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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산휴게소 노사 대립...입점업체 피해 우려익산 여산휴게소에서 지난해 5월 이후무려 21차례의 파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민주노총 노조원들은 장기간 파업의 원인을회사 측으로 돌리면서최근 불매운동을 시작했는데,이 과정에서 입점업체의 매출 감소가우려되고 있습니다.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입니다.최근 이곳을 나쁜 휴게소로 지칭한게시물들이 SNS에 나돌고 있습니다.게시물엔 여산휴게소를 이용하지 말고그냥 지나쳐 가라고 적혀 있습니다.여산휴게소 전체 직원 80여 명 가운데민주노총 소속 조합원은 20여 명인데,이들이 자신의 사업장을 상대로직접 불매운동에 나서는보기 드문 일이 벌어진 셈입니다.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불매운동의 원인을지난 2017년부터 휴게소를 운영하는새 회사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새 회사가각종 수당을 삭감하거나 임금을 체불하고,인력 충원을 소홀히했다는 겁니다.[최은아/전북평등지부 여산휴게소 분회장:(최근) 매출이 상승하고 있음에도 회사가 어떤 대안이나 우리가 요구하는 인력 충원에 대한 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함으로써 저희가 결국에는 불매 운동까지 일어나게 됐습니다.]반면, 회사 측은노조의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강조했습니다.수당 삭감은파업으로 근무하지 않은 시간의 수당을깎은 것일 뿐이고,임금 체불은7월 5일에 지급하기로 합의해체불이 아니라고 맞섰습니다.인력 충원의 경우 이미 정원이 찼는데도조합이 무리한 요구를 한다고 반박합니다.또, 노조 측과 원만한 해결을 위해여러 차례 대화를 요구했지만거절당했다고 주장합니다.[여산휴게소 운영업체 관계자(음성 변조):노사의 어떤 갈등점을 찾아내든지노측이 진짜 원하는 그거를전체적으로 우리가 한 번 파악해서진짜 솔직하게 논의를좀 해보고 싶어요.]노사의 팽팽한 대립 속에휴게소 입점업체들은불안감을 호소합니다.특히 최근 시작된 불매운동으로매출 하락 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휴게소 입점업자(음성변조):일단 휴게소 자체에서 좀 어떻게사람들이 모여서 (해결) 해야지불매운동 하면 저희는 생계잖아요.생계 자체가 위험하잖아요.]입점업체들은 상생을 바란다면서불매운동을 중단하지 않는다면민형사상 조치에 나서겠다고경고했습니다.여산휴게소 파업은 지난해 5월 이후21차례로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노사 갈등에입점업체의 불안감까지 더해지면서상황이 갈수록 꼬이고 있습니다.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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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3억 이하' 주택 수 제외...투기 우려다주택자는 취득세가 중과,즉 훨씬 높은 비율로 매겨집니다.다만, 공시가격 1억 원 이하 주택은중과 대상에서 빠져 투기 대상이 됐는데요,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에서공시가격 3억 원 이하의 집을 추가로보유해도 1주택자로 본다는부동산 대책을 내놨습니다.투기 대상이 넓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나오면서 논란입니다.정원익 기자입니다.공시가격이 1억 원 이하인전용면적 60제곱미터 아파트입니다.지난 2020년 12월 18일전주시가 조정지역으로 지정된 뒤260여 건의 거래가 이뤄졌습니다.같은 기간 전주의 아파트 가운데세 번째로 많은 거래량인데가격도 5천만 원 이상 뛰었습니다.조정지역에서 다주택자라도공시가격이 1억 원 이하 집을 사면취득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되다 보니투기 세력이 몰린 겁니다.[강옥란/공인중개사:지역 주민들이 아니세요, 대부분.외지에서 오시는 분들이에요.젊은 한 20대, 30대, 이 정도 되는 주축이 돼서. 거의 외지인이죠.]그런데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이런 투기 세력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CG IN)집이 한 채 있는 사람이수도권과 특별시, 광역시 외 지역에서공시가격 3억 원 이하의 집을추가로 보유해도 1주택자로 본다는 내용이포함됐기 때문입니다.상속받은 주택의 경우에도수도권은 6억 원,비수도권은 3억 원 이하이거나주택 소유 지분이 40% 이하면 주택 수에서 제외됩니다.이에 해당하지 않는 상속 주택 역시상속 이후 5년간은주택 수에 합산하지 않습니다.(CG OUT)투기 세력에게는더 좋은 기회가 생긴 거라는 지적입니다.[노동식/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장:그렇지 않아도 지금 공시가 1억 원 미만을 주택 수로 보지 않아서 전라북도 전 지역이 투기장으로 변했는데 전반적으로전라북도가 완전히 가격이 폭등하는 장이 오리라고 생각을 해봅니다.]이달 말, 전주가 조정지역에서 해제될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다주택자 요건을 완화하는 정책까지 겹쳐외지 투기 세력 유입 우려가커지고 있습니다.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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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국 신설안 폐기하라"...전북 경찰도 반발행정안전부가경찰을 견제하고 관리하는 조직을만들겠다고 공식화했죠.경찰 조직의 반발 속에 전북 경찰들도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변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행정안전부는행안부 안에 이른바 경찰국을신설하기로 했습니다.행안부 장관이경찰청장을 지휘하는 규칙도 만들고경찰 고위직 인사 제청권도 실질화하기로했습니다.