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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찰쌀보리로 만든 '반려견 라면'군산은 한때국내 최대 흰찰쌀보리 생산지였지만인기가 한풀 꺾이면서재배면적도 줄고 있습니다.그런데 흰찰쌀보리로 만든짬뽕라면에 이어 반려견을 위한전용 라면이 출시돼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하원호 기자입니다.4살 된 푸들이 라면을 먹습니다.군산의 한 업체가 개발한반려견 전용 라면입니다.면은 밀가루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한흰찰쌀보리와 통밀로 만들었습니다.또, 수프에는 강아지가 좋아하는북어를 비롯해 콜라겐 등여러 기능성 식품이 들어있습니다.[최지윤/반려견주 :라면에 들어간 성분도 되게 건강하고,또 주면 사료보다 잘 먹어서 그 점이좋은 것 같아요.]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판매량이 급증했고,미국과 독일 등 해외 여러 나라와수출 논의도 이뤄지고 있습니다.이 업체가 사용하는 흰찰쌀보리도한 해 10여 톤에 이릅니다.[최인정/반려동물 사료제조업체 대표 :군산의 특용작물 흰찰쌀보리는 식이섬유가 상당히 풍부하거든요. 그래서 이 강아지나 고양이 영양제, 그리고 라면 등에 사용하고 있습니다.]군산은 한때 국내 최대흰찰쌀보리 주산지였지만인기가 시들해지면서재배 면적이 줄고 있습니다.[이선우/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식품가공팀 : 저희들이 다양한 가공식품 쪽으로신제품 개발이나 유통을 늘려서다시 예전 같은 흰찰쌀보리 소비를확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군산 짬뽕라면에 이어 반려견 라면까지흰찰쌀보리를 원료로 하는 가공식품이잇따라 출시되면서농가 소득에 보탬이 될지 주목됩니다.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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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강 프로젝트...생태계 보존 충돌유희태 완주군수는 만경강의 수변에 체육.관광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제1호 공약으로 내놓았는데요, 환경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느냐가 최대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유희태 완주군수가 완주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제시한 사업은 만경강 프로젝트입니다. 완주를 관통하는 만경강을 중심으로 문화, 관광, 생태, 역사를 엮어내겠다는 구상입니다. 대표적으로 만경강변에 축구장, 배구장, 캠핑장, 자전거도로, 천대 이상의 주차장, 농산물 판매장, 어린이 놀이터 등을 설치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유희태, 완주군수 "만경강을 좀 더 친환경적으로 하면서도 거기에 문화공간, 체육시설을 보완해서 여기에 사람들이 몰려오게끔 하겠다" 그러나 만경강 프로젝트와 만경강의 생태계 보존은 충돌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경강 신천 습지의 경우에는 멸종 위기 야생생물 7종과 희귀식물 4종, 천연기념물 4종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습지 보호지역 지정이 추진될 정도로 생태적 가치가 큰 곳에 만경강 프로젝트라는 토목공사가 이뤄지는 것입니다. 녹지공간이 풍부한 완주에서 굳이 만경강에 체육,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것에 대한 논란도 작지 않습니다. 인터뷰: 최현규, 전주생태하천협의회 사무국장 "완주에서는 (체육시설)공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오히려 밖의 공간을 활용해서 시민들의 편익시설을 제공하는 방안으로 고민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수변 공간의 난개발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환경부를 어떻게 설득할지도 만경강 프로젝트가 풀어야 될 큰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JTV 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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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사흘 연속 500명 대...재유행 현실화전북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뚜렷합니다. 방역당국도 유행세가 확산 국면으로 전환됐다는 판단을 내놓고 있어 우려가 큽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전북 지역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43명입니다. 지난 3일 125명 발생한 뒤로 꾸준히 4, 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 7일부터는 사흘 연속 5백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동안 발길이 줄었던 선별진료소에는 휴일에도 검사자가 늘고 있습니다. [A 선별진료소 관계자(음성변조): (휴일인) 오늘 상황은 오전에 좀 많았고요, 증상 있으신 분들이 좀 많이 오셨어요.] 확진자가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유행 확산 기준인 1을 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 넘게 지속된 것입니다. 백신 접종 면역 효과가 줄었고, 에어컨 사용에 따른 밀폐 환경, 또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 바이러스 확산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최근 무더위에서 실내 3밀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해외 우세종인 BA.5라고 불리는 오미크론의 새 변이가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방역당국도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느슨해진 방역수칙을 다시 한번 떠올려 할 시기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적절한 마스크 착용과 또 일정 시간 내 환기를 자주 시켜주시는 등 그런 수칙 준수가 중요하겠고요.] 