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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 폐업 잇따라..."대책 필요"전북의 중소병원들이 잇따라 문을 닫고있습니다.인구가 크게 줄고 있는 데다지역의 환자들이 종합병원이나수도권 병원으로 몰리기 때문인데요,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정원익 기자입니다.지난 2008년 문을 연 전주의 한 중소병원.인구 밀집 지역에 자리를 잡았지만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문을닫았습니다.전주시청 인근에 있는 이 병원도마찬가집니다.2년 전 폐업했는데 지금은 다른 종합병원이 인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인근 주민:(2020년) 7월 말로 해서 정리했죠.(환자가) 처음에는 많았죠. 많았는데 뭐운영상의 문제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전주만 해도 지난 2020년과 2021년신규 허가를 받은 병원은 2곳인데폐업한 병원은 모두 4곳입니다.전라권으로 범위를 넓히면 더 심각합니다.대한의사협회 조사 결과지난 2020년 기준전국 중소병원의 평균 폐업률은 5.8%지만 전라권은 8.8%로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전라권의 인구가 크게 줄고 있는 데다환자들이 종합병원으로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수도권 대형병원을 찾는 지역 환자들이갈수록 늘고 있는 것도 이윱니다.이 때문에 중소병원에 대한정부의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커지고 있습니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관계자:지역에서 좀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정부 지원이 필요할 것 같다. 예산 지원이 있을 수 있고 인력이나 그런 것들이될 수도 있고 (의료) 수가 같은 게 될 수도 있고 다양하긴 할 거거든요.]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지역 의료 체계가 무너지지 않도록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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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지 무단점유..."단속·처벌 힘들어"국유지를 허가 없이 쓰는 건 엄연한불법입니다.그런데, 전북에서만 무단 점유된국유지 면적이 축구장 330개 크기에이릅니다.행정당국은 단속이 힘들고적발해도 처벌이 쉽지 않다고 말합니다.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정읍시 입암면의 한 마을.경로당 옆길이녹색 울타리로 막혀 있습니다.울타리 출입문은 자물쇠로 잠겨 있습니다.[이정민 기자:정읍시가 확인한 결과 이 도로는국유지였고, 누군가 이 도로를 다니지못하도록 울타리와 같은 영구시설물을설치해 무단 점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마을 주민들은불편이 작지 않다고 말합니다.[안병희/마을 주민:이 가설물이 없었다면 직선거리로 20~50m면 (논밭까지) 전부 다 갈 수 있는거리입니다. 근데 2km 이상을동네 팔십 넘은 어르신들이 손수레 끌고돌아다닌다는 그런 불편이...]정읍시는 무단 점유자에게원상 복구를 명령하고 변상금도 물리겠다고밝혔습니다.하지만, 무단 점유자 파악이 쉽지 않다고설명합니다.[정읍시 관계자(음성변조):(무단 점유자)파악이 어려워서 좀 아시는지 해서 (마을 주민들을) 만났는데 오래전부터 왕래를 안 했다고 하시더라고요.]지난해 7월 기준전국의 무단 점유 국유 재산은5만 6천220필지, 24.9㎢에 이릅니다.축구장 3천480여 개 면적입니다.전북에서도 무단 점유된 국유 재산 면적이2.37㎢로 전국에서 7번째로 넓습니다.국유 재산을 관리하는 시군과 전라북도는단속이 힘들다고 토로합니다.[전북도 관계자(음성변조):일일이 나가서 다 보면 좋지만 매년 실제로 다 나가서 검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인력적으로 불가능 (하죠.)]국유지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촘촘하게 관리할 대책이 필요하다는지적이 나옵니다.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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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 기획) 이재명 "국가균형발전 국가 존속의 해법"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JTV전주방송 등 9개 지역민방이공동 기획한 특별대담에 출연했습니다.이 후보는 국가균형발전이국가의 존속을 위한 유일한 해법이라며,이를 실현할 의지와 능력을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이재명 후보는 국가균형발전이이제는 국가의 존속과 발전을 위한유일한 해법이 됐다고 말했습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방에 대한 균형 발전 정책이 과거에는 '그냥 어려우니까 도와주자', '배려하자' 이런 차원이었다면 이제는 국가가 존속, 발전하기 위한 유일한 해법이 됐다 이렇게 생각하죠.]그러면서 수도권 1극 체제에서5극 3특 체제로 전국을 다극화하겠다는공약을 재차 강조했습니다.이를 위해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와관련 정책 마련도 약속했습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새로운 수도에 준하도록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서 다극체제로 만든다. 그러려면 교통 체제도 좀 개편해야 되고요, 산업 기반도 지방 중심으로 다시 만들어야 되고요.]지방 정부에 실질적인 권한을 이양하는지방분권형 개헌에 대한 뜻도 밝혔습니다.지역 언론 지원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엔국가균형발전의 일환으로서필요성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방에 중심이 조금이라도 생길 수 있게 해줘야 된다는 측면에서 언론과 정보도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생성되고 유통될 수 있게 예를 들면 프로그램 제작 지원이든...]