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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오염토 정화시설·변전소 '갈등 극복'임실군 신덕면은 최근 4년 동안오염토양 반입정화시설과변전소 설립을 놓고주민 갈등이 끊이질 않았습니다.올 들어 모든 문제가 해결됐는데해법은 끊임 없는 대화였습니다.오늘 주민 화합의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정원익 기자입니다.임실군 신덕면은 지난 2018년오염토양 반입정화시설이 들어섰습니다,주민들은 환경오염을 이유로오염토 정화시설의 운영을 거세게 반대했고 3년 간의 긴 싸움 끝에해당 업체가 임실을 떠났습니다.임실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에 따라해당 시설과 부지를 매입하고,오염토양 반입정화업과 관련된환경부 지침의 개정을 유도하는 데도큰 역할을 했습니다.덕분에 지역민의 힘으로오염토 정화시설을 타 지역으로 유도하고 주민 갈등을 화합한모범 사례로 평가받았습니다.[최종윤/오염토양 문제 대책위원회 대표:옥정호도 살리고 또 우리 지역도 청정지역이 됐고 또 더 넓게 생각하면 섬진강 맑은 물이 될 수 있도록 만들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대해서 너무나 기쁘고요.]그런데 정화시설이 떠난 자리에지난해 변전소 설립이 추진돼다시 갈등이 불거졌습니다.이번에도 주민과 행정이 머리를 맞대상생책을 찾아냈습니다.임실군과 주민들이신덕면 오염토 정화시설 부지를한전에 제공하면,한전은 200억 원을 들여 변전소를 짓고대신 신덕면에 특별지원사업비를지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주민들을 갈라놓았던갈등과 분열이 모두 정리되면서오늘 화합의 장이 마련됐습니다.[심 민/임실군수:오늘 이같은 자리를 통해서 앞으로는 더 이상의 갈등이 없이 서로 화합하고 지역이 더욱 발전하는 그런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라겠습니다.]작은 시골마을이 기업체와 한전을 상대로큰 갈등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건양측이 서로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면서끊임 없는 대화로합의점을 찾았기 때문입니다.JTV뉴스 정원익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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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통합...당선인 3명 생각은?민선 8기 출범을 앞두고전주-완주 통합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보입니다.김관영 전북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그리고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 모두더불어민주당 소속인데다전북지사와 전주시장 당선인이 통합에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기 때문입니다.변수는 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을 비롯한완주군민들의 생각입니다.지난달 토론회에서 나온당선인들의 통합 발언을 정리했습니다.---------------------------김관영/전북지사 당선인(5월 13일):적어도 전주 완주는 행정통합 저는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과거에 왜 부결이 됐는지를 좀 따져서 완주에 계신 분들이 우려하고 계신 것들 불식시키고 도지사가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서 이 문제가 좀 빠른 시간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서 한번 해보겠습니다.우범기/전주시장 당선인(5월 25일):광주광역시가 전라도의 첫 번째 도시가 된 것은 80년대에 송정시와 광산군을 합쳐서 발전했기 때문이고 창원시가 특례시 지정을 받았던 이유도 마산과 진해를 통합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현재 청주에 가보시면 청원군과 통합 이후 도시에 활력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완주-전주의 통합은 필수적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다음 민선 8기 중에 다시 전주-완주 통합에 대한 군민·시민 투표를 통해서 완주-전주 통합을 이룰 때 우리 전주의 미래, 전북의 미래가 그 안에서 움틀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반드시 추진하겠습니다.유희태/완주군수 당선인(5월 19일):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지금 통합이 논의가 됩니다. 이 작업들은, 이런 활동들은 지금 바로 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인위적으로 행정 통합을 먼저 내세우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전주-완주 통합에 대해서는, 군수가 된다면 전주시장과 바로 경제 지역 문제, 경제를 중심으로 한 통합의 문제를 가지고 같이 연구한다면 정치권을 가급적 배제하고 경제 논리로 해서 우리 완주 군민들이 과연 통합하는 게 좋냐, 아니냐. 완주 군민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점에 대해서는 저희가 축제로 갈 수 있다. 어떤 결론이든 군민의 손에 달려있다.(JTV 전주방송)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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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언제 오나?...농사철 다 지날라정부가 농촌의 인력난을 덜어주려고외국인 근로자 입국을 확대했지만근로자가 들어오는 속도는거북이걸음입니다.이 때문에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도움이 되질 못하고 있습니다.강혁구 기자입니다.상추를 주로 재배하는 이 농장은비닐하우스 80동 가운데절반인 40동을 놀리고 있습니다.전체를 운영하려면 외국인 근로자 10명이필요한데 현재 5명밖에 없기 때문입니다.그동안외국인 근로자를 구해보려고 노력했지만헛수고였습니다.[김구태/익산시 용안면:(토지)임대료를 많이 지급을 하고 있고농장은 사람이 없어서 작물을 못 심고놀리고 훨씬 더 많은 임대료가 나가고...]올해 상반기 도내 13개 시군에 배정된계절근로자는 1,700여 명으로지난 몇 년 사이 크게 늘었습니다.(CG 트랜스)하지만 실제 해외에서 입국한 근로자는3백 명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국내에서 인원을 배정하고비자를 발급하는 절차가 늦는 데다근로자를 보내주는 국가에서도출국 처리가 지연되는 탓입니다.[지자체 관계자:비자도 생각보다 느리더라고요, 처리가.대사관 직원들이 하루에 접수도 15명에서 20명만 받고...]항공편도 넉넉지 않아 몇십 명이한꺼번에 입국하는 데도어려움이 있습니다.사정이 이러다 보니한창 농번기인 농촌에서는외국인 근로자 기다리다 농사철 다 간다는 푸념이 나오고 있습니다.