정부는 재유행에 대비한 방역과 의료 체계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13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변경 여부 등 방역 대응 조치를 검토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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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동원했다"...김제시 국장 '중징계' 요구김제시청 국장 아들의 카페 개업식에 공무원들이 근무 시간에 무더기로 참석해 물의를 빚었는데요. 감찰 조사에 나선 전라북도가 국장이 부하 공무원들을 동원했다며 김제시에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습니다. 변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평일인 지난 5월 31일, 김제시 A 국장 아들의 카페 개업식에 김제시청 공무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근무시간에 카페에서 손님을 안내하고 접대했습니다. 직무와 상관없는 일에 공무원들이 동원됐다는 논란 등이 일자 전라북도는 바로 감찰 조사에 나섰습니다. 조사 결과 개업식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모두 15명이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A 국장의 부서원들입니다.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했다는 A 국장의 해명과 달리 전라북도는 A 국장이 공무원들을 동원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개업식 초대장에 A 국장의 이름과 직책이 적힌 것도 직위의 사적 이익을 금지하는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것으로 봤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를 근거로 A 국장을 중징계하고, 개업식 참석 공무원들은 주의나 훈계하라고 김제시에 요구했습니다. 중징계에는 정직, 해임, 파면 등이 있습니다. [김제시 관계자(음성변조): (모 국장이) 원인이 되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조금 심각하게 봐서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에요.] 김제시는 A 국장과 공무원들이 조사 결과에 이의가 없다고 했다며 A 국장의 징계 의결을 전라북도에 요청했습니다. 5급 이상인 A 국장의 징계 의결권은 전라북도에 있습니다. [전라북도 관계자(음성변조): 이의 신청이 없다고 하면, 우리가 지적했던 부분에 대해서 받아들인다고 하면 바로 (김제시가) 인사위원회에 요구할 수 있죠.] 부하 직원들에게 사적인 일 등을 시킨 간부 공무원에 대한 중징계 처분이 공직사회의 부적절한 관행을 근절하는 계기가 될지 관심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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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잿값 폭등...주택 착공 80% 급감올해 들어 전북에서 인허가를 받은 주택 가구 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공사를 시작하지 않고 미루는 곳들이 수두룩합니다. 각종 자잿값이 폭등했기 때문인데 당분간 이런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주에 있는 한 주차장입니다. 한 업체는 이곳에 지상 22층 규모의 오피스텔을 짓겠다며 전주시로부터 허가받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내년으로 착공을 연기하겠다고 신청했습니다. [업체 관계자: 아직 정해진 바 없는 거 같아서 말씀드리기가 좀 그렇거든요.] 전북에서 인허가를 받은 주택들이 크게 늘고 있지만 착공을 미루는 곳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CG IN)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전북에서 주택 인허가를 받은 곳은 9천6백여 가구. 지난해보다 47.5%나 늘었지만 공사를 시작한 곳은 3천8백여 가구에 그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착공한 가구 수보다 무려 80%나 줄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CG OUT) 각종 건설자재 가격이 하나같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트랜스) 철근은 지난해 초보다 66%, 시멘트와 레미콘은 각각 15%와 13%가량 상승했습니다 (트랜스) 업체들은 이미 시작한 공사에서 적자를 면치 못하면서 새로운 공사를 맡는 것을 망설이고 있습니다. [건설업체 관계자: 착공 예정인 현장들도 사실상 저희가 착공을 할 수 있을지, 시공이 가능할지 타당성 검토 중이나 아마도 적자 운영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차후 수주해야 할 현장들에 대해서도 신중을 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철근값이 떨어지고 있지만 다른 자재들은 여전히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당분간 비슷한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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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 원 팔찌 절도?...