이 후보는 대한민국의 위기를 기회로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자신하며,실천력과 추진력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진짜 누가 할 것인가, 진짜. 실천할 것이냐 아니냐의 차이라는 겁니다. 좋은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데. 그래서 이 실천력의 차이로 좀 평가해 주시면 좋겠다.]또 국민이 명하는 일을 대신하는 대리인, 일꾼으로서의 대통령이 되겠다며한 표를 호소했습니다.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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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잇고 농산물 살리고...차례상에 올리거나평소 마시는 술은 대부분전통주와는 거리가 먼 것들인데요.전통 방식으로 빚거나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한 전통주를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있습니다.강혁구 기자입니다.예부터 내려온 우리 전통방식으로청주를 빚고 있습니다.국내산 쌀로 지은 고두밥도 그렇고누룩과 효모까지우리 농산물로 만든 걸 썼습니다.[이동중/전통주 업체 대표:우리 옛날의 청주와 비슷한 맛을재현할 수 있어서 특히 소비자들이상당히 좋아하고 있습니다.]이 전통 증류 소주도 비슷합니다.우리 밀을 원료로 독특한 효모를 만들어특허 등록까지 마쳤습니다.쌀을 찌지 않고 발효시키는신기술도 적용됐습니다.[김선정/회사원:목 넘김부터가 부드러워서 소주 마시는사람들이 전통주를 접하게 되면 오히려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좋다고생각합니다]전통주는 전통방식으로 빚거나우리 농산물로 만든 술을 말합니다.그런데 9조 원에 이르는 국내 술 시장에서전통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3% 정도밖에되지 않습니다.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전통주 14개 제품을 개발해민간업체에 기술을 이전했습니다.4개 제품에 대해서는현재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강희윤/농촌진흥청 연구사:양조 과학기술에 대한 부분을 양조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서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고 지역농산물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효과가 있습니다.]전통을 계승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도늘리는 전통주 산업화에 꾸준한 관심이필요합니다.JTV 뉴스 강혁구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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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실내체육관 짓고 또 짓고...장수군이 190억 원을 들여 실내체육관을짓고 있는데요, 각 면에도 소규모실내체육관을 또 짓기로 했습니다.해당 면 소재지의 학교에는학생과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체육관이 이미 들어서 있습니다.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지난 2007년 151억 원을 들여 지은한누리 전당에는 800석의 실내체육시설이 있습니다바로 옆에도 돔 형식의실내체육시설이 있습니다.장수군은 그 옆에 190억 원을 들여오는 3월 또 실내체육관 건립에들어갈 계획입니다.여기서 10분 정도 떨어진계남면의 초등학교에는2011년 13억 원을 들여 지은다목적 체육관이 있습니다.학생들과 부근 주민들이 사용한다며교육청과 장수군이 예산을 부담했습니다.여기에 추가로 장수군은계남면에 25억 원에서 30억 원을 들여또 실내체육관을 짓기 위해서올해 부지 매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산서면에도 학교에 체육관이 있지만실내체육관을 확충할 계획입니다.장수군은학교시설은 공간이 충분하지 않고주민들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해별도의 체육관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장수군 관계자 (01:09:31-40)학교 측과 협의도 해보고 학교 운동장에서공 차는 것도 있어서 협의도 하는데실제로는 힘듭니다. 그 부분이 대관하기가 어렵다는 얘깁니까? 예]학생과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한다며학교에 체육관을 짓고도 이제 와서또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당시의 사업성 검토가 충실하지 않았다는것을 보여줍니다.시설의 가동률, 운영의 효율성은충분히 따져봤는지,체육시설 운영에 거품이 없는지면밀한 검토가 요구되고 있습니다.JTV뉴스 정윤성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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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도시 전주) 구석구석 특화 도서관...인문도시로 도약전주에는 요즘다양한 특화 도서관들이 잇따라 들어서,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앞으로도 전주 구석구석,지역의 명소와 자연환경 등을 활용한도서관들이 조성될 예정입니다.정원익 기자입니다.전주시 평화동 학산에 있는숲속 시집 도서관입니다.다양한 작가의 시집들이한데 모여 있습니다.작은 호수가 내려다보이는숲속 풍경을 즐기며 시집을 읽는 재미에방문객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최금자/전주시 효자동:시를 읽다가 밖을 보면 사색에 잠길 수도 있고. 어느 곳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그런 포근함도 있고요, 안락함도 있고,힐링되는 그런 느낌이 있어서...]전주역 첫마중길에는 여행자들을 위한도서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여러 잡지와 여행책 그리고쉽게 만나기 힘든 한정판 책들로마치 미술관처럼 꾸며졌습니다.[이자연/여행자 도서관 큐레이터:편안한 휴식 공간이 될 수도 있고,여행자들에게 어떤 추억이나 흔적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완산도서관은 독립출판 전문도서관으로자리 잡았습니다.