[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6월 27일):대통령이나 행안부장관에게는 경찰을지휘하고 감독할 아무런 조직도 없기때문에 경찰은 사실상 아무런 지휘나견제 기관 없이 사법부, 입법부, 행정부에 이어서 제4의 경찰부가 될 수밖에...]경찰 반발이 거센 가운데전북 경찰들도 공개적으로경찰국 신설안 폐기를 촉구했습니다.경찰국이 견제를 넘어인사권과 감찰, 정책권을 통제할 거라는겁니다.또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고,과거 독재 시대로 돌아가는 것과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박상욱/전북 경찰 직장협의회장:행안부가 견제라는 명분으로 주장하는경찰 통제 방안은 과거 독재 시대로의회귀와 다를 바 없으며, 경찰이 권력의시녀가 돼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것이다.]그러면서국가경찰위원회 내실화와 기능 강화를경찰권 견제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박상욱/전북 경찰 직장협의회장:(국가경찰위원회를) 국무총리나 대통령 직속으로 둬서 상시 체계로 만들면 좋겠어요. 그때그때 어떤 치안 상황이 생기면 경찰청장도 부르고, 행안부 장관도 불러서 서로 협의를 해서...]이르면 다음 달 구성될 것으로 보이는행안부 경찰국을 두고논란과 경찰 조직의 반발이커지고 있습니다.JTV NEWS 변한영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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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잡아라'...수시모집 역대 최대올해 대입전형에서 도내 대학들이수시모집 비율을 크게 올렸습니다.신입생 충원과 고교 학점제를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군산대학교는 올해 수시모집에서(CG) 입학 정원의 92.1%를 선발합니다.역대 최고 규모로지난해보다 12.4% 포인트나 올렸습니다.지난해 280명의 정원을 채우지 못했기때문에 수시모집에서 안정적으로 신입생을충원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CG)인터뷰: 고석인, 군산대 입학처장"수시 비중을 높여야 좋은 학생을 많이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을 했고요. 그래서수시모집을 9 대 1 정도로크게 상향시켰습니다."(CG) 전주대도 지난해보다3.9% 포인트 올린 96.7%를수시모집에서 선발합니다.역시, 역대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CG)2025년부터 학생들이진로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는고교 학점제가 시행되는 것에 맞춰학생부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 초점을맞추겠다는 취지입니다.인터뷰: 주정아, 전주대 입학처장"학생부 (종합) 교과전형에 관심이많습니다. 그래서 우수한 학생을 수시라고 하는 먼저 앞당겨서 뽑는다는 취지가가장 크고요"우석대는 올해도 지난해처럼96%를 수시로 선발하고전북대는 수시모집 비율을 지난해보다3.2% 포인트 늘렸습니다.갈수록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이 커지고고교 학점제가 본격 시행에 들어가면수시모집의 비중은 더 늘어날 것으로예상됩니다. JTV 뉴스 정윤성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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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자치경찰위원 '선거법 위반' 고발국회 윤준병 의원실이김동봉 전북자치경찰 위원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지난 지방선거 당시 김 위원이한 정읍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 활동을 해,공무원의 중립의무 등을 위반했다는겁니다.김 위원은 자신은 공무원도 아니고개인적인 의사를 표현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김동봉 전북 자치경찰위원이지난 5월 무소속 김민영 정읍시장 후보의 SNS에 쓴 댓글입니다."정읍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김민영 후보,일제 치하의 조선 독립처럼,망가진 정읍 민주당을 바로잡기 위해배수의 진을 친 김민영 후보"김민영 후보에 대한 칭송의 글은"나도 찍고, 이웃도 찍고, 친구도 찍자"는투표 독려로 이어집니다.민주당정읍고창지역위원장인 윤준병 의원실은김동봉 전북자치경찰위원이 이같은 행위를통해, 정읍시장 선거운동에 노골적으로개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이에 공직선거법상 공무원의 중립 의무와 선거 관여 금지 위반 혐의 등으로선관위와 검찰에 고발했습니다.김 위원은 이에 대해자신은 비상임 위원으로 공무원이 아니고,정읍경찰서장 시절 알았던 김민영 후보가 정읍을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생각해서개인적 의사를 표현한 것뿐이라고말했습니다.[김 동 봉 전북자치경찰위원 :남들이 올린 글에 응원하는 댓글을 단겁니다. 그런 응원하는 댓글을 달 정도의 표현의 자유도 없다고 한다면 저는 그건아니라고 봅니다.]CG하지만<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관한 법률>에도, 위원은 정치적 중립을지켜야 한다고 명문화돼 있습니다.또, 공무원이 아닌 위원은<지방공무원법>을 준용한다고 돼 있고,이 법을 따라가 보면,특정정당 또는 특정인을 지지하거나반대하는 각종 행위를 제한하고 있어다툼의 소지가 있어 보입니다.///김동봉 위원은 군산 출신으로정읍과 군산에서 경찰서장 등을 지낸 뒤퇴직했습니다.지난해 7월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할 때전체 7명의 위원 가운데 국가경찰위원회추천 몫으로 위원으로 임명됐습니다.