작목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10월 하순이면농사가 대부분 마무리되기 때문에입국이 더 늦어지면 일거리가 없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입국 절차를 신속히 하는 등세밀한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나오고 있습니다.JTV 뉴스 강혁구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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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공무원 동원 논란...전북도청 '감찰'평일 낮에 열린김제시청 모 국장 아들의 카페 개업식에시청 공무원들이 동원됐다는 소식을지난 주 단독으로 보도해드렸는데요,전라북도가 사안이 심각하다고 보고해당 국장과 참석 직원들을 대상으로감찰 조사에 나섰습니다.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평일인 지난 달 31일 오후 2시쯤,김제시청 모 국장 아들의 카페 개업식에시청 공무원들이 참석했습니다.이들은 평일 낮에 근무를 하지 않고카페에서 서빙을 보거나손님들을 안내했습니다.직무와 상관없는 일에공무원이 동원됐다는 논란이 일자전라북도가 감찰 조사에 나섰습니다.전라북도는 해당 국장과같은 부서 직원 10여 명을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김제시 관계자(음성변조):지금 저희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데 열 분은 넘는 것 같아요.]직원들의 참석 경위는 물론,점심시간을 훌쩍 지난오후 2시 40분까지 카페에 머무른 만큼복무규정 준수 여부를 따지고 있습니다.또 카페 개업식 초대장에해당 국장의 직책과 이름이 적혀,이 사안이 직위의 사적 이익을 금지하는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했는지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앞서 해당 국장은 취재진에게초대장은 아들이 만들었고,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참석했다고해명했습니다.[전라북도 관계자(음성변조):국장만 문답을 받았어요. 나머지 이제 참여했던 전 직원을 저희가 전후 관계를 파악해야 되거든요.]시민단체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공무원 사회의 사적인 지시를 뿌리 뽑고공직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주장합니다.[문병선/열린김제시민모임 상임대표:공무원이 근무 시간에 자발적으로 사적인 일을 도와준다거나 이런 것들이 문제라는 인식이 없는 거, 거기서부터 잘못의 출발이죠.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공직 기강을 바로 세우는 노력이 필요하다.]전라북도의 이번 감찰은관행적으로 사적인 업무에공무원을 동원해 온 다른 자치단체에게경종을 울릴 것으로 보입니다.JTV NEWS 변한영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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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12명, 선거법 위반 수사지방선거는 마무리됐지만,경찰의 선거법 위반 수사는이제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자치단체장 당선인 5명과지방의원 당선인 7명이 입건됐습니다.또 1백여 건의 수사가 추가로 진행돼당선인들의 추가 입건이이뤄질 수도 있습니다.김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경찰의 수사를 받는 단체장은전북교육감과 익산, 군산, 고창, 장수의당선인입니다.서거석 전북교육감 당선인은전북대 총장 당시동료 교수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는데상대 후보가 이를 고발했습니다.정헌율 익산시장 당선인은익산시의 도시공원 사업에서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없는데도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며고발당했습니다.강임준 군산시장 당선인은김종식 전북도의원에게 선거를 도와달라며 400만 원을 건넨 의혹으로매수 또는 이해 유도죄 혐의로수사를 받고 있습니다.심덕섭 고창군수 당선인은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책 봉투에 얼굴 사진을 넣어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장수군수 선거에서는양성빈 후보가 선거 브로커 의혹과 관련해녹취록을 공개하자는 제안울최훈식 당선인이 거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최훈식 당선인은이를 허위 사실 공표로 고발했고,양 후보 역시 최 당선인의 행위를허위사실 공표로 보고 맞고발했습니다.이와 함께 7명의 지방의원 당선인들도선거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이들 12명의 당선인들은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당선인들은 아니더라도세간의 관심을 끄는선거 사건은 더 있습니다.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민주당의 입당원서가무더기로 발견된 것과 관련해경찰은 3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장수군수 선거에서는차량에 4,800만 원을 보관한자원봉사자를 구속하고,이 자원봉사자에게 3천만 원을 건넨 사람을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경찰은 이 돈이민주당 장수군수 경선 과정에서대리투표에 쓰여졌는지도들여다보고 있습니다.정읍은 지난달 말에 민주당원 회식이 열렸는데,누가 유권자 식사비용을 대신 지불했는지조사 중입니다.[김근형 기자 :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접수된 선거법 위반 사례는 총 108건인데, 이 가운데 6건은 불구속 상태로, 3건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또 경찰은 당선인과 관련된 16건의 사건에 대해 12명의 단체장과 시도의원을 조사하고 있습니다.]CG IN전북경찰청 이형세 청장은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공소시효가 6개월 밖에 안 돼,신속하고 정확한 수사에 힘쓰겠다고밝혔습니다.CG OUT경찰은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입건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덧붙였습니다.JTV NEWS 김근형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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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만 원 '셰어 하우스,' 청년 정착 70%자치단체마다 청년들을 유치하기 위해힘을 쏟고 있는데요.저렴한 임대료에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셰어 하우스가 청년들이 지역에정착하는 데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서른세 살 이용준 씨는 지난해 7월부터완주군이 제공한 셰어 하우스에서살고 있습니다.(CG) 두 명이 살고 있는 이 셰어하우스의월세는 5만 원,시세의 6분의 1 수준,최대 3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CG)이용준 씨가 서울에서 완주로 내려온 데는셰어 하우스가 큰 힘이 됐습니다.이용준/셰어 하우스 거주"5만 원 정도에 (주거공간을) 제공해 준다. 그런 제안은 태어나서 처음 들어봤던제안이기도 하고 그래서대단히 매력적이었어요."완주군은 10개의 건물에 42명이거주할 수 있는 셰어 하우스를 2017년부터운영하고 있습니다.지금까지 90명이 이용했습니다.이 가운데 60%는 완주 밖에서 온청년들입니다.셰어하우스를 이용하고 떠난 청년들이그대로 완주에 정착하는 경우도계속 나오고 있습니다.인터뷰: 이성진, 완주군 청년정책팀장"70% 이상의 청년이 완주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어서 지역의 인구 증가와 활력을 돕고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생각됩니다."완주군은 추가로 봉동에 20명이 거주할 수 있는 셰어하우스를 내년까지 조성할계획입니다.다른 지역의 청년들이 완주와 인연을 맺고 또, 정착으로까지 연결된다는 점에서셰어 하우스의 효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JTV 뉴스 정윤성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전주방송)