알고 보니 도금 팔찌금은방에서 손님 행세를 하던 10대가 30돈짜리 금 팔찌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소년은 1천만 원이 넘는다고 생각해 훔쳤는데, 알고 봤더니 30만 원에 불과한 도금 팔찌였습니다. 어린 나이에 비싼 걸 사겠다고 하자, 이를 수상히 여긴 금은방 주인이 도금 팔찌를 넘겨줬기 때문입니다. 김근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5월 30일 오후, 전주시 태평동의 한 금은방입니다. 10대 소년이 30돈짜리 금 팔찌를 받아 손목에 차더니 그대로 달아납니다. 소년은 훔친 금 팔찌가 1천만 원이 넘는 비싼 제품인 줄 알고 도망갔습니다. 그러나 이 소년이 훔친 건 30만 원짜리 도금 팔찌였습니다. 어린 나이에 비싼 걸 보여달라고 해 낌새가 수상하다고 판단한 금은방 주인이 비슷한 모양의 도금 팔찌를 건넸기 때문입니다. [김근형 기자: 범인이 훔친 것과 같은 종류의 팔찌입니다. 겉보기에는 금 팔찌와 똑같지만 무게가 미묘하게 다릅니다. 범인은 주인이 다른 곳을 보는 사이 팔찌를 찬 채 도주했습니다.] 처음엔 금은방 주인도 팔찌를 사겠다는 말에 깜빡 속을 뻔 했습니다. 먼저 금은방을 답사한 10대 2명에게 1천만 원짜리 진짜 금 팔찌를 넘겨준 겁니다. 그런데 소년 손바닥에 땀이 난 걸 보고 급히 진짜를 수거했습니다. [피해 금은방 주인: 30돈짜리를 채워줬어. 손바닥에서 살짝 땀이 나더라구. 얘들은 (팔찌를 구매)할 애들이 아니구나. (팔찌를) 빨리 빼! 내가 그랬어요. 빼서 넣어버렸죠.] 잠시 후 또 다른 10대 1명이 찾아와 팔찌를 차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금은방 주인은 미리 준비한 도금 팔찌를 건네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금은방 CCTV를 근거로 3명을 붙잡아, 팔찌를 훔친 1명을 구속하고 사전답사를 한 2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그러나 범행을 계획한 주범 1명은 살던 원룸의 보증금까지 빼서 도주했다가 40일여 만인 어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붙잡힌 4명 가운데 2명이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활동하며 현금 850만 원을 가로챈 것을 확인하고, 누가 10대 청소년들에게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지시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JTV NEWS 김근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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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민주당 정치력 한계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를 앞두고당내 유력 인사들이 앞다퉈 당대표와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전라북도는8명의 의원 가운데 단 한 명도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어,정치력에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8월 28일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당 대표와 최고위원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지만 전북 정치권은 구경꾼 신세를면치 못하고 있습니다.8명의 도내 민주당 국회의원 가운데아직까지 누구도 출마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김성주 /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단순히 지역적 지지만으로는 당선되기어려운 그런 구조가 아마 출마 여부를고민하게 만드는 그런 상황으로 보입니다.]이같은 분위기는현재 송갑석, 김승남 의원을 중심으로최고위원 도전을 모색하고 있는광주·전남과는 딴판입니다.2년 전 전당대회 때는한병도 의원이 최고위원에 도전했지만그나마도 10명 가운데 7위에 머물렀습니다.제1당으로지도부에서 수많은 이해관계를 조정하지만누구 하나 지역의 이해를 대변할 의지도,정치적 몸집을 키울 역량도 부족하다는비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정동영 / 전 국회의원 :(정책과 예산의) 입장과 방향을 정하는데 거기에 전북을 대표하는 목소리가 배제되면 결과적으로 180만 전북도민이 소외되고배제되는 결과가 되는 거지요.]민주당은 2년 전전라북도 10석 중 9석을 휩쓴 뒤이른바 원팀을 외치며 호기롭게 임기를시작했습니다.하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도 부족한 마당에1명은 이미 의원직을 상실했고,나머지도 정치적 이해와 친소관계에 따라 조각조각 사분오열된 상황.전라북도가 호남에서조차변방으로 내몰리고 소외되는 데는지역 정치권의 부실하고 허약한 정치력이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JTV 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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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2천억 추경 편성...민생 회복에 중점전라북도가올해 첫 추가 경정 예산안으로1조 2천억 원을 편성했습니다.역대 최대 규모인데요.고유가와 고금리, 고물가그리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빠진민생 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췄다고설명했습니다.김진형 기자입니다.전라북도가 전북도의회에 낸추경 예산안은 1조 2천2백억 원입니다.역대 최대 규모입니다.CG)민생 경제 회복과코로나19 피해 지원에 3천696억 원,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898억 원,도민 안전과 균형 발전·교육 협력에714억 원,산업 경제와 일자리 사업에 406억 원으로 민생 안정을 위한 4개 분야에5천7백억 원이 편성됐습니다.전체 추경 예산안의 47%에 해당합니다.CG)전라북도는 고유가에 어려움을 겪는농·어업과 임업인에게면세유 인상분 50%가 넉 달간지급합니다.