군산 서장 재직 당시 현역 의원이었던김관영 당선인과의 인연으로현재 도지사직 인수위 도정혁신단 TF에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JTV 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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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시비 끝 버스기사에 소화기 난사시내버스 안에서운전기사에게 소화기를 뿌리고 달아난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버스요금 거스름돈 문제로기사와 실랑이하다 벌인 일이었습니다.이정민 기자가 단독으로 취재했습니다.한적한 시내버스 안.20대 남성이 주변을 살피더니차량에 있는 비상용 소화기를 집어 듭니다.여기저기 만져보더니운전석으로 다가간 남성.버스 기사 얼굴을 향해소화기를 난사하기 시작합니다.버스 안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고,놀란 승객들은 황급히 자리를 떠납니다.[이정민 기자:남성의 범행은 이곳 도로 한복판에서신호대기를 위해 멈춰선 시내버스 안에서 발생했습니다.]뒷문으로 내리려던 남성은 문이 닫혀 있자운전석으로 되돌아가 직접 문을 열고내렸습니다.경찰에 자수한 남성은버스 기사와 거스름돈 문제로실랑이를 벌였고, 기분이 나빠 범행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병원 치료까지 받은 버스 기사는큰 정신적 충격을 호소합니다.[이정용/피해 버스 기사:내가 왜 이런 일을 당해야 되나,내가 뭘 잘못했나, 잘못한 것도 사실은없는데 나도 막 정신이 없어서 어떻게뭐 그런 생각도 안 났어요.]경찰은 남성을 특가법상운전자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트랜스 자막>운행 중인 버스나 택시 등의운전자를 폭행하거나 협박하면,일시 정차한 경우라도 5년 이하의 징역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있습니다.//<트랜스 자막>도내에서만 지난 2018년부터 4년간운전자 폭행으로 입건된 인원은250여 명에 이릅니다.//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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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공공기관 유치, 2차 이전 계획이 관건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당시한국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하겠다고공약했고 이를 국정과제에 포함시켰습니다.금융중심지를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와 지역 정치권도,한국투자공사 같은 금융기관들의 유치를희망하고 있습니다.사업이 착수된다면시도별, 또 지역별 경쟁이 치열할 텐데요.새 정부가 언제쯤공공기관 2차 이전의 밑그림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김진형 기자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은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공약했습니다.새 정부 국정과제로도 명시됐습니다.[윤석열/대통령(지난 1월 15일) /금융산업 없이 이런 일(부산을 세계최고해양도시로 육성하는 일)을 이뤄낼 수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KDB한국산업은행을부산으로 이전시키겠습니다.]소속 정당이 다른 데도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은이를 뒷받침하는 법률 개정안을대표 발의했습니다.본점을 서울이 아닌 전국 어디든 둘 수있다는 내용입니다.산업은행뿐만이 아니라 수출입은행과한국은행, 중소기업은행까지 해당됩니다.그러자 부산광역시는 산업은행은 물론내심 수출입은행의 부산 이전까지추진하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부산처럼 금융산업을 키우려는 전라북도는한국투자공사와 한국벤처투자,농업정책보험금융원 같은금융 공공기관 유치를 바라고 있습니다.농협중앙회도 유치 목표 기관으로떠올랐습니다.김관영 도지사 당선인은 선거 기간전북의 농생명 산업과 연계해농협중앙회를 옮겨 오고 싶다고밝혔습니다.[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당선인 (5월13일):저는 이것(공공기관이전)을 꼭 이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전북에어떤 기관을 가져올까요? 저는 농협중앙회 농협금융과 관련된 기관을 전북으로꼭 이전시키고 싶습니다.]새 정부는 금융기관을 포함해공공기관의 추가 지방 이전을 국정과제에포함했습니다.하지만 구체적인 이전 계획 수립 시기는제시하지 않아 희망 고문만 이어질 거라는우려도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산업은행 노조가6월 초부터 이전 반대 시위에 들어가는 등벌써 진통이 예상됩니다.문재인 정부 때도 여당인 민주당이 추진한 공공기관 추가 이전은결국 없던 일이 됐습니다.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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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리감찰단, 우범기 당선인 조사더불어민주당 윤리감찰단이폭언으로 물의를 빚은 우범기 전주시장당선인을 불러 조사했습니다.당내는 물론지역 안팎에서 큰 파장을 몰고 온 만큼,구체적인 징계 절차로 이어질 가능성이커 보입니다.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민주당 중앙당 윤리감찰단이 예정대로우범기 당선인을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감찰단은 우 당선인을 상대로전주시의원과 시의회 직원에 대한 폭언과부적절한 접촉 여부에 대해 1시간가량소명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CG민주당 윤리감찰단은당대표 직속기구로서 선출직 공직자 및주요 당직자에 대한 상시 감찰기구 업무를 수행해, 당내 공수처로 불립니다.