202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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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치권, 세대교체 바람 본격화하나?이번 지방선거에서단체장들이 대거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는소식 전해드렸습니다.새인물의 등장은거꾸로 보면, 기존 인사들의 퇴장이나2선 후퇴를 의미합니다.대선과 지방선거를 계기로전북 정치권의 인물교체, 세대교체 바람이본격화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지역 안팎의 정치 지형이 크게 변화하고,선거에서 잇따라 패배한 민주당에게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하원호 기자입니다.전주시장과 도지사로,전북 정치의 한 축이었던 송하진 지사,이달 말 임기가 끝나면 야인으로돌아갑니다.전북 정치의 맹주였던 정세균 전 총리도과거에 비해 영향력이 크게 줄었습니다.지난해 대선 경선에서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고,지방선거에서 지원한 후보들도대부분 고배를 마셨습니다.이런 가운데 52살 젊은 도지사의 탄생은전북 내부에서, 세대교체의 본격적인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김관영/전라북도지사 당선인 :모든 것은 사람입니다. 민주당에도 좀 더 유능한 사람들이 들어와서 일할 수 있는공간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전북 외부의 요인으로세대교체가 시작될 가능성도 있습니다.박지현 전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은당 쇄신안으로, 당 주류인 이른바 86그룹, 운동권 출신의 퇴장을 요구해큰 파장이 일었습니다.[박지현/민주당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지난달 25일)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586정치인'의 용퇴를 논의해야 합니다.]박 위원장이 물러나면서사태가 일단락되긴 했지만86그룹이 기득권층이 됐다는당 안팎의 비판이 여전한 만큼세대교체론은 언제든 다시 부상할 수있습니다.대선 패배로 정권을 잃었고,지방선거마저 참패해강도 높은 혁신으로 민심을 얻지 못하면당장 다음 총선, 나아가 정권 회복도어렵기 때문입니다.[하원호 기자 :민주당은 그동안 호남 물갈이 공천을 통해 쇄신 의지를 보여왔습니다. 이 때문에내후년 전북의 총선 구도에도커다란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전북은 김성주, 김윤덕, 한병도, 신영대, 이원택 등 운동권 출신 86그룹이주축을 이루고 있어, 다시 세대교체론이불거지게 되면 쇄신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적지 않습니다.[홍석빈/우석대학교 교양대학 정치외교 교수 : 10명의 국회의원들이 재선, 3선 등오랫동안 도내에서 정치 생활을 해오면서 과연 도의 경제 발전과 사회 발전을 위해서 무엇을 했느냐라는 유권자들의준엄한 질문과 심판이 예상됩니다.]지역 정치권은 이젠 전현직 의원과입지자를 중심으로 총선 체제로전환하는 상황.당장 내년 4월에 열리는전주 완산을 재선거가정치권 세대 교체의 척도가 될 것이라는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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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 중 10명이 새 얼굴...변화의 바람남-길고 초조했던 하룻밤을 보내고,당선이 최종 확정된 출마자들은 지금 어떤기분일까요?선거 기간에,신발이 닳도록 거리를 누비던 절실함을,허리 숙여 한 표를 호소하던 간절함을,4년 내년 잊지 않기를 바라면서,JTV 8시 뉴스 시작합니다.여 -전북에서는도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 등16명의 단체장 가운데 무려 10명이새로운 얼굴로 바뀌었습니다.남 -단순히단체장들의 면면만 새로 바뀐 게 아니라,기존 정책을 크게 손질하거나,180도 수정하겠다는 당선자가적지 않습니다.여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민선 8기,전라북도에 변화의 바람이거세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정원익 기자입니다.50대의 젊은 김관영 전북지사 당선인은변화를 선언했습니다.공약인 대기업 5개 이상 유치를 위해공무원의 인식 변화를 주문하고,기업 유치를 위해 특혜 시비도감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관영/전북지사 당선인(5월 2일):그 과정에서 제가 투명하게 일 처리하고 깨끗하게 하면 됩니다. 공정하게 일 처리하고 그러나 그런 특혜 시비에 휘말리는 거 두러워하지 않겠습니다.]서거석 전북교육감 당선인은김승환 교육감 체제의 12년 동안전북교육이 침체됐다면서변화를 약속했습니다.작은 학교를 구성원과 합의해 통합하고신도시 학교를 늘리는 방식으로상생을 꾀하며,미래인재 육성에 과감한 예산을투입할 것으로 보입니다.[서거석/전북교육감 당선인:우리 전북 교육 이대로는 안 되겠다. 바꿔야 된다 살려야 된다, 이런 고민들의 열망이 컸기 때문에 저는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습니다.]경제 관료 출신인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은전주의 슬로시티 지정으로지역이 정체됐다면서빠른 개발을 약속했습니다.민간개발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전제한 뒤옛 대한방직 터에200층 타워 개발도 좋다면서건축규제를 풀어 랜드마크 조성을공약했습니다.[우범기/전주시장 당선인:전주 시정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전주시가 유지해나가야 될 것 버려야 될 것 분명히 구분해서 완전히 새로운 전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아울러 전주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완주-전주 통합도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기업인 출신인 최경식 남원시장 당선인은1천만 명 관광객 유치로남원을 글로벌 관광 1번지로 바꿔일자리와 유동인구를 늘리겠다고밝혔습니다.