도서관에 마련된자작자작 책 공작소에서시민들이 입주 작가들에게 수업을 받으며직접 책을 출간하고 있습니다.[강성희/전주시 서신동:이 수업을 듣고 난 이후로는 글을 쓰게되고 어디에 저장하게 되고 메모를 하게돼요. 그래서 하나의 결과물을제가 계속 차곡차곡 만들어 나가는.]이런 특화 도서관들은앞으로 더 늘어납니다.올해 상반기에는 다가 여행자 도서관과덕진공원 연화정의 검이불루 도서관이문을 열 예정입니다.아중호수 산책로에는1백 미터가 넘는 길이의 도서관이통유리로 만들어지고,헌책 도서관, 한옥 도서관,천변생태환경 도서관,책의 산 숲속도서관도 조성됩니다.[최락기/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문화예술을 바탕으로 여기에 책과 책이삶이 되는 그런 도시를 크게 확장을 해서 인문도시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그런 도시를 꿈꾸고 있습니다.]'책의 도시' 전주가도서관이라는 날개를 달고품격있는 인문도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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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교육감 단일화 현수막...선거법 위반 조사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선출위원회가천호성 전주교대 교수의얼굴과 이름이 실린단일후보 확정 현수막 수백여 장을오늘 전주시내 곳곳에 내걸었습니다.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 180일 전에현수막 설치를 금지한 공직선거법을어겼는지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또 전주시는 해당 현수막이 불법이라며곧바로 철거했습니다.많은 시민들이 이 불법 현수막을 떼라고전주시에 항의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지난해 10월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는JTV전주방송과 환경단체가 주최한불법 선거 현수막 안 걸기 협약식에 참석해이렇게 말했습니다.[천호성/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지난해 10월): 교육자로서 정말 우리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될 그런 협약식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오늘은 참 행복하고요.]그런데 오늘 아침,천호성 교수의 이름과 사진이 새겨진불법 현수막들이전주 시내 곳곳에 걸렸습니다.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찬호성 교수가 확정됐다는 내용으로,현수막을 건 주체는단일후보 선출위원회입니다.이 불법 현수막을 본 많은 시민들이전주시에게철거를 촉구하는 항의 전화를 했습니다.전주시 공무원 20명은 이른 아침부터현수막 철거에 나섰습니다.[김종욱/전주시 완산구 건축과 광고물관리팀장: 오늘 아침부터 전주 시내 곳곳에 현수막이 걸려 있다는 민원 제보가 많이 있어서, 4개 반 13명이 지금 완산구 관내를 다 정비하고 있습니다.][주혜인 기자:전주시 공무원들이 오늘 오전 3시간 동안 단속한 양만 벌써 100장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렇게 아직도 걸려있는 곳이 여전히 곳곳에 남아있습니다.]선거관리위원회는 이 현수막의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조사에 들어갔습니다.[CG]공직선거법 제90조는 선거일 180일 전부터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현수막의 설치를금지하고 있습니다.이 조항은 특히후보자의 성명과 사진을 명시하면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려는 것으로본다고 규정했습니다.[CG][김혜원/전주시 진북동: 혼자 튀고 싶어서 그런 건가? 미관상에도 별로 좋지도 않을 것 같고 시야를 가려서 좀 그렇네요.]취재팀은 천 교수와 전화 통화가 되지 않자 문자를 남겼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는천 교수가불법 현수막 걸기 관여하지 않았고,뒤늦게 선거법 위반 가능성이 제기돼자체적으로도 현수막을 철거했다고해명했습니다.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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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계약 특정 서점 쏠림..."상대적 박탈감"요즘 시군마다 지역서점을 살리겠다며다양한 지원책들을 시행하고 있습니다.전북교육청도 각급 학교가 지역서점에서책을 사도록 권장하고 있는데요,30곳이 넘는 서점이 있는 익산에서공립 초중학교의 도서 구매처가특정 서점에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면서지역서점들이 상대적 박탈감을호소하고 있습니다.주혜인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전북교육청이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를 분석해보니,[CG #1]지난해 수의계약으로 책을 산익산의 공립 초중학교는 모두 59곳입니다.학생 1명에 4만 원꼴인 책꾸러미 지원과도서관 도서, 장서 다변화 등3가지 사업에 걸쳐8억 1천여만 원어치를 샀습니다.59개 학교의 수의계약 건수는 192건인데30.7%인 59건은익산의 한 서점과 계약이 이뤄졌습니다.//익산의 서점은 38곳.익산시가 인증한 지역서점도24곳이라는 점에서 작은 비율이 아닙니다.[CG #2]해당 서점은 정당하게 계약을 따냈고,경쟁 시대에서 발품 판 만큼 성과를 낸 걸문제 삼으면 억울하다고 말합니다.//하지만 서점 업계에서는상대적 박탈감을 토로합니다.홍보와 영업력 등에서 밀리는이른바 동네서점은경쟁이 힘들다는 겁니다.[익산 동네서점 직원(음성변조):학교에 자꾸 찾아와서 부탁을 하고 영업을 하는 사람들한테 가다 보니까 한쪽으로(계약이) 몰리는 거예요.]각 학교에 지역서점 이용을 권장하고 있는전북교육청은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합니다.[전북교육청 관계자(음성변조):어쩔 수 없죠. 음식점을 열게 했는데한 음식점만 장사 잘된다고패널티를 줄 수는 없잖아요.]정말 방법은 없을까.익산시는 동네 서점을 살리자는 취지에서시립도서관들이 필요한 도서를자체 인증한 지역서점과 수의계약으로사고 있습니다.특히, 계약 쏠림 현상을 막고자모든 인증 서점과 돌아가며골고루 계약하고 있습니다.