///잇단 선거 패배로 위기를 맞은 민주당이신속한 후속 조치에 나서면서, 이번 일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문제는 이번 일이 단순히특정 정당의 내부 사정에 머물지 않고,당선인이 민선 8기 시정 구상에 온 힘을쏟아도 부족할 시기에 감찰을 받고 다니는초유의 상황이라는 겁니다.[김세혁/ 전주시의원 당선인(지난 24일)아직 임기도 시작도 하지 않은 것을고려하면 우범기 시장 당선인이 전주시민을 위한 (시정을) 제대로 펼칠 수 있을지에대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민주당 윤리감찰단이조만간 조사 결과를 보고하면,비대위 차원에서 종결 처리할 수도있습니다.하지만 두 차례 선거에서 확인된민주당에 대한 민심 이반과 사회적 파장을고려하면, 윤리심판원으로 넘겨 정식 징계 절차가 진행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CG민주당 내 징계처분은서면으로 주의를 촉구하는 경고 처분부터,당직 자격 정지와 당원 자격 정지 그리고가장 강력한 당적 박탈 후 강제 출당하는처분까지 있습니다.///민선 8기 출범이당장 이번 주 금요일로 다가왔지만전주시는 시작도 전부터 큰 진통을 겪고있습니다.JTV 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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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가입자 증가...연금 수령권 강화자신의 집을 담보로평생 매달 연금을 받는 주택연금은15년 전 도입됐는데요,전북에서도가입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 가운데연금 수령권을 강화하는 제도들이잇따르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정원익 기자입니다.완주에 사는 최미향 씨는최근 주택연금에 가입했습니다.2년 전 은퇴한 뒤노후 준비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매달 일정한 금액을월급처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최미향/완주군 구이면:적지만 안정적인 월급이 좀 들어오니까마음도 훨씬 여유롭고, 제 생활도여러 가지로 편안해진 것 같습니다.]주택연금은공시가격 9억 원 이하의 집을 소유한만 55세 이상 국민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지난 2007년 도입된 뒤 전북에서도가입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CG IN)지난 2019년 1,276명에서2021년에는 1,682명,지난 3월까지는 1,717명을기록하고 있습니다.(CG OUT)(CG IN)또 가입자의 80%는 가입자 사망 시배우자에게 수령권이 자동으로 승계되는신탁 방식을 찾고 있습니다.기존에는자녀들의 동의가 필요했던 만큼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CG OUT)최저 생계비인 185만 원은압류가 금지되는 주택연금 통장도나오는 등 수령권이 강화되고 있습니다.여기에 집값이 오르면서 가입자들의문의 역시 늘고 있습니다.[이상구/주택금융공사 전북지사장:지금 주택 가격이 많이 올라와 있는상황에서 가입하는 환경이 좋아졌습니다. 주택 가격이 높아지면 연금 수급액이많아지기 때문에 아마 그것을 활용하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주택금융공사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연금을 더 얹어주는 등 다양한 지원을늘려 나갈 계획입니다.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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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당선인 "공공산후조리 시설 확충"인구 감소 지역에 공공산후조리원이 없어서 시설을 확충해야 된다는 지적이줄곧 제기돼왔습니다.이번 지방선거에서 선택을 받은당선인들마다 공공산후조리 시설을확충하는 방안을 서두르고 있습니다.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은기존 시설을 활용해서 산후조리 서비스를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시설을 새로 짓기보다는 완주 인근 지역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완주형공공산후조리 체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인터뷰: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완주형 산후 조리 체계를 구축해서 인근에 있는 기존의 산후조리원과 협력해서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익산시 정헌율 시장은익산의 의료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검토하고 있습니다.최경식 남원시장 당선인은신축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남원의료원에 산후조리시설을 확충하는방안도 살펴보고 있습니다.이학수 정읍시장 당선인은서남권 산후조리원을 짓는 계획을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인터뷰: 이학수, 정읍시장 당선인"고창, 부안 군수님들과 같이 상의해서정읍만이 아닌 서남권의 산후조리원을만들고 싶습니다."심덕섭 고창군수 당선인도기존의 병의원이나 인근 지자체와 시설을공유하는 방안,또는 새로 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놓고타당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당선인들 모두공공산후조리원을 강조하고 있지만재정의 효율성을 감안해서건물 신축 못지않게의료기관이나 부근 자치단체와의연계 방안을 비중 있게 검토하고 있습니다.JTV뉴스 정윤성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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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치유농장...