급등한 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지원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 줍니다.소상공인에게는모두 2천500억 원을 특별 융자해주고중소 수출기업의 물류비와 수출보험 가입도돕습니다.추경 예산안 내용을 직접 설명한김관영 도지사는기름값과 물가의 급격한 상승, 그리고코로나19 장기화로 크게 위협받는민생 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고말했습니다.[김관영 도지사 :어떤 이념도 민생을 우선할 수는 없습니다.전북의 이념은 민생 제일입니다.더 나은 미래를 위해 헌신하는 도민의 곁에전북 도정이 있겠습니다.]본예산 9조 1천억 원에추경 예산 1조 2천억 원이 더해지면전라북도의 올해 예산은10조 3천억 원에 이릅니다.추경 예산안은 전북도의회 심의를 거쳐이달 말쯤 확정될 예정입니다.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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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조례 어긴 전주시...9억 건물 일부 철거전주시가준공이 얼마 남지 않은 시 산하 건물을,일부 헐어내야 하는 황당한 상황에놓였습니다.10억 원 가까이 들여 건물을 지으면서,전주시가 직접 만든 건축 조례를 스스로위반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기때문입니다.전주시에 이같은 사실을 일깨워준 건인근 주민들이었습니다.김근형 기자가 단독으로 취재했습니다.전주시 서서학동에 있는서학 예술마을의 한 사거리.전주시는 이곳에 지난해 6월부터9억여 원을 들여 3층짜리 복합문화시설을짓고 있습니다.외부 공사는 모두 끝나 이제 내부 공사만남았습니다.그런데 연면적 390제곱미터 가운데13%인 50제곱미터를 헐어내야 하는상황입니다.황당하게도 전주시가도시 경관 보호를 위해 만든 건축 규정을 어겼기 때문입니다.[김근형 기자 :서학동 예술마을 일대는시가지 경관지구로 지정돼서도로에서 2미터 떨어진 곳부터 건물을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건물은도로경계선 바로 앞에 지어져 있습니다.]여기서 도로는 인도를 포함합니다.따라서 건물을 인도 경계선에서2미터 이상 떨어진 곳부터 지어야 합니다.그런데 인도 경계선과 맞닿은 지점부터지은 겁니다.더욱 어처구니없는 건전주시가 이런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점입니다.주민들이 따지자 그제야 안 겁니다.[인근 주민(음성변조) :이게 원칙은 건축법상 2미터가(도로 안으로) 들어가야 되는데, 왜 이렇게 지어졌냐 물어봤더니, 이 공무원이 도로 경계선(이 어딘지)를 몰라요.]전주시는 설계가 잘못됐는데이를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도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었다고항변했습니다.[전주시 관계자(음성 변조) :사실은 건축사가 설계도서를 작성했어도건축직 공무원들이 좀 검토를 하는 게맞죠. 그런데 인원 대비, 시간 대비여러 가지 면을 볼 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거죠.]전주시는건물 일부를 헐어내는 비용 수천여만 원은 건축사가 부담해 추가적인 예산 투입은 없고 건물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보강 공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하지만,스스로 만든 건축 규정조차 모른 채공사를 강행했다는 점에서행정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렸다는 비난의목소리가 큽니다.JTV NEWS 김근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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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입당원서 관리 혐의 전 도청 간부 체포지난 4월 전북자원봉사센터에서더불어민주당의 입당원서 사본이무더기로 발견된 것과 관련해,경찰이 전 전북도청 간부를 체포했습니다.경찰의 수사가전북도청의 또 다른전직 간부들로 확대될지 주목됩니다.변한영 기자입니다.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오늘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전 도청 간부 김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김 씨의 자택에 대해서도압수수색이 이뤄졌습니다.경찰은 지난 4월전북자원봉사센터를 압수수색했습니다.이 과정에서 민주당의 입당원서사본 1만여 장을 발견했는데,이 입당원서를 관리한 핵심 인물로 알려진김 씨를 체포한 겁니다.경찰은 당시당사자 동의 없이 받은 입당원서를 보관해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센터 직원 2명을 입건했습니다.그런데 김 씨는 당시 전북도청에서자원봉사센터 관련 업무를 맡고 있어서,김 씨가 당사자 동의 없이 받은 입당원서를 권리당원용으로 쓰려 했는지가수사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민주당은 경선 과정에서권리당원을 상대로여론조사를 실시하기 때문에,누가 더 많은 권리당원을 확보하느냐가이른바 전쟁이나 다름 없는 선거전의승패를 좌우합니다.경찰은 김 씨가 특정 후보를 돕기 위해입당원서를 관리했을 것으로 보고,전북도청의또 다른 전직 간부들의 개입 여부도수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또 민주당 전북도당에있어야 할 입당원서가왜 전북자원봉사센터로 유출됐는지,그리고 이들의 당비를자원봉사센터 비용으로 지불했는지 여부도수사 대상입니다.경찰 수사를 통해자원봉사센터 입당원서 관리에특정 후보가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면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JTV뉴스 변한영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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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접종 확대 검토..."