[익산시립도서관 관계자:지역을 먼저 보는 그런 부분들이 있어서... 기회를 균등하게 주자 하다 보니까 나눠서 주게 됐던 거고...]지역서점 인증 기준을 강화하자는의견도 나옵니다.도매업을 하는 서점은 제외하고소매서점만 인증해 주자는 겁니다.울산광역시는 지난해 11월관련 조례를 바꿔소매업으로 등록한 서점만지역서점으로 인증하고 있습니다.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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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에 활력..."정부 지정 급선무"전주와 익산에서도상생형 일자리 사업이 본격화하면,이미 시작된 군산형 일자리 사업과 함께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력이 기대됩니다.하지만, 정부의 사업 선정과참여 기업의 차질 없는 투자 등과제도 남아 있습니다.이어서 김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군산형 일자리 사업은전기차 산업 중심입니다.여기게 탄소산업과 농식품 산업의전주형, 익산형 일자리 사업이 시작되면삼각 벨트가 형성됩니다.지역 간 상생효과가 더해지면전북 전체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있습니다.[김승수 전주시장 :상생하는 연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서가는데 이 에너지로 상생형 일자리를만들어가면 어떨까 많은 분들의 함께고민해 주셔서 오늘 이 자리가 있습니다.]기대 효과를 현실화하려면정부의 상생형 일자리 사업 선정이급선무입니다.투자 보조금과 노동자 복지, 세제 혜택 등정부 지원 없이는 사업 취지를 살리기쉽지 않기 때문입니다.[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아마 두 일자리가 지금부터 노력한다면금년 안에 정부로부터 인증을받게 되면 전라북도 산업에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됩니다.]참여 기업들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투자하는 것도 필요합니다.이미 시작된 군산형 일자리 사업은참여 기업 한 곳이 투자를 철회했습니다.또 다른 기업은 예정한 생산 수요가취소되면서 우려가 적지 않았습니다.이 때문에 정부와 지자체의 선행 투자가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전주형 일자리 사업은고용 창출효과가 230명으로군산이나 익산에 비해 적다는 점에서관련 기업 유치가 절실해 보입니다.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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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익산도 상생형 일자리 협약군산에 이어 전주와 익산에서도일자리 협약을 맺고, 대기업과 중소기업,노동자와 사용자가 상생을 선언했습니다.전주는 효성첨단소재 등 탄소 기업이익산은 하림 등 식품기업과 농민들이참여합니다.먼저 두 지역의 사업 내용을 하원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전투기와 자동차의 제동장치를 만드는업체입니다.탄소 복합재로 만든 브레이크 패드는3천 도 이상의 초고온을 견딜 수 있습니다.코앞에 탄소섬유를 만드는 효성이 있지만이 업체가 쓰는 탄소섬유의 95%는일본 도레이사에서 공급받습니다.[권충희/데크카본 경영관리팀장 :도레이 섬유를 사용해서 제품을 개발하고 양산을 시켜왔습니다. 이것을 효성의탄소섬유로 대체하기 위해서는여러 가지 인증이라든지 시험이 필요한상황이거든요.]효성첨단소재를 주축으로 한전주형 일자리는 탄소산업의생태계 구축이 목표입니다.효성은 중소 탄소기업에탄소섬유를 저렴하게 우선 공급하고,기술과 해외 판로 개척도 지원합니다.[트랜스]효성첨단소재 등 3개 기업이1천6백억 원을 투자해2백32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기대됩니다.[문승욱/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상생형 일자리를 통해 전주 탄소산업은도약의 계기를 다시 한번 마련할 것으로기대가 됩니다.]익산형 일자리는 하림 등 식품기업과농민이 참여합니다.지역 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쌀과 대파,마늘 같은 농산물을 공급받기로 했습니다.[소길영/익산왕궁농협 생강공선출하회장 : 기업과 계약을 통해 직접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고, 그 공급을 통해서 우리 농민들은 수익 창출이 기대가 되기 때문에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가 생기고,식품기업은 신선한 원재료를 확보할 수있습니다.[김흥국/하림지주 회장 :전국 최초의 농식품산업 특화 익산형 상생일자리 프로젝트를 성공시킴으로써,익산의 미래를 밝히고...][트랜스]하림 푸드 등 3개 기업이3천7백억 원을 투자해 630개의 일자리가만들어질 전망입니다.[정헌율/익산시장 :지역 농가들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는대한민국 농업 농촌을 살리는 그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저는 확신을 합니다.]전주형, 익산형 상생일자리 사업은정부 심사를 거쳐 올해 말쯤선정 여부가 결정됩니다.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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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지역경제) "대기업 중고차 사업 보류해야"현대차 등 완성차 업계가중고차 시장 진출을 선언하면서중고차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는 소식전해드렸죠.기아차가 최근정읍시에 중고차 매매업 등록을 신청하자중고차 업계가 집회를 열며 반발 수위를높이고 있습니다.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정읍시의 기아차 신태인 출고센터입니다.새 차 출고와 탁송 업무를 하는 곳으로모두 1만 6천여 제곱미터 규모입니다.[이정민 기자:기아차는 최근 정읍시에 자동차매매업등록 신청을 했습니다. 이곳 신태인에 있는 신차 출고장 부지를 활용해 중고차를판매하기 위해서입니다.]올해부터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겠다고공식화한 데 이은 후속 조치입니다.전북의 중고차 매매 종사자들은거리로 나왔습니다.