체험에 수익 창출까지지난해 전주에 처음으로 조성된발달장애인 치유농장이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치유농업을 통한 교육과 체험은 물론장애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판매하는 사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정원익 기자입니다.부쩍 자란 토마토 줄기를지지대에 묶는 작업이 한창입니다.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일에 나선 건 발달장애인들입니다.주렁주렁 열매가 매달릴 때까지수십여 가지의 작물을 키워냈습니다.[조양연/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감자도 심어봤고, 토마토도 심어봤고, 상추도 심어봤어요. 작물들아 잘 자라라하면서 마음 속으로 소원을 빌면서 자연의 소중함도 많이 느꼈습니다.]전주시는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장동에 발달장애인 치유농장을만들었습니다.이후 행정안전부로부터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우수사례로선정됐습니다.지난 4월엔 전주시 대성동에추가로 치유농장을 조성했습니다.[김미숙/전주시 장애인복지과:(발달장애인의) 신체적인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고 정서적인 안정과 특히나 공동체로 같이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의 사회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올해부터는 발달장애인들이치유농장에서 기른 농산물을판매하는 사업도 추진됩니다.전주푸드 직매장에 납품하거나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 방식입니다.체험으로 시작해수익으로 연결되는 구조인 셈입니다.[최규범/원예복지치료협회 전북지부 상임이사:아 우리도 이렇게 일을 했더니 땅에서 이런 열매를 주고 이 열매를 판매함으로써 수익이 생기는구나, 이거를 가르칠 수가 있죠.]전주시는 앞으로 이같은 농사 경험이다양한 일자리까지 연결될 수 있는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JTV뉴스 정원익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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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폭언 사과..."진정성 부족, 윤리위 심판 받아야"전주시의회 직원들에게 폭언을 한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이오늘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그러나 전주시의회는 기자회견을 열고진정성 없는 사과라면서,우 당선인의 당 윤리위 심판 출석과전주시 내부 고발센터 설치 같은4대안을 요구했습니다.코너에 몰린 우 당선인은이 4대안을 적극 수용하겠면서여론 달래기에 나섰습니다.김근형 기자입니다.지난 20일 완주군의 한 리조트에서전주시의회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의정활동 아카데미가 열렸습니다.저녁 무렵 술에 취한 채 이곳을 찾은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은시의원들과 시정을 논의하던 중갑자기 폭언을 했다고 합니다.당초 시의회 직원들에게만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젊은 전주시의원 당선인에게도비속어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김세혁/ 전주시의원 당선인 : (시의원에게) '야, 인마, 안 해! ******하지마! 안 한다고!' 와 같은 비속어와 욕설을 섞어가며… 그리고 의사국 직원들에게 '확 죽여버릴라'라는 분풀이로 퇴장했습니다.]상황이 심각해지자 우 당선인은 오늘부적절한 발언을 사과하며재발 방지를 약속한다는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또 자신을 지지해준 시민들에게도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그러자 전주시의회는 기자회견을 열고A4 용지 1장에 불과한진정성 없는 사과라고 비판했습니다.(CG)그러면서 우 당선인에게4가지를 요구했습니다.전주시의원과 의사국 직원에게진심으로 사과하고민주당 윤리위원회 심판을 받을 것,그리고 전주시 내부 고발센터 설치와공무원 윤리강령을 통한 징계 수위 강화,또 의사국 직원들의인사상 불이익 금지 등입니다.(CG)우 당선인은 곧바로 4대 요구안을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잇단 폭언으로 코너에 몰린 만큼곧바로 시의회의 요구를 수용한 겁니다.기자회견 도중에우 당선인이 전주시의원 당선인과불필요한 신체적 접촉이 있었느냐는질문도 나왔습니다.그러나 전주시의회는당사자가 관련 내용이 드러나는 것을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취임 전부터폭언과 부적절한 발언으로 곤욕을 치른우 당선인이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주목됩니다.JTV NEWS 김근형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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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규격 축구장 54곳...공유·광역화 시급생활체육이나 전국대회 때 사용하기 위해자치단체마다 앞다퉈체육시설을 건립하고 있습니다.전북에만 국제규격의 축구장이54곳이나 됩니다.시설 확충과 유지관리에막대한 예산이 들어가지만활용도는 높지 않습니다.이 때문에 시설을공동으로 사용하자는 목소리가커지고 있습니다.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2016년 12월에 완공된전주 동남권 생활축구장입니다.46억 원을 들여국제규격으로 만들었습니다.여기서 승용차로 5분 거리에는완주군 상관면 생활체육공원이 있습니다.국제규격을 갖춘 축구장을49억 원을 들여 2016년에 건립했습니다.평일에는 2팀 정도가 이용합니다.(CG) 전북에는 이미 54개의 국제규격을갖춘 축구장이 있습니다.