글쎄요"정부가 코로나19 대규모 재유행에 대비해4차 백신 접종을 확대하는 방안을검토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높은 접종률을 보일지는장담하기 힘들다는 예상이 나옵니다.김진형 기자입니다.6일 코로나 확진자는 479명으로하루 전보다 70여 명 늘었습니다.지난달 8일 415명을 기록한 뒤로이틀 연속 4백 명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감염 재생산 지수도 엿새째 1을 넘었는데, 재유행 초입 단계라는 분석입니다.[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1을 넘었다는 거는 유행 초입이라고 생각을 하셔도 되거든요. 현재는 젊은 층에서 주로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이 때문에4차 백신 접종 대상을 넓혀야 한다는목소리가 나옵니다.정부도 전문가들과 논의에 들어갔습니다.현재 4차 접종 권고 대상은60세 이상과 요양병원 같은 고위험 시설입소자입니다.하지만,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이들의4차 접종률은 전국적으로 낮습니다.전북만 해도 41.84%로60대 이상 고령자의 3차 백신 접종률 92.13%의 절반도 채 안 됩니다.[정동회//4차 백신 접종대상자 :1차, 2차, 3차 다 맞아서 면역력이 생긴 것 같아서 4차는 안 맞았어요.]4차 접종률의 최대 관건은부작용 유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장석준 학생 :3차 맞았을 때 근육통이랑 몸살이 났었는데 그런 게 없으면 4차를 맞죠]전라북도 보건당국은백신 접종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중증화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며,정부가 4차 백신 접종 확대를 결정하면접종을 하는 게 낫다고 밝혔습니다.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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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간 광역화로 재정 효율성 도모시군 재정에 가장 큰 부담을 주는 사업은대형 건물이나 시설 투자입니다.불필요한 사업이라면 안 하면 그만이지만,주민에게 꼭 필요한 공공시설은 그럴수도없습니다.그런데 인구도 많지 않은 자치단체들까지제각각 공공시설을 하나씩 짓다 보면,재정 부담은 물론, 이용자가 적어 막대한 운영비까지 계속 쏟아부어야 하는 일이비일비재합니다.이 때문에 정읍,고창,부안이함께 서남권 화장장을 지어예산을 아끼고 효율성을 높인 것이,아주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는데요.민선 8기를 맞아여러 시군들이 이런 공공시설의 광역화를시도하고 있어 주목됩니다.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무주군과 진안군은 쓰레기 처리 시설을놓고 손을 잡고 있습니다.먼저 무주군이 생활폐기물 소각장을무주 관내에 건립해서 진안군의 폐기물까지처리하게 됩니다.진안군과 협의가 끝나는 대로 내년 10월에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인터뷰: 황인홍, 무주군수"광역화하는 것은 폐기물도 처리하고군비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결국두 지역이 모두 상생하는 계기가 될것입니다."그 대신 진안군은무주군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해 줍니다.현재 진안군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업체가무주군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고,무주군의 쓰레기 발생량이 늘어났을 때,증가분까지 처리해 주는 방안을논의하고 있습니다.인터뷰: 국경완, 진안군 자원순환팀장"무주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진안군에서 반입해서 처리하는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전략으로 가야 된다고 보고요"덕유산을 끼고 있는 무주군과 장수군은둘레길을 연계해서 조성하는 방안을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습니다.정읍시는 고창군과 부안군에서부권 광역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을제안할 계획입니다.재정 부담과 낮은 가동률 때문입니다.인구는 감소해 재정 효율성은 떨어지고단일 지역으로는 시장성에한계가 있습니다.공공시설은 물론 농산물. 관광 마케팅,도시민 유치 사업 등에서도경계를 뛰어넘는 연계사업의 필요성이커지고 있습니다.JTV 뉴스 정윤성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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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당 의원도 사퇴 촉구 '1인 시위'제12대 전주시의회 의장단 선출을 둘러싼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불법 수의계약 물의를 빚은이기동 시의장에 대해같은 당 의원도 사퇴를 촉구하며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정원익 기자입니다.지난 4일 전주시의회는더불어민주당 이기동 의원을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가족회사가 전주시와 불법 수의계약해의장 출마 전부터 시민단체와비민주당 의원의 비판이 거셌지만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한승우/정의당 전주시의원(지난 1일):시의원을 사퇴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마땅할 사람이 오히려 시의장에 출마하는 후안무치한 행태를 보이는 것은전주시민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행위입니다.]같은 민주당 소속의 의원도 공개적으로의장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시의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박형배 의원이 1인 시위에 들어간 겁니다.겉으로는 비민주당과 시민단체가비판한 이유와 같습니다.