[(현대·기아차는 물러가라) 물러가라! 물러가라! 물러가라!]이들은 기아차가 신청한중고차 사업 등록을정읍시가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트랜스 자막>대기업의 시장 독점으로중고차 업계 종사자들의 생존권은위협받고,가격 상승으로 소비자도 피해를 볼 거라는 이유를 들었습니다.//[류영철/전라북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장:어린이들 놀이터에 어른들이 와서 훼방을 놓는 행위 즉, 소상공인이 장사해서40년 동안 어렵게 가꿔 놓은 시장에대기업이 침범해서 생계를 말살하고 있다는 겁니다.]정읍시는 신중한 태도를 보입니다.[정읍시 관계자(음성변조):지금 검토 중에 있죠. 아직 어떤 식으로처리를 하고 어떤 식으로해야 될 건지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완성차 업체들이 회원사인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완성차 업계가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면시장 규모는 커지고소비자는 품질 높은 중고차를 살 수 있다고주장합니다.또한, 수입차 업체는 중고차 매매업을 하고있다며 형평성 문제도 거론합니다.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놓고당분간 진통은 계속될 전망입니다.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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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 대담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한 달 보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양당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저울추는 여전히 수평에 가까워서섣불리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이런 가운데지난달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이어이번에는 이준석 대표가 전라북도를찾았습니다.이준석 대표와 선거 상황에 대한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Q 1.최근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대부분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 양상입니다.현재 판세, 향후 전망 어떻게 보시는지요?A 1.저희 국민의 힘도 사실 새로운 시도를 좀 하고 있습니다.국민의 힘이 지금까지는 대선이나큰 선거를 치를 때 항상 영남 위주의 또는고령층 위주의 어떤 지지층을 포섭하는전략을 세웠다면,이번에 저희는 그 수치보다도사실 저희가 지금까지 소외되었던그런 지역에서 2030 세대나 아니면또 호남 지역에서 유의미한 득표율을만드는 것이 선거 전략의 일환이라고생각하고 있습니다.Q 2.홍준표 의원이캠프에 본격적으로 합류하시나 싶더니파열음만 더 커진 모양새가 됐습니다.원팀 가능성은어떻게 남아 있다고 보십니까?A 2.저는 홍준표 대표와도어제도 이제 제가 전화 통화를 나눴지만요 홍준표 대표는 당의 대표를 두 번 지내시고또 대선 후보까지 지내신 분이기 때문에당의 승리를 위해서 어떤 역할이든지 하고 싶은 그런 마음을 표하셨습니다.저는 지금 이번에 홍준표 대표와윤석열 후보 간의 대화 중에 일부 내용이 밖에 나가게 되면서 여러 오해가 좀양산되는 상황이었는데설 되기 전에 좀 이 상황을 정리해 보려고 저희가 노력하고 있고, 실질적으로 접점이 좀 찾아진 것 같기도 합니다.Q 3.네 민주당과 일부 언론에서최근 김건희 씨의 무속 신앙과 관련된여러 가지 의혹들을 제기를 하고 있어요.이게 앞으로 윤석열 후보의새로운 리스크가 될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A 3.저희가 무속하면요 주술 이렇게 하면은참 섬뜩하게 들리지만은 이게 일반적으로 무속이나 주술 그러니까 비과학적인 것에의존해가지고 국정을 행하고그리고 아니면 우리 후보가 검찰총장일 때 어떤 검찰 업무를 행했다 그러면은큰 문제겠지만은 지금 나오는 것들은그냥 일상적인...많은 사람들이 예를 들어 일간지에도보면은 오늘의 운세 같은 것이 있고그 정도 파악하는 수준이라고 파악한다면은국민들도 아마 어떤 상황인지는 파악하실 거라 생각합니다.Q 4.이번에는 지역 문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국민의힘은 대선 캠프 안에새만금 특별위원회도 가동을 하고계시는데요.현재 새만금과 관련해서는어떤 공약들을 검토하고 있고또 앞으로 어떤 절차를 밟게 되는지요?A 4.먼저, 이제 새만금 하면은저희가 실질적으로 가동이 가능한 산업들을열거해야 됩니다.그래서 기본적으로 지금 새만금 공항 같은 경우에는 추진이 된다고 했을 때여객 수요가 1년에 한 84만 명 정도까지밖에 안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에새만금 공항이 정확히 이제 건설되고또 자리 잡기 위해 가지고는 항공과 관련된 기반 산업들이 같이 자리해야 됩니다.그렇기 때문에 MRO 산업 같은 것들을유치하는 것 저희가 고민하고 있고또 새만금은 아주 좋은 기회가 있는 것이 전북이 또 농업 분야에서 굉장히 경쟁력이 있지 않습니까그렇다고 한다면은 항구와 공항을 끼게되는 새만금 같은 경우에는 그것을수출하고 수입하는 산업 또는 그것을가공하는 산업의 최적지가 됩니다.Q 5.지난해 이 대표께서 전라북도에 오셨을 때 완주군수가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대선 공약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한 일이 있었습니다.그때 화면 보시고 대화 이어가겠습니다.[박성일 완주군수(지난해 6월 18일)"우리 대한민국의 수소산업을우리 전라북도 완주군이 선도할 수 있도록 힘 있게 좀 밀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꼭 대선 공약에 꼭 반영시켜주시기바랍니다."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지난해 6월 18일)(저희가 반영할 테니까 민주당 후보에게는 얘기하시면 안 됩니다.)]어떻게 수소산단, 믿어도 될까요?A 5저희가 이제 수소 산업이라고 하면은산업단지를 어떻게 형성하느냐가 중요한것이고 그것의 최적지가 되려면은이미 수소와 연계된 산업이 발달해 있어야 됩니다.그런데 울산 지역에도 이제 현대차 공장과 더불어가지고 화학 공업 단지가 있어가지고 수소 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한 인프라가갖춰져 있습니다.