협상 제안서를 제출하면
전주시는 본격적인 협상에 나서게 됩니다.
토지 용도 변경으로 발생하는
개발 이익의 환수 규모와 형태, 이행 방법,
그리고 고밀도 개발에 따른
교통 혼잡 대책이 주요 쟁점입니다.
자광은 최대한 신속하게 협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제안서 제출을 서두르겠다는
계획입니다.
[전은수 자광 회장 :
우리 희망이기도 합니다마는 가급적이면
연말 안에 모든 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공사 계획까지 수립할 수 있는
그런 기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의 쟁점이었던
개발 이익의 환수를 놓고
전주시와 자광 측이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절충안을
내놓을 수 있을지
향후 협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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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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