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 건의 충족...주민투표 가나?
자체 의견서를 전북자치도에 보냈습니다.
6천여 명분의 서명 가운데
유효 서명이 4천명분이 넘어
통합 건의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전북자치도를 경유해,
통합 관련 서류를 전달받으면
통합방안을 마련하게 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달 12일 통합 찬성 단체가
통합문제를 주민투표에 부쳐달라며 제출한
서명은 모두 6천백여 명.
완주군이 이 서명을 꼼꼼히 살펴본 결과
유효 서명은 4천2백여 개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제출한 서명보다는 줄었지만
주민투표 건의 요건보다 2천5백여 명 많아 완주 유권자의 50분의 1을 충족했습니다.
완주군은 하지만 찬성 서명부와 함께
일방적인 행정통합 추진을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전북자치도에 전달했습니다.
[임동빈 완주군 행정지원과장 :
주민갈등 우려 부분 그다음에 (완주군)의회하고 각 사회단체에서 반대하고 있는
반대 지역 여론 그리고 익산까지 포함한
광역권 대안 제시 등을 담았습니다.]
cg in)
지방시대위원회는 이후
전북자치도로부터 서명부와 의견을 받아서
통합 방안을 마련하게 됩니다.
또 행정안전부장관은
지방의회의 의견을 들어 통합을 권고하거나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cg out)
통합 찬성 단체는
완주군의회가 반대 특위를 구성하는 등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힌 만큼
주민투표가 유력할 것으로 보고
세확산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나유인 완주역사복원추진위 공동대표 :
앞으로 각 읍면별로 홍보단도 구성하고
또 조직도 강화해서 시민운동 차원에서
적극적인 찬성 운동을 벌여나갈 예정이고]
반대 단체 역시
70여 개 시민단체와 협력해,
통합을 막아 내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완철 통합반대 대책위 상임위원장 :
완주를 지켜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군민들한테 홍보하고 서명을 더 많이 받고
이렇게 해서 어떻게든 대항할 그런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네 번째 통합 시도를 앞두고
찬반 양측이 세 대결을 예고한 가운데
앞으로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