그리고 이제 전주, 완주 지역에도 보면은현대차 전주 공장이 완주에서상용차 공장으로서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이 수소 경제라고 하는 것의 핵심에수소 자동차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가 있는데 이것을 실현하기 좋은 환경이고,수소 인프라가 도시 안에 내장되는것이 중요하고 그것을 위한 최적지는전주, 완주 지역이라고 저희는 파악하고있습니다.그래서 동부 쪽에 울산 지역과 더불어가지고 전주, 완주 지역이 저희는수소 인프라의 핵심 양축이 되기를기대하고 있습니다.Q 6.그 밖에 또 다른 전라북도 관련 공약들,어떤 것을 검토하고 계시는지요?A 6.이번에 저희가 공약하는 것은전주-김천간 철도 같은 경우에는 영남과의 연계성을 높여주는 좋은 어떤 수단이 될것이고그리고 원래 새만금부터 포항까지저희가 고속도로를 완성하도록 되어 있는데이게 구간별로 아직 완성 안 된 구간이있습니다.이런 것들이 활성화되면은분명히 전라북도와 영남 간의 교류가활성화 될 것이고, 그럼 인구 수요,산업 수요 같은 것이 많이 늘어날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그런 교통축 확충과 더불어 가지고지금 전주를 통과하는 전라선같은 경우에도 ktx 고속화가 지금 이야기되고 있는데일부는 앞으로 전북 지역 동부축에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서라도 저희가신속히 추진해가지고 소통 시간,교통 시간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감사합니다.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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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주병 정치인 "설 연휴, 현수막 NO"전주병 지역구의민주당 국회의원과 도의원.시의원들이,설 명절을 앞두고 현수막을 걸지 않기로했습니다.이들은 정치인으로서현수막 홍보 유혹이 결코 작지 않지만,법을 준수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주혜인 기자입니다.해마다 명절을 앞두고정치인들은 관행적으로 현수막을 걸어자신들의 치적을 홍보해왔습니다.하지만 정치행사와 관련이 없는이런 현수막은 모두 불법입니다.민주당 소속의 전주병 정치인인김성주 국회의원과 16명의 전북도의원,그리고 전주시의원들이올해 설 연휴부터는불법 현수막을 걸지 않기로 결의했습니다.이들은 현수막을 소각하는 과정에서발암물질이 배출돼 환경을 오염시킨다며,앞으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명절 현수막을 걸지 않기로 했습니다.[김명지/전주병 전북도의원(민주당): 전주병 지역구 시의원-도의원들부터,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상공인들과 전주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수 있는 무분별한 현수막은 걸지 않기로 협의를 했습니다.]명절 인사는 현수막 대신 SNS로할 예정입니다.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자신의 정책을 홍보하고환경보호에도 앞장서기로 했습니다.유권자들은 현수막 홍보의 유혹을 뿌리친과감한 결정이라며 이들을 응원합니다.[김수태/전주시 송천동: 아주 잘된 일이죠. 시야에 들어오는 것이 없으니까 보기도 좋고 환경적으로 아주 좋은 일이죠.]지난해 JTV전주방송과 환경단체는지방선거 출마예정자 80여 명과 함께불법 선거 현수막 안걸기 운동을 펼쳐도심 거리가 깨끗해졌다는 호평을받았습니다.이후 민주당의 현역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명절에도 현수막을 걸지 않겠다고 나서여전히 명절 현수막을 내거는일부 정치인들과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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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워도 치워도...방치 폐기물 15,000여 톤2019년에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방치폐기물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전북에서만 6만 톤이 넘는 방치폐기물이확인됐습니다.이 가운데 아직도 15,000여 톤의 폐기물이남아 있습니다.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방치 폐기물을 처리하는 작업이 이뤄지고있습니다.폐어망과 비닐류 등 3천 톤이 넘는쓰레기가 확인됐습니다.김제시는 2020년부터 10억 원을 들여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습니다.처리 과정에서 쓰레기는더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인터뷰: 심기섭, 김제시 청소자원과:"2020년부터 행정대집행을 진행하고 있고요. 추가적으로 발굴된 폐기물은 추가 예산을 투입해서 처리할 예정입니다."](CG) 2019년, 전북에서는 46,000여 톤의방치 폐기물이 확인됐습니다.그 후 2년 동안 추가로 19,000여 톤의방치 폐기물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이 가운데 19곳에 15,353톤의 쓰레기는아직 처리되지 않았습니다. (CG)12곳에서는 폐기물을 버린원인자가 처리하고,7곳에 대해서는자치단체가 예산을 세워서치우고 있습니다.[배주현, 전라북도 자원순환팀장:"연내 전량 처리할 계획이고대집행을 통해 처리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원인자나 토지 소유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입니다."]그러나쓰레기를 버린 투기자가 확실하지 않거나 경제적인 능력이 없는 경우도 있어서향후 구상권 청구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JTV뉴스 정윤성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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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양극화...