[최경식/남원시장 당선인: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고, 젊은 사람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기 위한 정책들을 중장기의 계획을 놓고 추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정성주 김제시장 당선인은김제를 전주-익산-군산에 이어전북의 4번째 도시로 만들고인구 10만 명을 회복하겠다면서일자리 3000개 신규 창출과전국 제일의 어르신 선호 도시를공약했습니다.[정성주/김제시장 당선인:김제 4대 도시를 위해 무너진 경제 반드시 일으키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서 시민과 같이 미래가 있는 김제를 만들겠습니다.]총선과 지방선거를 포함해6번째 도전만에 승리한유희태 완주군수 당선인은만경강에 휴양시설과 농산물판매장,그리고 아울렛을 조성하는 만경강의 기적을 제1호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유희태/완주군수 당선인:경제의 중심, 교통의 통합 그리고 문화 예술의 통합 등 해서 완주의 일자리와 그리고 청년이 몰려오고 관광객이 몰려오는 그런 완주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최훈식 장수군수 당선인은청소년의 지역 정착을 위해풀뿌리 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고전주장학숙 설립으로학부모 부담을 줄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최훈식/장수군수 당선인:정치를 변화시키고 행정의 혁신을 통해서 새로운 장수, 미래로 갈 수 있는 장수, 삶이 있는 장수를 만들어 달라는 군민들의 소망이었기 때문에 제가 당선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이번 선거로 뽑힌 16명의 단체장 가운데10명이 새 얼굴입니다.그만큼 전북의 유권자들이변화를 갈망했다는 뜻입니다.이들 10명이전북에 어떤 변화의 바람을 불러올지주목됩니다.JTV뉴스 정원익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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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임실 첫 3선...4곳은 재선 고지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과심민 임실군수가 3선 단체장에이름을 올렸습니다.또, 군산과 부안, 진안과 무주 등4곳의 현직 단체장이경쟁자를 여유있게 물리치고재선 고지에 올랐습니다.하원호 기자입니다.정헌율 익산시장은 2016년 재보궐선거 때국민의당으로 당선증을 거머쥔 뒤2018년 민주평화당으로재선에 성공했습니다.이번엔 대선 전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고69.9%라는 높은 득표율로익산의 첫 3선 시장이 됐습니다.[정헌율/익산시장 당선인(득표율 69.9%): 우리 익산시민들이 위대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익산 사상 최초로 3선 시장을 뽑아서 안정적인 토대 위에 장기적인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심민 임실군수는 민선시대 4명의 단체장이인사비리나 뇌물수수 등으로 물러나이른바 군수들의 무덤으로 불렸던 임실에서 무소속의 한계를 딛고44%를 얻어 첫 3선 단체장이 됐습니다.민주당 공천장을 받은 뒤돈 봉투 논란에 시달린강임준 군산시장은 68%의 지지를 얻어무난히 재선 고지에 올랐습니다.[강임준/군산시장 당선인(득표율 68%): 우리 현대중공업 우선 재가동 문제가 우리가 올해 준비를 잘해서 내년부터 재가동을 시키면서 수년 내에 또 신조 건******지 나가야 되겠고요.]무소속인 황인홍 무주군수는여론조사 때부터 상대 후보들을 앞서가며58%의 득표율로 여유있게재선에 성공했습니다.[황인홍/무주군수 당선인(득표율 58%): 우리가 잘 살 수 있는 비결을 만들어야 합니다. 무주는 관광지입니다. 무주에 1천만 관광객이 넘칠 수 있도록 꼭 실현, 달성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2년 전, 재선거에서 승리해이항로 전 군수의 임기를 이어받은민주당 전춘성 진안군수는 61%를 얻어재선 고지를 밟았습니다.[전춘성/진안군수 당선인(득표율 61%): 진안 군민들의 자존심 회복과 명예 회복이 중요하고, 진안 군민의 몫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진안은 삶과 자연을 활용한 지역 기반을 확충하고...]민주당 권익현 부안군수도상대 후보의 네거티브 공세를 이겨내고57%의 득표율로두 번째 부안군정을 이끌게 됐습니다.[권익현/부안군수 당선인(득표율 57%): 우리 부안은 소멸 위험지역에 있습니다. 지금이 지속 가능한 부안을 만드는 골든타임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첫째 푸드 플랜, 둘째 민자 유치 1조 원 시대, 다음에 수소 산업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행정의 연속성과 경륜을 내세우며2명은 3선, 4명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이들이 민선 8기에 어떤 성과로 보답할 지유권자들은 지켜보고 있습니다.JTV NEWS 하원호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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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 끝 당선...임실군수 176표로 갈려민주당 텃밭으로 불리는 전북에서는일찌감치 승부가 갈린 선거구가있었던 반면,개표 막판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지역도 많았습니다.임실군수 선거는 단 176표 차로당락이 갈렸습니다.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임실군수 선거에 나선무소속 심민, 민주당 한병락 후보의개표 결과는 초반부터엎치락뒤치락했습니다.3선에 도전한 심 후보의 당선은새벽 2시쯤에나 결정됐습니다.득표율은 1.03% 포인트 차이.표 차는 불과 176표,전북에서 최소 표 차의 승리였습니다.[심민/임실군수 당선인(득표율 44.17%):임실군의 첫 3선 군수를 열망하는 군민들의 승리이자 영광입니다. 군민 여러분과 함께 임실군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돼너무 기쁘고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행정고시 출신으로 고교 선후배의 대결로관심을 끈 고창군수 선거전.결과는 민주당 심덕섭 후보의아슬아슬한 승리였습니다.심 후보는 현직 군수인 유기상 후보를2.44%포인트, 815표 차이로 이겼습니다.[심덕섭/고창군수 당선인(득표율 49.72%):현명한 선택으로 저 심덕섭을 뽑아주신고창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말씀드립니다. 지난 2년여 동안 저와 뜻을 함께해주신 동지 여러분, 모든 분께 가슴 깊이 고마움을 전합니다.]순창군수 선거 역시1천 표 미만의 차이로 당락이 갈렸습니다.민주당 탈당 뒤무소속 출마한 최영일 후보가민주당 최기환 후보보다 4.7% 포인트,846표를 더 얻어 당선됐습니다.[최영일/순창군수 당선인(득표율 52.36%):비록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군민들이라도 제가 포용하고 감싸고 그분들의 의견도충분히 수용해서 군정에 반영시키도록노력하겠습니다.]민주당 이학수 정읍시장 후보도탈당 후 무소속 출마한 김민영 후보에게신승했습니다.득표율 차이는5% 포인트가 되지 않았습니다.