그런데,지역위원회인 전주 갑, 을, 병 소속민주당 시의원이 돌아가며 의장을 맡아 온당내 관행이 깨지면서 불거진 갈등도가라앉지 않고 깔려 있다는 분석입니다.이번에는전주 을 소속 의원이 의장을 할 차례인데, 갑 소속인 이기동 의원이의장이 됐다는 겁니다.1인 시위에 나선 박형배 의원은해당 행위라는 지적을 감수하겠다고말했습니다.[박형배/민주당 전주시의원:(선거 결과에) 반발하지 말고 그 안의 내용을 지켜라, 이게 당에서 얘기하는 지침이었는데 그 지침에 반발하고 나왔기 때문에 윤리심판원에 회부한다고 했을 때 저는 거기에 가서 당당히.]예상대로 전주시의회는의장과 부의장에 이어 상임위원장 5명도모두 민주당 소속 시의원으로선출했습니다.국민의힘과 정의당, 무소속 의원 6명이교섭단체를 꾸린 뒤 상임위원장 1명을양보해달라고 한 요구는 받아들여지지않았습니다.의장 선출을 둘러싼 민주당 내 분란에소수 교섭단체와의 갈등마저 우려되면서전주시의회가 시작부터 혼란스럽습니다.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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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남원시장, 커지는 학력 논란최경식 남원시장의 허위 학력 의혹이갈수록 증폭되고 있습니다.2주 전 고발장이 접수된 뒤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지만,최 시장은 이렇다할 입장을 밝히지 않아스스로 의혹을 키우고 있습니다.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최경식 남원시장의허위학력 논란의 핵심은한양대 졸업 여부입니다.지난해 이맘 때부터 한양대 경영학과를졸업했다는 약력을 배포했지만,확인되지 않는다는 의혹이끊이지 않았습니다.[(5월 24일 KBS 남원시장 후보 토론회)윤승호 / 당시 남원시장 후보 -한양대를 졸업한 선배들에게 물어보니동문 인명록에도 없다고 하는데몇 학번이며 어디 캠퍼스를 나왔습니까?최경식 / 당시 남원시장 후보 -요즘 선거법은요 학력위조면 선거할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아웃되는 거예요.]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지난달 한 남원시민이 최 시장을학력위조 혐의로 고발했습니다.한양대 졸업 여부와 함께행정학 박사 학력도 문제를 삼았습니다.고발인 측은 그동안 주요 포털에 실린최 시장 학력란에 한양대 졸업이 있었지만현재는 빠졌다며,최 시장 측이 허위학력 논란을 의식해수정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이런 상황이지만, 최경식 시장의 대응은선뜻 이해하기 어렵습니다.(CG)측근을 통해 최 시장의 입장을 물었지만"고발이 된 사안인 만큼경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해서사실과 진실이 밝혀지도록 노력하겠다"는애매한 입장을 전달해 왔을 뿐입니다.(CG)학교를 졸업한 게 맞느냐는 질문에명확한 답변을 회피하며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해서의혹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최 시장은 또원광대 소방학 박사 학위를 최종 학력으로신고했지만, 선거 과정에서 행정학 박사등으로 표기한 명함을 배포한 것도문제가 됐습니다.[ (5월24일 JTV 남원시장 후보 토론회)강동원 / 당시 남원시장 후보 : 우리 유권자들에게 배포한 명함에는이제는 소방학 박사로 돼 있습니다.그러니까 박사학위 하나를 가지고행정학 박사, 소방행정학 박사 그리고소방학 박사, 이 세 가지로 이렇게 쓰고있어요. 이게 무슨 조화입니까?]실제로 최 시장은선거 전날이었던 5월 31일 이와 관련해선관위로부터 허위사실 공표죄를 근거로행정행위 가운데 가장 수위가 높은경고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학사와 박사 학위 모두 논란이 된 상황.(CG)현행 공직선거법 250조는당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만큼,허위학력일 경우 최악의 경우에는재선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CG)경찰은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해최 시장이 후보 시절 기자들에게 배포했던학력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JTV 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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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 쌓였는데"...수주 호황속 인력난군산조선소가 내년 초 부분 재가동에들어갈 예정인데요,조선업 수주 호황에 협력업체들이오는 10월부터 블록 생산을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하지만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정부와 자치단체의 지원이 필요하다는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하원호 기자입니다.군산에 있는 전북인력개발원입니다.특수 용접 기술을 가르치는 실습장이텅 비었습니다.많게는 한 해 100여 명의 훈련생이이곳을 거쳐 군산조선소 등에 취업했지만가동 중단 이후 지원자들의 발길이끊겼기 때문입니다.문제는 부분 재가동을 앞둔 지금도훈련생 모집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점입니다.[하원호 기자 :전북인력개발원은 지난 3월부터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협력업체에서 일할 선박 기초 용접과정 훈련생을 모집하고있지만 아직도 정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20명 모집에 지원자가 4, 5명에 그치면서교육 과정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군산조선소 블록 생산을 위해서는내년까지 최소 5백여 명의신규 인력이 필요합니다.하지만 업무 강도에 비해 임금이 높지 않고울산과 거제, 전남 등 조선소가 밀집한타지역에서도 용접공 모시기 경쟁이 치열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김유태/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협력업체 대표 : (예전에 일했던 직원의)전화번호가 있어서 연락을 해봤지만 이미 타지에서자리를 잡고 있어 가지고 오겠다는 사람이 몇 명이 안 돼요. 