여기에 김제시는 올해 2곳의국제규격 축구장을 조성하고 있지만,30분 거리의 정읍 태인에지난해 58억 원을 들여 조성한국제규격 축구장이 또 있습니다.(CG)생활체육공원의 경우에는 면마다조성해놓은 자치단체도 있습니다.[자치단체 관계자:"그런 정도 규모의 (체육공원이) 면별로 있다고 보면 되겠네요? 예. 그렇죠. 하나씩 있다고 보시면 돼요 축구장.]자치단체, 또는 면별로 얼마든지시설을 공유할 수 있지만모두 제각각입니다.인구감소, 고령화로 체육시설의 이용객은계속 줄어든다는 점을 감안한다면시설 건립과 운영의 광역화 방안을고민해야 됩니다.[국주영은, 전북도의원:"(양 지자체가 공동 예산으로) 인접 지역에 시설이 이뤄져서 같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으로 간다면 앞으로 예산낭비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자치단체와 학교, 공공기관이 보유한체육시설의 지도를 만들어서 활용률을높이고, 체육시설의 양보다는질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체육행정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습니다.JTV뉴스 정윤성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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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초등생, 학폭위 홀로 진술...부모, 반발익산의 한 초등학교 학생이교사에게 폭언을 하고 학생들을 폭행해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넘겨졌다는소식 전해드렸는데요,초등학교 5학년인 피해 학생이혼자 학폭위에 나와 진술하는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익산교육지원청이 절차를 허술하게안내했기 때문입니다.해당 학부모는아이가 큰 충격을 받을 수도 있었다며반발하고 있습니다.변한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지난 14일 익산교육지원청은학교폭력대책 심의위원회를 열었습니다.지난달 발생한 익산 모 초등학교 학생의학교 폭력 사안을 심의하기 위해섭니다.위원회 개최 나흘 전 교육지원청은피해 학생 A 군의 부모에게휴대전화 문자를 보냈습니다.위임장을 내면 부모가 아닌 대리인이위원회에 참석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A 군의 부모는 이에 따라위임장과 함께 대리인을 보냈습니다.그런데 위원회 개최 직전교육지원청으로부터 대리인 참석은불가능하다고 연락받았습니다.법적인 보호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결국 피해 학생인 A 군과또 다른 피해 학생인 B 군,이렇게 단 둘이서 위원회에 참석해피해 상황을 진술해야만 했습니다.부모는 초등학교 5학년생들에겐가혹했을 수도 있었다며 반발합니다.[피해 학생 A 군 부모(음성변조):분위기 자체가 무거운 분위기였고,어른 없이 진술하는 게 적응하기도 힘들고 그러지 않았을까...]익산교육지원청은 이에 대해법적 보호자만 대리 참석할 수 있다는안내를 미리 하지 못했다며잘못을 인정했습니다.[익산교육지원청 관계자(음성변조):안내를 드린다고 드렸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저희가 그래서(위원회 당일에) 정확하게 한 번 더 안내를 드린 거였거든요.]또 다른 피해 학생의 부모는진술 기회를 갖지 못했다고 주장합니다.위원회가 오전부터 열렸는데교육지원청이 오후 참석 예정자들에게는다른 피해 학생의 오전 진술 내용을설명해주면서같은 내용이라면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고안내했다는 겁니다.결국 해당 부모는자녀와 함께 위원회에 참석하지 않았고서면 진술서를 휴대전화로 찍어 보냈다고말했습니다.[피해 학생 C 군 부모(음성변조):진술이 똑같으면 안 나오셔도 된다(고 했는데) 어떻게 판단하시고 그렇게 단정 지어서 말씀하시는 부분 자체가어폐가 있지 않나... 저희는 (진술 기회를) 박탈 당했다.]이에 대해 교육지원청은학부모 생업 등을 고려한 것이었다며서면 등의 진술 기회를 줬다고해명했습니다.(CG-IN)교육부 학교폭력 가이드를 보면위원회는 대면 심의가 원칙입니다.가해 및 피해 학생, 보호자는 직접 출석해진술해야 합니다.다만, 학생 측의 요구가 있거나섬 지역 등 특별한 경우 서면과 전화 등의심의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CG-OUT)JTV NEWS 변한영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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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전국 1호 매장, 6차산업 공간 조성전국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인완주 용진 농협의 직매장이6차 산업공간을 조성해 농산물 판매에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완주 용진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에농가식당, 반찬 제조시설,라이브 커머스 시설을 조성해농산물을 판매, 가공, 유통할 수 있는융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밝혔습니다.완주 용진농협은농산물 판매 위주의 마케팅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6차 산업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농산물의 부가가치를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기대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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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 만의 무공 훈장..."생전에 드렸더라면"6.25전쟁 72주년을 맞아활약상이 컸던 참전용사 5명에게무공 훈장이 수여됐습니다.무려 70여년 만의 훈장이었지만5분 모두 돌아가신 뒤였습니다.아직도 훈장을 받지 못한무공훈장 대상자가4만 명이라는 점도 안타깝습니다.