[이학수//정읍시장 당선인(득표율 49.75%):제가 선거 과정에서 네거티브에도개의치 않고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사안들을 시민들께서 인정해주시고 저를믿어주셨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근소한 차이로 이긴 당선인들에게는갈라진 민심을 통합하는 게 과제로남게 됐습니다.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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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 지역, 그래도 정책 보고 뽑읍시다"이번 선거는 접전지역이 워낙 많다 보니,금권선거 의혹과 고소고발전이 잇따르면서,정책선거는 실종됐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이럴 때일수록후보들의 공약을 꼼꼼하게 살핀 뒤,지역의 일꾼을 뽑는 한 표를 행사하는 게 중요합니다.접전지역 시장군수 후보들의 주요 정책을, 정원익 기자가 정리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이학수 후보는,(트랜스)일상 회복 지원금을 주는 등코로나로 침체된지역경기를 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아이 키우기 좋은 정읍을 만들기 위해공공 산후 조리원도 설립하겠다고강조했습니다.(트랜스)무소속 정읍시장 김민영 후보는,(트랜스)가장 먼저 제2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 등농생명 바이오 혁신벨트를 구축하겠다고밝혔습니다.내장산에 체류형 레저 관광단지를조성하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트랜스)더불어민주당 남원시장 최경식 후보는,(트랜스)디지털 아트 도시를 조성해1천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공약했습니다.또 드론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발굴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밝혔습니다.(트랜스)무소속 남원시장 윤승호 후보는,(트랜스)의료와 교육 거점도시 조성 등을 통해지리산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강조했습니다.체류형 관광도시와흥부놀부민속촌을 만드는 등혁신적인 관광정책도 약속했습니다.(트랜스)무소속 남원시장 강동원 후보는,(트랜스)청년에게 임대아파트를 공급하는 등주거권을 보장해 청년이 돌아오는청년중심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10살까지 매달 50만 원씩육아수당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트랜스)더불어민주당 장수군수 최훈식 후보는,(트랜스)가장 먼저 행정 혁신과 열린 참여군정으로통합 장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또 청년 창업농 육성과농산물 통합 유통시스템 구축 등으로부자 장수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트랜스)무소속 장수군수 장영수 후보는,(트랜스)판매하고 남은 농산물을 구입해주는농산물 일괄 수매제를 도입하겠다고약속했습니다.장수여객을 새로 만들어마을버스 완전 공영제를 시행하겠다는공약도 내놨습니다.(트랜스)더불어민주당 임실군수 한병락 후보는,(트랜스)농업 예산을 크게 늘리고, 임실을고추 수도로 만드는 등 주민 소득증대를 첫번째 과제로 꼽았습니다.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유치와창업 지원도 공약했습니다.(트랜스)무소속 임실군수 심민 후보는,(트랜스)옥정호 생태관광 종합개발을 완성해섬진강 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고밝혔습니다.반려동물 산업의 핵심 과제인세계 명견테마랜드 조성도 약속했습니다.(트랜스)더불어민주당 순창군수 최기환 후보는,(트랜스)농업인 지원제도와 스마트팜 클러스터조성 등으로 군민 소득 5만 달러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순창군 예산도 7천억 원까지 늘리겠다고밝혔습니다.(트랜스)무소속 순창군수 최영일 후보는,(트랜스)경천과 양지천을 생태 하천으로 만들어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공약했습니다.또 다양한 복지와공공임대주택 건설 등으로정주 인구 3만 명 회복을 내세웠습니다.(트랜스)더불어민주당 고창군수 심덕섭 후보는,(트랜스)농업 발전과 어업 기반 조성 등으로모두가 고루 잘 사는 부자 농어촌을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소상공인과 기업의 성장을 통한좋은 일자리 조성 공약도 내놨습니다.(트랜스)무소속 고창군수 유기상 후보는,(트랜스)선운산 도립공원과 변산국립공원을 잇는노을관광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하겠다고밝혔습니다.식품·유통 중견기업과 대기업 유치도공약했습니다.(트랜스)이들 접전 지역은 후보들의 갈등으로혼탁선거로 진행되고 있지만,이럴수록 후보들의 정책을 살핀 뒤지역에 꼭 필요한 일꾼을 뽑아야 합니다.JTV뉴스 정원익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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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량 미달' 비례대표 지방의원...대책은?우리동네 비례대표 지방의원 제도의개선책을 살펴보는 순서입니다.전주방송이 이번에비례대표 지방의원 후보들을 취재해보니지역구 후보 못지 않게열심히 준비한 후보들도 많지만그렇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전북도당에만 의존하면서공약 발굴을 소홀히 하거나미래 비전이 부실한 후보도 꽤 있습니다.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를 지키지않은 것으로 함량 미달이라는 지적입니다.정원익 기자입니다.한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는여러 차례 권유에도자신의 공약과 정책에 대한 인터뷰를거절했습니다.(CG IN)전북도당과 지역구 의원의 허락을받아야 하는데다 너무 바빠서인터뷰할 시간조차 없다는 겁니다.(CG OUT)알고 보니다니던 직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며언론 노출을 일부러 피한 경우였습니다.(CG IN)또 다른 정당의 후보는취재진이여러 차례 공약과 정책을 요청했지만자신은 비례후보라서준비한 게 별로 없다며제출하지 않았습니다.(CG OUT)출마한 지역에서같은 정당 후보 3명 가운데 1순위라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는데도공약 발굴을 게을리한 등무책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몇 줄 되지 않는 공약을 급조하거나공약과 정책 대신비례대표 후보로 당선된 소감문을보내기도 했습니다.자신뿐만 아니라정당을 대표해서 출마했는데도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를지키지 않은 셈입니다.[이창엽/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그 자신 뿐만 아니라 정당을 대표해서 입후보하는 만큼 그 정책과 공약이 선명하고 분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유권자를 설득하지 못한다면 후보로서 입후보한 의미가 없다라고 평가절하할 수도 있겠다.]비례대표 정수가 1명이다 보니민주당을 제외한 다른 정당들은아예 출마조차 하지 않은 군 지역은더 늘었습니다.