진안 40만 원, 전주 0원시군들이 앞다퉈 주고 있는 재난지원금이,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모든 주민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의 경우,진안군은 세 차례 걸쳐 40만 원을 준 반면,전주시는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일부에서는 지방선거를 의식한, 선심성행정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김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진안의 한 마을 경로당,재난기본소득지원금 선불카드를 받으려는 주민들로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진안군이 모든 군민에게 10만 원씩재난기본소득지원금은 준 것은이번이 세 번째입니다.지난해까지 포함하면 모두 40만 원입니다.[정선균 / 진안군 진안읍 :코로나19로 요즘 삶이 참 팍팍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3차 재난지원금을 준다 하니참 반갑습니다.]자치단체가 코로나19로 침체된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는 명목으로앞다퉈 전 주민들에게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주고 있습니다.(CG)지난해부터 지급된 누적액은진안군이 40만 원으로 가장 많고정읍시 30만 원,익산시 20만 원 등입니다.(CG)반면 전주시는 저소득층에게 선별적으로재난지원금을 주고 있지만,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보편적 지원금은 계획하지 않고 있습니다.상대적으로 전주의 인구가 많다보니모든 시민에게 지원금을 주는 게쉽지 않습니다.[전주시 담당자 : 지금 전 시민 재난지원금은 아직은 검토한 그런 건 구체적인 계획은 지금 현재는 없어요.] 그러나 지역별로 양극화된재난지원금을 놓고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전주 시민 :다른 지역은 2회 3회씩 이렇게 재난지원금을 지원해준다는데 전주시민으로써 한번도 없다는 것은 소외감을 느끼고...]일부에서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자치단체장이 선심성으로재난지원금을 주지 않느냐는 지적도나오고 있습니다.특히 단체장 선거를 준비하는 후보들은모든 주민에게 주는 재난지원금 지급이현역 단체장에게 유리하지 않느냐며볼멘소리를 내고 있습니다.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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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계약 특례 '악용'"...장수군, 감사 착수장수군체육회가 도민체전 선수단에게,이른바 짝퉁 단체복을 지급했다는 소식,JTV가 단독으로 전해드렸습니다.유명 브랜드 모조품을정품 가격에 비싸게 산 것도 이해하기어려운 일인데, 구매계약 자체가이상했습니다.여성 기업과 수의계약을 했지만실제로는 다른 업체가 납품했기때문입니다.여성기업에게 적용되는수의계약 특례가 악용됐다는 지적인데,장수군이 감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장수군체육회가 산 도민체전 선수단복은405벌, 모두 4천50만 원어치입니다.전주의 한 여성기업과수의계약 방식으로 샀습니다.[트랜스 자막]지방계약법 시행령에 따라통상적으로 2천만 원 이상 계약은공개 입찰로 해야 하지만,여성기업은 5천만 원까지 수의계약이가능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실제 납품은 여성기업이 아닌장수의 한 업체가 했습니다.실제 납품 업체는 이런 방법을장수군체육회가 제안했다고 주장합니다.[납품업체 관계자(음성변조):입찰 공고 띄우고 하면 시간이 걸리니,체육회 XX이랑 그냥 여성기업 아는 분있으면, 여성기업 하나 선정해서 같이이렇게 (계약) 하면 어떠냐 해서...[CG #1]장수군체육회는시간적 여유가 없어 구매 기간을 줄이려고,여성기업과 수의계약하는 방식을생각하긴 했어도, 먼저 제안하지 않았다고반박합니다.//하지만, 여성기업을 지원하려는수의계약 예외 규정이 악용됐다는 비판은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또한,정품 가격의 절반도 안 되는 짝퉁 단체복을비싸게 산 만큼,세금을 낭비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장수군이구매비용을 보조금으로 줬기 때문입니다.결국, 장수군이대대적인 감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체육회 자체 조사 결과를 넘겨받은 가운데이르면 다음 주부터감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CG #2]계약 과정 전반은 물론대가가 오고 갔는지 등을 살펴보고,결과에 따라 보조금 환수 같은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앞서 JTV 보도 이후농민회 등 장수 지역 7개 단체는장수군체육회 관계자 등 4명을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경찰에 고발했습니다.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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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군산 분양시장 '활활'...전주 '잠잠'익산과 군산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익산시는 분양을 제한하는 총량제까지도입할 정도인데요,반면 올해 전주에서는분양 아파트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보입니다.정원익 기자입니다.익산에서는 지난해에만 8개 민간업체가아파트 4천2백 세대를 분양했습니다.이달 초 한 1군 업체가 분양한 아파트는1천4백 세대가 1순위에서 마감됐습니다.평균 경쟁률만 46 대 1을 기록했습니다.[분양업체 관계자:평균적으로 46 대 1요.(1순위에서) 끝났습니다. 저희 계약체결일이 27일까지 지금 정해져 있고요.]군산도 지난해 5개 업체가3천 세대를 분양하면서 청약시장이뜨거웠습니다.익산과 군산은 올해도수천 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갑자기 공급이 넘치자 익산시는오는 2026년까지 2만 9천 세대까지만분양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총량 관리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익산시 관계자:작년부터 해서 막 지금 몽땅 사업 승인이 들어오기 시작을 했어요. 한 5년간 들어올 것들이 작년 1년 사이에 다 사업 승인이나가버린 거예요.]하지만 전주는 사정이 전혀 다릅니다.에코시티 15블록과 함께 분양이 예상된16블록 아파트는 현재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습니다.