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동산역, 승차역 전환 추진...셔틀열차 운행

2025.05.09 20:30
화물역인 전주 동산역을 승객이 타고
내리는 승차역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전주탄소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북부권
주민들이 열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인데요

동산역을 오가는
셔틀열차 운행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2009년부터 화물역으로만 사용되고 있는
전주 동산역입니다.

전주시는 승객이 타고 내릴 수 있는
승차역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완공되는 탄소국가산업단지의
기업 유치와 혁신도시 공공기관을 비롯해
전주 북부권 주민들의 철도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송영진 전주시의회 의원 :
(승차역으로 바뀐다면) 호남선, 전라선,
SRT를 탈 수 있는 여러 가지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요 이렇게 교통 인프라가
갖춰진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코레일과 한국철도공단은
익산역에서 동산역을 거쳐 전주역을
운행하는 셔틀 열차 두 량을 하루
상하행 30차례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하지만 열차 운행에 따른 적자가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철도공단에서는 일단 그것이 수지가 안 맞는다. BC (경제성)가 안 나오기
때문에 적자분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보전을 해줘야 된다, 그런 상황이에요.]

또, 승객 감소로 인한 시외버스 사업자의 반발도 우려되는 상황,

전주시는 셔틀 열차의 적자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중장기 사업 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