(CG IN)민주당원만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해비례대표 취지를 무색케 한 자치단체는제5회 지방선거 때 8곳이었다가,이후 6곳, 5곳으로 줄어드는가 싶더니이번에 다시 7곳으로 늘었습니다.이 때문에 해당 지역은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민주당 후보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아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소홀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CG OUT)이같은 폐해를 줄이기 위해비례대표 정수를 늘려소수정당의 참여를 보장하거나,지역정당같은 대안정당 설립이 가능하도록관련법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커지고 있습니다.JTV뉴스 정원익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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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중 지시받고 출근했다가 고발돼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 중이던 직장인이직장 상사의 요구로 출근했다가고발됐습니다.그런데 경찰 조사 이후부당하게 전보 인사까지 당했다는제보가 왔습니다.직장 상사는격리 중 출근 지시는 인정했는데보복성 인사는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일하던50대 남성 A 씨.지난달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격리에 들어갔습니다.그런데, 격리 마지막 날관리소장의 지시에 출근해평소처럼 근무했습니다.[A 씨/모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관리소장이) 주변에 격리 환자가해제 전에도 출근을 한다 하면서(출근하라고 했고요.) 저는 얼마 전에경위서를 쓴 적이 있어서 심리적 압박감때문에...]격리 기간에 출근한 대가는 컸습니다.보건당국에 적발돼 고발된 겁니다.A 씨는 경찰 조사를 앞두고관리소장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그런데, 비상 상황에 잠깐 출근했다가집으로 돌아갔다고 진술하라는 말을 듣고고민스러웠다고 말합니다.[A 씨/모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근무지에 응급상황이 발생해서 긴급 조치를 완료하고 휴대폰을 실수로 놓고 갔다고진술을 하라는...]하지만, 처벌이 더 커질 수 있다는두려움에 사실대로 진술했다는 A 씨.이후 다른 아파트 단지로 전보됐는데보복성 인사라고 주장합니다.관리소장은 코로나19로 인력 공백이 커격리 해제 전 출근을 지시한 건 맞다고말했습니다.또한, 경찰에 급한 일을 처리한 뒤바로 돌아갔다는 내용으로 진술하라고제안했는데 A 씨가 정상 참작을 받을 수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해명했습니다.하지만 이번 전보 인사가 보복성은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A 씨가 입주민은 물론 직장 동료와 문제가 있어 이뤄진 인사라는 겁니다.[관리사무소장(음성변조):징계를 해야될 만한 그런 사안들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형편 때문에 전보가 이뤄지지 못했고 그 이후에태도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A 씨는 노동위원회에부당 전보 구제 신청을 제기할 예정입니다.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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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수직농원 주목도심의 좁은 건물에서농작물을 재배하는 수직농장이주목받고 있습니다.도심 한복판에서 농사짓는 시대가머지않은지도 모르겠습니다.강혁구 기자입니다.건물 안에 9단으로 층을 쌓아상추 농사를 짓습니다.양분, 온·습도, 빛의 양 등최적화된 환경이 자동으로 조절됩니다.3백30 제곱미터에서 연간 50톤을 수확해서 노지보다 생산성이 50배 높습니다.뿌리가 공기 중에 노출돼 있고여기에 물을 분사해 재배하기 때문에물 사용량이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INT [박우태/농장 대표뿌리가 공기 중에 노출되어 있어서산소 투과도가 높고 뿌리가 잘 자라서영양분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생육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이 농장은 물고기 배설물을 비료로역시 건물 안에서 채소를 기릅니다.잉어 배설물이 농작물에 양분을 제공하고 농작물은 물을 정화시키는자연순환 농법입니다.규모는 170제곱미터밖에 되지 않지만수직으로 공간을 활용해연간 1억 5천만 원의 매출을올리고 있습니다.INT [정정현/농장 대표식물 자체 세포 조직도 굉장히 치밀하고야채 고유의 향과 맛도 좋고...]수직농장은 기후와 관계없이 안정적으로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기 때문에지구 온난화에 대응한미래 농업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INT[이기현/한국농업기술진흥원 책임연구원도심 가까이에서 은퇴자들이농업을 할 수 있고 돈을 벌 수 있게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농장이 확산하면 농작물 공급부족으로 인한 가격폭등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기여할 전망입니다.JTV 뉴스 강혁구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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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예술촌·금융상담소...실현 가능성은?6.1 지방선거를 앞두고시장군수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을 점검하는 순서입니다.3명이 경쟁하는 완주군수 선거전은현대차 공장 유치와 예술촌 조성,그리고 금융복지상담소 설치 같은 공약이 발표됐습니다.공약 실현 가능성을김진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더불어민주당 유희태 후보는현대차 1.5톤 완성차 공장을 유치하겠다고약속했습니다.완성차 공장이 들어서면100개가 넘는 협력업체도 함께 이전해경제 효과가 1조 원이 넘을 것으로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유희태 민주당 완주군수 후보(기호1번):150에서 200개 정도의 협력 업체 이전이 같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1만 명의 일자리가 생깁니다. 가족으로 따진다면 3~4만 명의 인구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울산시 역시현대차 완성차 공장 유치전에 뛰어들어완주와 울산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무소속 송지용 후보는예술인 등 전문가 집단을 적극 유치해갈수록 줄어드는 면 단위 인구를해마다 5%씩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인구 감소를 이대로 방치하면완주군이 소멸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갈수록 커지기 때문입니다.[송지용 무소속 완주군수 후보(기호4번):지역의 경관과 문화와 예술을 통해서정착시킬 수 있는 계획을 만들고 있고요.