재개발 지역 가운데속도가 가장 빠른 감나무골은올해 분양을 준비하고 있지만여전히 걸림돌이 적지 않습니다.[고창학/감나무골 재개발 조합장:인허가 관련한 시간 단축, 이게 가장문제가 되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분양가를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분양 가능성이 남은 건에코시티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지만 아직은지켜볼 일입니다.결국 올해 전주에서는 분양 아파트를찾아보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청약 전쟁으로 뜨거웠던전주의 분양 시장이 공급 물량이 줄면서빠르게 식어가고 있습니다.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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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공무원에게 100만 원 금반지 '논란'자치단체가 공직을 떠나는 공무원들에게주민에게 헌신했다는 이유로퇴직 선물을 주고 있습니다.그런데 별도의 예산을 들여퇴직선물로 100만 원짜리 금반지를책정했다면좀 지나치지 않느냐는 지적이 나옵니다.이번 기회에시군마다 천차만별인 선물 액수를조정하자는 의견도 있습니다.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정읍시는지난해 하반기 퇴직 공무원 21명에게금반지를 퇴직 기념 선물로 전달했습니다.한 개에 100만 원,서 돈짜리 금반지였습니다.상반기에도 퇴직 공무원들에게서 돈짜리 금반지를 증정했습니다.별도의 예산을 세워서 구입한 것입니다.(CG) 진안군은 35만 원짜리 금배지,군산시는 50만 원어치의 군산사랑상품권,전주시는 50만 원짜리 유기그릇세트,전라북도는 공무원의 얼굴을 담은15만 원짜리 캐리커처를 전달했습니다.김제시와 임실군, 부안군은 공로패 외에는별도의 기념품을 전달하지 않았습니다.(CG)공무원들 사이에서는 100만 원짜리금반지가 퇴직의 의미를 담기에는적절치 않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지자체 관계자:저는 부정적이죠. 한 1, 20만 원 정도기념품으로 하는 것은 나름대로 이해가가지만 100만 원 고가의 금반지를 해준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는데요]문제가 되자 정읍시는 기념품 제도를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정읍시 관계자: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 개선 권고에따라서 기념품은 폐지하려고 합니다.]퇴직, 공직, 봉사의 의미를더 깊고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는기념 문화를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JTV 뉴스 정윤성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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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난 속속 개발실내에서 기르기 쉽게크기가 작거나 꽃병에 꽂을 수 있는 난이 인기인데요.이런 소비자 기호에 맞춰새로운 종류의 난이 개발되고 있습니다.강혁구 기자입니다.아직 품종 등록이 되지 않은 난인데연분홍 작은 꽃이 아기자기합니다.크기가 작아서 좁은 공간에서기르기 좋습니다.또 다른 종은잘라서 꽃병에 꽂는 절화용인데꽃수가 풍성합니다.절화 수명이한 달 정도로 긴 게 장점입니다.최근에 품종으로 등록된 루비볼은꽃색이 독특한데 생육이 강합니다.모두 난의 일종인 심비디움에 속하는데국산 품종 보급률이 빠르게증가하고 있습니다.(cg 트랜스)[김예진/농촌진흥청 연구사:각 품종별로 적합한 재배기술을 농가에보급함으로써 국산 품종의 보급률을높일 수 있었습니다.]개발된 꽃은 기호도 평가에서합격점을 맞으면 품종으로 등록됩니다.[양승호/난 재배농민:덩치 큰 것은 무거워서 안 사가요.작은 것들을 손쉽게 싸게 가져가시려고그러지. 그렇게 볼 때는 우리도소형을 많이 재배하면서 가격을 낮춰서...]농촌진흥청은 소비자가 선호하고농가 소득도 높이는 품종 개발에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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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무방비'...섬마을 소방시설 취약최근 부안의 한 작은 섬에서불이 났습니다.하지만, 8시간 동안 끄지 못해주민들이 발만 동동 구르며불안에 떨었습니다.기본적인 소방시설이나 인력이턱없이 모자랐기 때문입니다.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창고에서 불길이 치솟고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불은 인근의 또 다른 창고와민가로 번져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지난 15일 오후 3시쯤,섬마을인 부안군 식도에서 난 불입니다.[신기우/부안군 식도 주민:엄청나게 우두둑 소리 나고 금방 뭐가터질 것 같은 생각이 들고, 심지어 우리어머니는 집까지 불이 번질까 봐 집에들어가서 몇 푼 안 되는 돈까지 챙겨서나올 정도로 상황이 너무나 긴박했어요.][이정민 기자:보시다시피 철골 구조물은엿가락처럼 휘어졌고, 불에 탄 건물들은무너져 내렸습니다. 큰불은 8시간 만에꺼졌는데, 창고 2개 동과 주택 3채가모두 불에 탔습니다.]50여 가구가 사는 식도에는상주하는 소방대원이나 소방차가 없습니다.초기 진화가애초부터 힘든 구조였던 겁니다.급한 대로 주민들은화재 현장 부근에 있던 소화전으로불을 끄려고 했지만,불길에 휩싸여 접근조차 못 했습니다.100미터 떨어진 또 다른 소화전도수압이 약해 있으나 마나였습니다.그나마 배로 10분 거리의 섬인 위도에 있는소방대원과 소방차도 출동하지 못했습니다.당시 기상악화로 두 섬을 잇는 뱃길이끊겼기 때문입니다.4년 전에도 비슷한 화재를 경험한주민들은 또다시 화마가마을을 휩쓰는 것을 바라만 볼 수밖에없었다고 토로합니다.[고대한/부안군 식도 주민:최초에 불이 발생하면 이미 때는 늦었죠.인력도 부족하고 소방시설도 미약하기때문에...]소방당국은 모든 섬 지역에소방인력과 장비를 배치하기는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이번 사례를 토대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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