김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백발이 성성한 노년의 여성이남편 대신 무공 훈장을 받으러 왔습니다.남편인 고 김상규 이병은6.25 전쟁에서북한군 전차 3대를 파괴하고3명을 생포한 공을 세웠습니다.전쟁 중에 총알이 무릎을 관통해오랜 고통을 겪었지만생전에 서훈도 받지 못하고40년 전에 숨졌습니다.[이춘자/고 김상규 이병 배우자:같이 와서 받았으면 좋은데 혼자 왔으니까 좀 미안하죠]고 이상용 일병은적기 2대를 격파하고적을 완전히 분산시키는 공로를 세웠지만역시 살아생전에 공로를 인정받지못했습니다.[이황희, 이배영/ 고 이상용 일병 자녀:그 공적이 당신이 살아계셨을 때 인정받았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래도 뒤늦게나마 조국은 호국영웅들에 대한 공적을 잊지 않고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육군 참모총장은5분의 유족들에게 무공 훈장을 전하며헌신을 기렸습니다.[박정환/ 육군 참모총장 :70여 년 전 선배님들의 용기와 투혼, 아직도 그 눈빛에 고스란히 남아 빛나고 있습니다. 전승의 원동력이셨던 선배님들을 진심으로 존경하며 그 뜻을 이어갈 것을...][트랜스 수퍼]전쟁 직후 선정된 무공 훈장 대상자는17만 9천 명이나 됩니다.그러나 70년이 지난 지금도3만 9천여 명이훈장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오랜 시간이 흘렀지만본인과 유가족의 주소 같은인적사항 확인이 어렵기 때문입니다.[트랜스 수퍼]조국을 위해 헌신을 하고도훈장조차 받지 못하는안타까운 사연이 없도록수훈자 확인에 더 속도를 내야 합니다.JTV NEWS 김근형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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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역위원장·도당위원장 경쟁 치열대선과 지방선거를 마친 정치권이빠르게 총선 체제로 전환하고 있습니다.전라북도는9개월 가량 후면 전주을 재선거까지 있어,입지자들의 움직임이 한층 빨라지고있는데요.민주당은지역위원장과 도당위원장 선출에 이어,전당대회까지 줄줄이 예정돼 있다 보니,당내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가장 임박한 이벤트는 민주당의'전주을'과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 선출 문제입니다.민주당 조직강화특위는이번 주 원서를 받고 다음 주 지역에 와서,신청자들에 대한 평판과 인지도 등을조사할 예정입니다.2년 후 총선을 앞두고당내 공천 경쟁의 전초전 성격인 셈입니다.남임순의 경우김원종 전 보건복지부 국장과박희승 전 위원장, 이환주 남원시장과이강래 전 도로공사 사장이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CG)특히 열 달도 채 남지 않은 내년 4월 5일, 재선거가 예정된 '전주을'은입지자로 10여 명이나 거론되고 있고민주당 예비주자만 7~8명에 이르다 보니지역위원장 경쟁이 더욱 뜨거울 수밖에없습니다.(CG)[지역위원장 입지자:지역위원장이 되면 일단 기본적으로공식적으로 중앙과의 연대를 강화할 수있고, 또 지역에서는 지역에 있는시·도의원들이랑 연대를 강화할 수 있고 지역의 권리당원과 도 호흡할 수 있기때문에...]민주당은7월 중순에 지역위원장을 선출하고 나면,8월 초순에는 곧바로 도당위원장을선출할 예정입니다.자천타천으로 재선인한병도 의원이 대상자로 거론되는 가운데초선인 윤준병 의원과 이원택 의원도출마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선수와 경선 후유증을 고려해서한 사람을 추대하자는 의견이 있는 반면,경쟁을 통해서 전북 정치의 변화와 혁신을 꾀하자는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이원택 민주당 국회의원 -전라북도 국회의원들이 조만간 모여서합의와 추대로 갈지 아니면 경선을 통해서도당위원장을 선출할지 그런 논의가이뤄질 걸로 보고 있습니다.]시도당 위원장까지 선출하고 나면8월 28일로 예정된 전당대회가 진행됩니다.대선과 지방선거의 잇단 패배로민주당 안팎에서 정치 혁신과 세대 교체를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지역위원장과 도당위원장 선출 이슈에향후 전주을 재선거에 대한 공천 여부까지,민주당의 잇단 정치 일정에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JTV 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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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38억 국제 축구장...활용·효과 의문김제시가 전국 대회를 유치하겠다며4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들여두 곳의 국제 규격 축구장을 조성하고있습니다.하지만 지역에 가져올 경제 효과에대해서 논란이 적지 않습니다.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김제시는 한국폴리텍 대학과 김제서고에국제규격 축구장을 조성할 계획입니다.야간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조명시설까지 설치하면모두 38억 원이 들어갑니다.국제 규격 축구장이 부족해서전국 대회를 유치할 수 없다며꼭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김제시 관계자:"전지훈련이나 대회를 김제시에 유치해서 열기 위해서는 5면의 규격 축구장이필요하다고 해서"]하지만 한국폴리텍대학의 경우혁신도시에서 20분 거리에 있어서축구장을 조성해도경제효과는 전주 쪽으로 빠져나갑니다.[유광길/지역체육진흥개발원 부원장:"외곽에 있는 지역에 큰 돈을 투자했다는 것은 자기들의 기본적인 인프라를 분석하지못했다는 뜻이 되고요."]전국 대회를 유치하는 것도쉽지 않습니다.정읍시는 2016년과 지난해신태인과 태인에국제 규격 축구장을 조성했습니다.하지만 지금까지 여기서 열린 전국대회는세 차례의 유소년축구 대회와한 차례의 중등부 대회뿐입니다.유소년대회는국제규격 경기장까지는 필요 없고,당시 유치했던 중등부 대회는주관 단체가 해산돼그 후 열리지 않았습니다.