예술인이나 전문가 집단이 오시면지역의 경제를 쌍끌이 할 수 있겠다...]다만 예술촌 조성을 통한 인구 증대가생각만큼 쉽지 않은 과제여서차별화된 정책 발굴이 필요해 보입니다.무소속 국영석 후보는빚에 허덕이는 금융 취약 계층을 위해금융복지상담소를 설치하겠다고약속했습니다.금융기관과 사회복지기관 등의 협조를 받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들의 빚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겁니다.[국영석 무소속 완주군수 후보(기호5번):취약계층의 금융문제를 지원해서그분들이 살아갈 수 있는 생존권 보장차원에서 운영할 계획입니다.]금융복지상담소는 은행권과사회복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사업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완주군수 선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유권자들이 누구의 공약에 한 표를 던질지관심을 끌고 있습니다.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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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문제와 전북정치, 내 손으로 바꿀래요"각 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공개 오디션과 자격 시험까지 도입해,모두 마흔 명에 가까운 청년 후보들을공천했습니다.이들은 청년과 지역 정치의 문제를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의 손으로 바꾸고싶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도내 기초의원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민주당과 국민의힘 청년 후보가동시에 출마한, 전주시 타 선거구를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30도 가까이 치솟은 더위에도흥겨운 노랫가락에 맞춰율동을 해보고,이름을 크게 적은 스케치북을 들고거리를 누비며 자신을 알리는 데열을 올립니다.전주시의원 타 선거구에 출마한더불어민주당 신유정 후보와국민의힘 한상욱 후보입니다.한상욱 후보는 올해 33살이고,신유정 후보는 전북의 출마자 가운데가장 어린 22살입니다.이들에게 현실 정치에 도전한 이유를물었습니다.[신유정/민주당 전주시 타 선거구 기호 1-가:지방소멸 문제를 저만의 방식으로풀어보려고 청년 잡지를 발간하기도 했고 사실 이런 활동을 하면서 한계점에 조금부딪혔어요.][한상욱/국민의힘 전주시 타 선거구 기호 2: 지금 청년들이 전주, 전라북도를 떠나고 있고요. 그리고 시의원, 도의원 전부 다일당 독점을 하고 있기 때문에...]하지만, 막상 선거운동 과정에서 겪는어려움은 만만치 않습니다.사회 초년생이다 보니선거자금 마련하는 게 쉽지 않고,정치하기에 너무 어린 것 아니냐는핀잔을 들을 때도 부지기수입니다.하지만 다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며정치인으로서 이루고 싶은꿈이 있다고 말합니다.[신유정/민주당 전주시 타 선거구 기호 1-가: 청년 어르신 그리고 환경 운동가그리고 다양한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를 또 반영하는 다채로운 색을 지닌시의원이 되고 싶습니다.][한상욱/국민의힘 전주시 타 선거구 기호 2: 현재 정치 문화는 사람을 보고 뽑는것보다는 정당을 통해서 뽑고 있는데 저는 이제 이것을 넘어서 사람을 보고 정당만을 따지지 않는 이런 정치를 꿈꾸고 있고요.]민주당은 이번에광역과 기초의원 선거에 모두 31명의청년을 후보로 내세웠습니다.지난 지방선거에서청년 후보를 단 한 명도 내지 않은국민의힘과 정의당도 각각 6명과 1명을공천했습니다.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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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고 때리고...편의점 범죄 취약편의점은 대부분 24시간 운영에점포마다 직원 한 명이 일하고 있어범죄 취약 장소로 꼽히는데요.편의점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해마다 늘고 있습니다.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지난 22일 늦은 밤전주의 한 편의점.마스크를 쓰지 않은 한 남성이 들어옵니다.담배를 주문하고 물건을 고르러 가자편의점 주인은 꺼내놓은 담배를다시 진열대에 넣습니다.성인인지 확인하기 위해서주민등록증을 보여달라고 했는데응하지 않아서입니다.두 사람의 실랑이가 시작됐고,편의점 주인이 나가는 남성을 쫓습니다.남성에게서 심한 욕설을들었기 때문입니다.[A 편의점 주인 남편:(손님이)미성년자로 보여서 (아내가)신분증을 요구했는데 담배 산다고,담배 안 준다고 다짜고짜 욕을 하면서...][변한영 기자:편의점 주인은 이곳 매장 앞에서 남성이자신을 수차례 때린 뒤 도망갔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A 편의점 주인 남편:발로 어깨를 차고 무릎도 깨지고 지금엉덩이 쪽에도 멍이 시퍼렇게 들고, 어깨도 멍이 들었는데...]지난 3월 익산의 한 편의점에서는직원을 흉기로 위협하며금품을 빼앗으려 한 40대가구속되기도 했습니다.(CG IN)절도와 폭행 등 편의점 범죄는해마다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지난 2018년 1만 3천5백여 건에서2020년 기준 1만 4천7백여 건 가까이로증가했습니다.대형 할인매장이나 백화점에서 발생한범죄 건수의 4배에 달합니다.(CG OUT)편의점은 범죄 취약 장소로꼽히고 있습니다.대부분 24시간 운영하면서직원 한 명이 근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종사자들은 특히 늦은 시간술에 취한 사람들의 행패나청소년들의 비행을 겪고 있습니다.[B 편의점 주인:우리 집 아저씨가 밤에 근무를 하는데아무것도 아닌 일 가지고 멱살 잡고그랬다고 그러더라고. 도망가면 (경찰이) 와봤자 소용이 없지.]편의점마다 자율적으로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비상벨을설치했지만 순식간에 일어나는 범죄에대처하기는 한계가 많다는 목소리가높습니다.JTV NEWS 변한영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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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당 남발...노인수당, 효도수당, 농촌 거주수당까지시장군수 후보들의 현금성 수당 공약은이같은 농민수당에 머물지 않고 있습니다.고령화 시대에빠지지 않는 노인 관련 수당을 비롯해,효도,육아,청년 수당에 농촌 거주수당까지등장했습니다.집중 취재, 이어서 이 승 환 기잡니다.노인 수당은 그 종류도 유형도 다양합니다.가장 일반적인 형태가일정 연령 이상의 노인들에게 현금을 주는겁니다.CG김경민 전주시장 후보는70세 이상에게 한해 100만 원을 주겠다고밝혔고,정성주 김제시장 후보는80세 이상에게 장수 수당으로매달 10만 원을 제시했습니다.///정 후보는 또 고령의 어르신을 모신세대에게 매달 10만 원을 주기로 했습니다.이른바 경로효친 수당입니다.유기상 고창군수 후보는마을 경로당 회장들에게 수당을 주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농촌에는 노인들의 이미용비를 신설하거나 증액해 주겠다는 공약도 여럿 눈에 띕니다.