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첨삭교육

리포트 (앵커멘트 + 기사 본문 보통 2분 안팎)

2021-07-13 13:50





■ 기사 쓰기 개요
(전북대 학생 대상으로 한 특강자료입니다. 꼼꼼히 읽으면 기사 작성에 도움이 됩니다.)



2. 리포트 (앵커멘트 + 기사 본문 보통 2분 안팎)


▲ 종류 - 사건발생 또는 기획

- 스케치(무더위 스케치, 단풍 스케치 등) : 글솜씨 엿볼 수 있음

- 르뽀 (홍수 이후 폐허로 변한 남원 등) : 살아 있는 기사

- 중계차 또는 LTE 라이브 연결 :

 

▲ 리포트 구성법 - 제목의 경우 최대 17자 안팎

A: (데스킹 전) 민간위탁 청소행정 개정 추진

B: (데스킹 후) 청소행정 ‘민간위탁→직영’ 조례개정 추진

(제목만 보면 B가 이해하기 쉽다, A에서 빠진 조례도 언급해 쉽게 이해)

 

① 앵커 멘트

흥미 유발할 것,

본문기사와 중복 자제(앵커가, 뉴스 전에 다시 문구 수정하는 경우 많음)

짧은 문장

쉬운 구어체


 

A:

10년 넘게 부실시공 의혹이 이어진 군산 하수관로 사업과 관련해,

군산시가 공사업체에 대해 막대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민형사적 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

114km의 하수관로에 대해 전수조사를 한 민관공동조사위원회는

공사업체 등이 부실 공사로 170억 원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

10년가량 부실시공 의혹을 받아온 군산 하수관로 사업과 관련해,

군산시가 공사업체를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공사비 부풀리기 등으로 업체가 얻은 부당이익이 170억 원에 이른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앞서 세 차례에 걸친 시민단체 고발에는 검찰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는데,

이번에는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A보다 B의 문장이 간결하다,

B에는 검찰이 시민단체 3번의 고발을 모두 무혐의 처분...이번 군산시 고소는 궁금증 유발)


 

 

 

A: SBS 8뉴스, 16년 3월 2일 리포트 앵커멘트

탯줄이나 태반에서 추출되는 혈액을 제대혈이라고 합니다.

백혈병 같은 난치성 치료에 활용됩니다.

이런 제대혈 줄기세포를 일부 부유층에게 노화방지용으로 불법이식해 온 의사와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B: 김문환 세명대 교수 수정

제대혈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택줄이나 태반에서 추출되는 혈액입니다.

난치성 질병치료에 쓰이는데요.

노화방지용으로 팔다 경찰에 적발된 사건입니다.

 

(첫 문장에서 제대혈에 대한 관심 유발, 앵커멘트를 짧게 써 기사 분량 줄임,

‘~요’체를 활용해 구어체를 살림)


 

A:

당초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만큼은 이세돌 9단이 낙승하지 않겠는가

이렇게 예상했었는데, 뚜껑을 열자 상황은 전혀 다르게 전개됐습니다.

예상 밖의 알파고의 실력에 이 9단은 대국 내내 당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개발자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000 기자입니다.

 

B:

당초 전문가들은 이세돌 9단의 낙승을 예상했지요.

하지만 알파고의 예상밖 실력에 이9단은 대국 내내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9단과 각계의 반응을 000 기자가 전합니다.

(문장을 줄임, 향후 어떤 리포트가 나올지 예견이 가능함)

 

 

 

 

 

 

 

 

 

 

② 본문 기사

 

▲ 일반적인 본문 기사 구성

1. 도입부 (사례 제시, 사건 리포트의 CCTV 있으면 꼭 묘사)

2. 전개부 (전체 사항으로 확장)

3. 심화부 (성격이나 문제점 진단)

4. 결론 (대안 있으면 꼭 제시)

 

아래 2개의 리포트를 통해 이런 공식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리포트 - “반짝하더니...청년몰 잇단 폐업”

(앵커멘트 - 최근 당일 톱기사의 경우 앵커멘트를 길게 쓰는 경향이 있기도 함)


 

전통시장 청년몰은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된 시장에 젊은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로, 큰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한동안 주요 시장마다 앞다퉈 이식했던 청년물이,

요즘 하나둘씩 문을 닫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비슷비슷한 사업 아이템과 자치단체의

부실한 사후 관리도 한몫을 했습니다. 청년몰만의 특성을 살린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본문 기사)

지난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돼, 전주 신중앙시장에 조성된 청년몰입니다.

청년 상인들이 음식점 등 10곳의 점포를 열었지만 지금은 텅 빈 채 흔적만 남았습니다.

3년 만에 폐업하고 모두 떠난 겁니다.

 

[<싱크> 인근 상인 : "2년도 넘었어요. 하나하나 나가다가...사람이 없으니까 없어.

(또) 젊은 애들이 쉬고 뭐 어쩌고 해버리니까."]

 

같은 공모를 통해 4년 전 전주 서부시장에 문을 연 청년몰은 그나마 형편이 나은 편입니다.

점포 17곳 가운데 1곳만 남았다가 배달 중심으로 바꾸면서 다시 점포가 늘고 있습니다.

 

[김민우/전주 서부시장 청년몰 대표

"배달 업종으로 변경을 해서 조금 더 고객님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끔 전환을 시도했고,

그런 결과가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CG IN> 유행처럼 번지던 전북의 청년몰들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전주 남부시장을 비롯해 군산과 완주 등

시군마다 폐점하는 곳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CG OUT>

 

업종이 먹거리에 치우치는 등 다양하지 못한데다 코로나19까지 겹쳤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청년몰 조성 뒤 자치단체의 부실한 사후 관리도 한몫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백대훈/전국청년상인네트워크 대표 : "중앙 정부 차원에서는 일정하게 지원이 가능한데

지자체 선호도별로나 지자체 정책별로 지원하는 방향이 다르다 보니까

형평성이 안 맞는 부분이 있고 일관성이 없는 부분이 있어서."]