[정읍시 관계자:"(유소년대회는) 일반 성인 구장을 반으로갈라서 하는 대회라 그거는 국제규격이아니더라도 가능해서 치렀고요."]또, 경기를 유치하기 위해서는2억 원이 넘는 보조금을 내야 됩니다.막대한 예산은 들어가지만효과는 불투명해서,시설 투자의 거품을 걷어내야 된다는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JTV 뉴스 정윤성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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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개편...전주 1천만 원 넘나?새 정부가 처음으로 내놓은부동산 대책에는분양가 상한제를 개편하는 내용도포함돼 있습니다.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필수 비용은 물론 자잿값 상승분도최대한 빨리 분양가에 반영하겠다는건데요,3.3m²당 평균 분양가를1천만 원 미만으로 유지해온 전주에는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정원익 기자입니다.익산에서는 이미 4년 전부터3.3m²당 평균 분양가가 1천만 원을넘는 아파트가 잇따랐습니다.하지만 전주는 다릅니다.분양가 심의위원회를 통해심리적 마지노선이라는 1천만 원 미만의분양가를 지켜오고 있습니다.그런데 새 정부가분양가 상한제 개편안을 내놓으면서분위기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CG IN)정부는 재개발과 재건축 등정비 구역의 분양가를 정할 때주거 이전비, 영업손실 보상비 등을추가로 반영하도록 했습니다.또 지금처럼 레미콘이나 철근 같은자잿값이 크게 오를 경우최대한 빨리 분양가에 반영하기로했습니다.(CG OUT)부동산 업계는 이 같은 제도 개편으로전주에서도 이제 분양가가 1천만 원을훌쩍 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당장 에코시티의 경우마지막 남은 16블록은 물론올해 분양을 앞둔 주상 복합아파트에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노동식/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장:물가와 자잿값이 폭등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건설업체들한테 어떤 상호 보완을 해주려고 하거든요. 적어도 (3.3m²당) 1천2백만 원 정도는 맞춰서 가지 않을까.]전주시는 분양가 상한제 개편으로분양 일정을 미뤄온 건설사들이빠르게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하지만 실수요자를 위해적정 수준의 분양가를 유지하겠다며건설사들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있습니다.[전주시 관계자:주택시장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고분양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적정한 분양가로 서민이나 실수요자가내 집 마련하는 데 부담이 없도록 할계획입니다.]새 정부의잇단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전주 아파트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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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당선인, 국민의힘 협치 파격 행보민주당인 김관영 도지사 당선인이협치를 위해 파격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정부여당인 국민의힘 전북도당에,개방형 3급 부이사관 자리인 정책보좌관을 추천해 달라고 제안했습니다.지역 정치권에 전례가 없는 일인 데다,단순한 말 잔치가 아니라실질적인 협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해석돼 큰 반향이 일고 있습니다.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관영 도지사 당선인을국민의힘 당직자들이 큰 박수로 맞습니다.국민의힘 정운천 도당위원장은당사에 이런 방문은 처음이라며 환영의뜻을 밝혔습니다.김관영 당선인은 전북발전을 위해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정운천 위원장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어주면잘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김 관 영 전북도지사 당선인국민의힘이나 저희나 모두 가장 마지막으로 목표하는 거는 우리 도민들의 잘 먹고 잘 사는 것, 삶의 질의 향상 이런 것들이기때문에 그것을 위해서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김관영 당선인은 또 3급인 정책보좌관을국민의힘에서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정운천 위원장은 그동안민주당 도지사나 전주시장과 협조가 안 돼할 수 있는 일도 못 했는데 이제는 가능해졌다며 반겼습니다.[정 운 천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그냥 말로만 하는 게 아니고 실질적인그러한 시스템을 만들어서 해나간다고 하면아마 도민들 입장에서도 굉장히 안정된그런 생각을 갖고 항상 협치하는 모습이정말 아름다운 모습이 되지 않겠는가...]두 사람은 비공개 간담회에서는새만금 특별자치도 같은 주요 현안에 대해힘을 모으자는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전북은 매번 민주당에 몰표를 주다 보니,민주당 정권 때는 말 할 것도 없고,지금과 같은 국민의힘 정권에서는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에 큰 어려움을겪어왔습니다.두 사람이 한때바른미래당에 함께 몸 담았던 인연도작용을 했지만,여당인 국민의힘과의 협치는 정치 지형상선택이 아닌 필수인 상황입니다.민주당 출신 도지사가국민의힘에 내민 협치의 손길이특정 정당에 쏠린 전북 정치의 한계를 딛고또다른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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