굉장히 어렵고. 답을이야기하자면 한 명도 구하기 힘들다...]전북인력개발원은군산조선소 협력업체 11곳과 협의체를구성하고 인력 확보와 숙련공 육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이무상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장 : 전라북도, 군산시에서도 군산조선소가빨리 연착륙해서 재가동하기 위해서는타 시도의 (지원)사업들을 벤치마킹하고군산형에 맞는 지원 체계를 수립해주셨으면 합니다.]8년 만에 찾아온 조선업 수주 호황이군산조선소 완전 재가동의발판이 될 수 있도록정부와 자치단체가 인력 수급 대책을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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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유행 조짐..."전파력 센 변이 확산"전북에서도 코로나19가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전파력이 세고면역 회피 가능성이 높은오미크론 변이 BA.5가빠르게 확산되기 때문입니다.여름철 활동량 증가도재유행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김진형 기자입니다.전북의 지난 일주일간하루 평균 확진자는 247명입니다.2주 전 190명에 비해 30%가량 늘었습니다.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가증가세로 돌아선 건지난 3월 이후 15주 만입니다.감염재생산지수 역시 지난달 29일부터유행 단계를 나타내는 1을 넘긴 뒤로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보건당국은 수도권처럼전북의 코로나19가유행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재유행을 점치는 이유는크게 3가지입니다.(CG)먼저 전파력이 세고,감염이나 백신으로 생긴 면역을 회피하는오미크론 변이 BA.5가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휴가철 활동량 증가도재확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여기에 시간 경과에 따른면역력 감소까지 더해져코로나 재유행이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CG)[강영석 / 전라북도 복지여성국장:백신의 효과도 매우 떨어진 상황이고그리고 감염이 되셨던 분들의 경우에도면역력이 많이 낮아져가는 상황입니다.]보건당국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감염자가 늘고 있다면서,휴가철을 맞아 이동과 만남에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또 이런 때일수록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같은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실내 환기를 자주하는 게 중요하다고덧붙였습니다.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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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장단도 독식...견제 가능할까?전라북도의회와 14개 시군의회가민선 8기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잇따라마쳤습니다.모두 30명인 의장과 부의장의 경우당초 예상대로 전원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들입니다.지방의원을 민주당이싹쓸이할 때부터 예정된 일이긴 하지만,상임위원장까지 사실상 독식하면서또다시 거수기 의회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정원익 기자입니다.제12대 전라북도의회 의원 40명 가운데37명은 민주당 소속입니다.나머지 3명은 국민의힘과 정의당,진보당 소속이 1명씩인데 교섭단체 구성도어렵습니다.이들 3명은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 때민주당에 배려를 요청했습니다.민주당이 이마저 독식하면견제와 감시는커녕거수기 의회로 전락한다는 이유에서입니다.[오은미/진보당 전북도의원(지난달 30일):이는 민주당을 위해서도 좋지 않을 뿐만아니라 결국 그 피해는 도민들에게 돌아갈 뿐입니다.]하지만 달라진 건 없었습니다.의장과 부의장은 물론 5개 상임위원장까지 민주당 의원들이 모조리 가져갔습니다.14개 시군의회도 마찬가집니다.[정원익 기자:전주와 군산, 익산 등14개 시군의회에서도 예상대로민주당이 의장단을 독차지했습니다.]상임위원장 역시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CG IN)선출이 끝난 10개 시군의회 가운데무주와 진안에서만 한 명씩을 빼고는모두 민주당 의원들이 가져갔습니다.전주와 김제, 남원, 정읍 등 4개 시의회가상임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있는데역시 민주당 의원들의 독식이 예상됩니다.(CG OUT)게다가 시군의회마다 민주당 의원들끼리자리다툼을 벌이는 일이 적지 않았습니다.대선은 물론 전북 등을 빼고는지방선거에서도 패배한 민주당은변화와 혁신을 외쳐왔습니다.하지만, 전북에서는 밥그릇 지키기에급급하다는 비판이 나옵니다.[이창엽/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의장단 구성에 있어서의정활동을 제일로 치는 게 아니라의원 개개인의 밥그릇 싸움을먼저 생각하고 의회를 구성하는 거 아니냐그렇게밖에 평가할 수 없겠습니다.]지방의회 의석의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한민주당에 협치와 배려를 바라는 목소리가 잇따랐지만민주당은 의장단마저 독점하며 독주 채비를마쳤습니다.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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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 취임..."소통, 학력, 교권보호"서거석, 제19대 전북교육감의 취임식이오늘 열렸습니다.