 

청년에게는 창업의 기회를 주고 전통시장에는 젊은 고객을 유치해

상권을 살리겠다는 취지에 맞도록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평가)

 

(예시 1) <반짝하던 청년몰, 잇단 폐업>

1. 전주 남부시장의 청년몰, 문이 굳게 닫혀 있다. ---- 사례 제시, 묘사에 해당

+ 상인 인터뷰 (문 닫은 지 오래 됐다...)

2. 이렇게 폐업한 청년몰은 전북에 ( )곳 ----- 전체 사항으로 확장

3. 청년몰 실패 이유는? ------ 심화부, 사안의 문제점을 진단

+ 전문가 인터뷰 (왜 실패하는가?)

4. 청년몰 활성화 대안은? ------- 대안 제시

 

(가장 일반적인 리포트는 이렇게

작은 사안 묘사 + 전체 사항 확대 + 문제점 + 대안 제시로 구성된다.)

 

* 1분 40초 안팎의 본문기사는

문장 10개, 인터뷰 2~3개, 스탠딩(기자 출연) 1개로 구성

인터뷰는 몰아 넣지 말고, 중간 중간에 배치

(앵커멘트 /// 기사 + 인터뷰 + 기사 + 인터뷰 + 클로징) (기자 출연은 상황 보고 배치)

 

* 본문 기사를 보면, 맨 먼저 텅 빈 청년몰의 사례를 소개하고

이후 CG를 통해 범위를 전주에서 전북지역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인터뷰를 넣은 뒤

마지막에 대안을 언급하면서 기사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맨 마지막 문장의 경우 대안으로는 부족해 보입니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어떤 대책인지 기술하면 좋을 듯 합니다.






리포트 - 범죄 저지르고도...“나 촉법소년이야”

(앵커멘트) 최근 중학생 일곱 명이 차량 십여 대를 훔쳐 몰고 다니다 붙잡혔습니다.

두 명은 만 14살 미만으로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이른바 촉법소년인데요,

이런 점을 아는 듯 경찰에 붙잡힐 때 경찰에게 촉법소년이라고 말하거나

욕설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본문 기사)

전주의 한 아파트 주차장.

누군가 승용차 창문 밖으로 손을 뻗더니 바로 옆에 주차된 차량을 열어 봅니다.

 

두 명이 내리는가 싶더니, 문을 열어본 차량으로 옮겨 탄 뒤 주차장을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지난 4일부터 닷새 동안 차량 11대를 훔쳐 타고 다니다 붙잡힌 중학생들입니다.

일곱 명 가운데 세 명은 구속됐습니다.

 

하지만, 두 명은 만 13살로 촉법소년이라 형사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이런 점을 아는 듯, 한 명은 경찰이 체포하려 하자

스스로 촉법소년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담당 경찰관(음성변조)

(체포한다고 하니까) 먼저 그러더라는 거예요. 나 촉법소년이에요. 촉법소년이에요.

자꾸 그러더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얘들이 그걸 아는 것 같아. 처벌받지 않는다는 것을...]

 

경찰서에 연행되고 나서도 반성하는 모습은 보기 힘들었다고 경찰은 말합니다.

 

[담당 경찰관(음성변조)

할 테면 해보라는 식으로... 형사들 있는데서도 막 xx 하고 그러던데요.

뭐.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아니 xx 막 그러는 거예요. 자꾸...]

 

형사처벌을 받지 않은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풀려나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스탠딩 기자 출연> 범행에 가담한 또 다른 촉법소년 한 명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열 건의 차량 절도 등을 저지른 전력이 드러나 즉시 광주소년원에 입감됐습니다.

 

경찰이 재범을 막기 위해 소년 법원에서 긴급동행영장을 발부받은 겁니다.

 

[담당 경찰관(음성변조)

(긴급동행영장 발부받은 건) 얘를 풀어주면 또 (재범)할 우려가 있으니까... 촉법소년들은

얘네들이 자기가 형사처벌 안 받는다는 것을 아니까 더 범죄를 하고 다니거든요.]

 

[트랜스 수퍼]

하지만 이런 대응만으로는 촉법소년 범죄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 속에,

 

지난 2017년부터 3년 동안 전북에서 일어난

절도와 폭력, 성폭력 등의 촉법소년 범죄는 한 해 평균 2백 건이 넘습니다.//

 

[강신무/변호사

인터넷 유튜브, 이런 것들을 통해서 훨씬 더 정보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아이들이 조숙하고)... 자기의 행동이나 생각이 범죄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충분히 알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촉법소년의) 나이가 낮아져야 된다...]

 

소년 범죄는 계도와 보호에 집중해야 한다는 반론도 적지 않은 가운데

촉법소년 범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평가

 

(예시 2) <범죄 저지르고도 욕설...죄 의식 없는 촉법소년>

촉법소년(만 14세 미만으로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미성년자)의 범죄 증가 우려하는 리포트

1. 촉법소년 범죄 묘사 + 씽크 (범죄 현장음)

----- 사례 제시, 범죄 현장 묘사와 씽크로 방송만의 생동감 줌

2. 최근 ( )년 동안 전북의 촉법소년 범죄 현황 ----- 전체 상황으로 확대

3. 이런 사태의 원인은? ------ 문제 진단,

4. 대안 ----- 대안 제시, 전문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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