인구 유지를 명분으로 삼은 수당도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CG신성욱 김제시장 후보는만 6세까지 달마다 100만 원씩 주겠다며,육아수당을 파격적으로 높여 공약했고,한병락 임실군수 후보는농촌의 인구 유출을 막겠다며 1인당연 40만 원의 거주 수당을 제시했습니다./그런가 하면,김경민 전주시장 후보는한해 1백만 원의 장애인 수당을,송지용 완주군수 후보는연간 최대 100만 원의 청년 기본소득을,국영석 완주군수 후보는연간 30만 원인 사회복지종사자 복지수당대상자의 확대를 약속했습니다.단체장 후보들이 제시한 각종 수당은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는나름대로 필요성이 있지만, 충분한 검토가뒷받침됐는지는 의문입니다.[박 우 성 전북참여연대 투명사회국장그저 그냥 유권자들의 입맛에 맞는또는 유권자들에게 좀 더 표를 얻기 위한얄팍한 수단으로써 전락한 채로 공약들이 남발되고 있지 않은가...]이번 선거에서유독 현금성 수당 공약이 늘어난 건,코로나 사태로 여러 차례 생활안정지원금이시행되면서, 현금 지원에 대한 신중론과경계심이 크게 낮아진 것도 한몫을한 것으로 보입니다하지만 과도한 현금성 수당 정책은가뜩이나 어려운 시군 살림살이에 주름살을더하고, 자칫 소경 제 닭 잡아먹기가 될 수있다는 점을 유권자부터 유념해야 합니다.JTV 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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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농민수당 인상 · 신설 공약지방선거를 앞두고시장.군수 후보들이 앞다퉈 다양한 공약을내놓고 있습니다.그런데 꼼꼼히 살펴보니,직접 현금을 주는 각종 수당을 신설하거나, 기존 수당을 인상해 주겠다는 공약이줄을 잇고 있습니다.소외되거나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정책이라지만,선거철, 표를 노린 선심성 공약은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도 적지 않습니다.먼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는농민수당 인상, 신설 공약을 살펴봤습니다.집중 취재, 먼저 변한영 기자입니다.완주군수 선거에 나선 세 명의 후보들은모두 농민들을 위한 수당을 공약했습니다.[트랜스 수퍼 -유희태 후보는 여성 농업인을 위한농가 수당 신설을 약속했고,송지용 후보는한해 60만 원인 농민 수당을 120만 원으로,국영석 후보는 90만 원으로 올리겠다고공약했습니다.]다른 시군,특히 농민 비중이 큰 농촌 군수 후보들이 주로 이같은 농민 수당 확대를 잇따라제시하고 있습니다.CG송지용 완주군수 후보를 비롯해전춘성 진안군수 후보,심 민 임실군수 후보,서윤근 전주시장 후보는 120만 원 /국영석 완주군수 후보는 90만 원심덕섭 고창군수 후보는 80만 원으로올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유기상 고창군수 후보와황인홍 무주군수 후보는금액을 특정하지 않고농민 수당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유희태 완주군수 후보의여성 농업인을 위한 수당 신설과 함께,신성욱 김제시장 후보는규모가 작은 소농들에게 4월에서 9월까지,농번기 6개월 동안 달마다 60만 원씩 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놓기도 했습니다./현행 농민수당은 2019년 조례 제정 당시농민단체가 120만 원을 강력히 요구했지만,재정부담을 이유로 농가당 연 6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전라북도가 40%, 시군이 60%를 부담하지만, 최근의 잇단 증액 공약은 아무런 협의도없었습니다.그렇다면연 60만 원인 농민 수당을 120만 원으로올릴 경우 재정 부담은 얼마나 늘어날까?CG지난해 60만 원의 수당을 주는데전라북도는 269억, 14개 시군은 404억 등모두 673억을 썼습니다.수당을 두 배로 올리면이만큼 예산이 더 있어야 하는 셈입니다.군지역만 놓고 보면고창군은 37억 7천만 원,완주군은 33억 8천만 원이 더 필요하고,농가가 가장 적은무주군도 17억 4천만 원이 더 들게 됩니다.///분에 넘치는 인상 시자칫 농업분야의 다른 사업이 중단되거나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오 형 식 전라북도 농산유통과장공익수당이 2배 정도 늘어난다면전체적인 풀예산에서 예산이 다른 사업도 좀 줄어들 수도 있지 않냐...물론 필요하다면 당연히 검토해야 하지만그동안 잠잠하던 농민수당 인상안이일시에 나온다는 데의심의 눈초리가 쏠리고 있습니다.이 때문에 충분한 협의나 검토 없이선거철을 틈타 쏟아내는 정책이,제대로 실현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JTV 뉴스 변한영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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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3곳, 선거 브로커에 7억 줬다"선거 브로커가전주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사건의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이번엔 건설사 3곳이 브로커에게7억 원을 준 것으로 의심된다는시민단체 주장이 나왔습니다.해당 건설사가 의혹을 부인하는 가운데,경찰은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지만추가로 수사를 확대할 수 있다는 뜻을내비쳤습니다.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이중선 전 전주시장 예비후보에게선거를 도와주겠다면서공무원 인사권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된선거 브로커 2명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구속된 2명은 경찰 수사를 대비해증거 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시민단체는 선거 브로커 수사의 확대를촉구하고 있습니다.시민단체는 녹취록을 분석한 결과건설업체 3곳이 선거 브로커에7억 원의 불법 선거자금을 제공한 것으로언급돼 있다고 밝혔습니다.건설업체들이 브로커에불법 선거자금을 제공했다면,이는 전주시장 예비후보들을 통해건설사업의 특혜를 얻으려 한 것으로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시민단체는 또선거 브로커와 모 전주시장 후보의공모 의혹에 대해서도추가 수사를 요구했습니다.[손주화/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선거 브로커와 거래를 수용한 지방 선거 후보자라든지 지역 언론사와 관계라든지 언급된 기업들까지 수사의 범위를 확대시켜서 민주주의 근간을 제대로 세울 수 있도록철저한 수사를 진행해야 합니다.]그러나 건설사들과 해당 전주시장 후보는시민단체의 의혹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CG)경찰은 건설사들의 로비 의혹에 대해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밝혔습니다.다만 이번 수사가 끝난 게 아니라면서녹취록에서 거론되는 해당 인물들을추가로 수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CG)경찰 수사가확대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이에 따라 건설사들까지선거 브로커와 접촉했다는 추가 의혹이단순한 설에 그칠지아니면 그 실체를 드러낼지 주목됩니다.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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