서거석 신임 전북교육감은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소통과 학력, 교권보호를 강조했습니다.정윤성 기자가 보도합니다.'학생 중심, 미래교육'서거석 신임 전북교육감이전북교육의 대전환을 외치며가장 강조한 것은 소통과 협치였습니다.전북도청과 교육협력 추진단을 구성하고14개 시군과도 이미 다양하게 소통하고있다고 설명했습니다.또, 다른 시도 교육청까지협력의 범위를 넓히겠다고 밝혔습니다.[서거석, 전북교육감:"서울시 교육청을 비롯한 타 시도 교육청과도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머잖아 구체적인 정책연대 실행안을 발표할 것입니다."]학생 중심의 학교 운영에 대해서는대표적으로, 학생이 교육정책을 제안하는학생의회가 다음 학기에 출범할 것이라고밝혔습니다.학생들의 학력 증진에 대해서도명확한 입장과 목표를 제시했습니다.[서거석, 전북교육감:"기초, 기본 학력 확실히 책임지겠습니다. 전북 학생의 학력을 전국 상위권으로끌어올리겠습니다."]교직원의 교육 활동을 보호하는조례를 제정해서 학생과 교직원의 인권을 균형 있게 보호하고 지원하겠다는구상도 내놓았습니다.또, 행정혁신으로 교육청을 슬림화하고교육 관련 단체, 노동조합과도머리를 맞대겠다며,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을 위해힘을 모아나가자고 호소했습니다.JTV 뉴스 정윤성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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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심각..."보상책 개선해야"해마다각종 밭작물을 수확하는 이맘때가 되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끊이지 않습니다.피해 농민들은일부 보상을 받기는 하지만,이 보상책이 턱없이 부족하다면서제도 개선을 호소하고 있습니다.김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김제시 금산면의 한 고구마 밭입니다.늦은 밤, 산에서 내려온 고라니가고구마 줄기를 대부분 먹어 치워성한 게 거의 없습니다.고추와 옥수수 밭도야생동물이 밭을 헤집어 놓는 바람에피해가 심각합니다.[이현관/피해 농민:밤에 내려와요 야생동물들이. 언제 먹고 가는지 다 (엉망)진창을 치고 가요 멧돼지가. 농사 못 짓겠네요.](CG)일부 농민들은이런 야생동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전기 울타리를 설치하고 있습니다.전기 울타리 같은 방지시설을 설치하면,자치단체가 30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야생동물의 농작물 피해액을보상해주기 때문입니다.(CG)그러나 전기 울타리 역시,완벽한 해법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전기 울타리를 설치하면감전 같은 안전사고 위험이 있고,농민들의 자부담도 크기 때문입니다.가령 250만 원 안팎의전기 울타리를 설치할 경우,정부 지원이 60%에 그쳐농민들은 나머지 40%인 100만 원을부담해야 합니다.[이형만/피해 농민:농사 지어서 (자부담이) 40%면 상당히 많이 들어갑니다. 전기 울타리는 한 2~3년 쓰면 넝쿨 올라가서 실용성이 없어요. 감전 사고가 나면 누가 책임질 것입니까.]피해 농민들은 이 때문에전기 울타리에 대한정부의 지원비율 상향을 촉구합니다.또 피해 방지 시설을 설치하지 않더라도최대 500만 원까지농작물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야생동물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갈수록 커지는 가운데,정부가 피해 농민들의 하소연을어느 선까지 들어줄지 주목됩니다.JTV NEWS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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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내년 역대급 사육"...가격 폭락 우려한우 마릿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내년에는 360만 9천 마리로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거라는 전망까지나오고 있습니다.축산당국은 이 때문에서둘러 암소 감축 사업을 진행하고있습니다.하지만사육 규모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행여 가격 폭락으로 이어지는 건 아닌지우려를 낳고 있습니다.강혁구 기자입니다.한우 사육 마릿수는 2015년 이후지속적으로 증가했습니다.이에 대비해 한우협회와 농협에서는연간 4만 마리의 암소를 도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한우를 키우는 박덕재 씨도최근 29마리를 도축하기로 했습니다.INT [박덕재/진안군 부귀면너무 마릿수가 늘어나다 보니까감축을 해야 하는 게 맞으니까저부터라도 감축해서내 주위의 동료들에게라도 얘기해서감축하면 좋지 않나 싶어서...]하지만 한우 증가세는멈추질 않고 있습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대로 가면내년에 한우 마릿수가 역대 최대치를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G 트랜스)가임암소 수가 증가하면서 송아지도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cg 트랜스)문제는 이대로 가다간가격이 폭락할 수 있다는 겁니다.농촌경제연구원은지난해 1kg에 2만 원 선이던 한우 가격이수요까지 줄어들 경우1만 8천 원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전망했습니다.(CG 트랜스)업계에선 감축 사업 외에농가의 자발적인 도축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INT [임정수/한우협회 전북도지회 사무국장농가들 스스로가 이 사업이 아니더라도자질이 떨어지는 것은 비육을 시켜서도태를 시키고 자질이 좋은 소만 가지고운영하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 때는최상의 경영 방법이 되겠죠.]더불어 한우 감축 사업의 규모를 늘려서폭락 사태를 예방해야 한다는 주장도나오고 있습니다.JTV뉴스 강혁구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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