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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 대담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한 달 보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양당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저울추는 여전히 수평에 가까워서섣불리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이런 가운데지난달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이어이번에는 이준석 대표가 전라북도를찾았습니다.이준석 대표와 선거 상황에 대한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Q 1.최근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대부분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 양상입니다.현재 판세, 향후 전망 어떻게 보시는지요?A 1.저희 국민의 힘도 사실 새로운 시도를 좀 하고 있습니다.국민의 힘이 지금까지는 대선이나큰 선거를 치를 때 항상 영남 위주의 또는고령층 위주의 어떤 지지층을 포섭하는전략을 세웠다면,이번에 저희는 그 수치보다도사실 저희가 지금까지 소외되었던그런 지역에서 2030 세대나 아니면또 호남 지역에서 유의미한 득표율을만드는 것이 선거 전략의 일환이라고생각하고 있습니다.Q 2.홍준표 의원이캠프에 본격적으로 합류하시나 싶더니파열음만 더 커진 모양새가 됐습니다.원팀 가능성은어떻게 남아 있다고 보십니까?A 2.저는 홍준표 대표와도어제도 이제 제가 전화 통화를 나눴지만요 홍준표 대표는 당의 대표를 두 번 지내시고또 대선 후보까지 지내신 분이기 때문에당의 승리를 위해서 어떤 역할이든지 하고 싶은 그런 마음을 표하셨습니다.저는 지금 이번에 홍준표 대표와윤석열 후보 간의 대화 중에 일부 내용이 밖에 나가게 되면서 여러 오해가 좀양산되는 상황이었는데설 되기 전에 좀 이 상황을 정리해 보려고 저희가 노력하고 있고, 실질적으로 접점이 좀 찾아진 것 같기도 합니다.Q 3.네 민주당과 일부 언론에서최근 김건희 씨의 무속 신앙과 관련된여러 가지 의혹들을 제기를 하고 있어요.이게 앞으로 윤석열 후보의새로운 리스크가 될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A 3.저희가 무속하면요 주술 이렇게 하면은참 섬뜩하게 들리지만은 이게 일반적으로 무속이나 주술 그러니까 비과학적인 것에의존해가지고 국정을 행하고그리고 아니면 우리 후보가 검찰총장일 때 어떤 검찰 업무를 행했다 그러면은큰 문제겠지만은 지금 나오는 것들은그냥 일상적인...많은 사람들이 예를 들어 일간지에도보면은 오늘의 운세 같은 것이 있고그 정도 파악하는 수준이라고 파악한다면은국민들도 아마 어떤 상황인지는 파악하실 거라 생각합니다.Q 4.이번에는 지역 문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국민의힘은 대선 캠프 안에새만금 특별위원회도 가동을 하고계시는데요.현재 새만금과 관련해서는어떤 공약들을 검토하고 있고또 앞으로 어떤 절차를 밟게 되는지요?A 4.먼저, 이제 새만금 하면은저희가 실질적으로 가동이 가능한 산업들을열거해야 됩니다.그래서 기본적으로 지금 새만금 공항 같은 경우에는 추진이 된다고 했을 때여객 수요가 1년에 한 84만 명 정도까지밖에 안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에새만금 공항이 정확히 이제 건설되고또 자리 잡기 위해 가지고는 항공과 관련된 기반 산업들이 같이 자리해야 됩니다.그렇기 때문에 MRO 산업 같은 것들을유치하는 것 저희가 고민하고 있고또 새만금은 아주 좋은 기회가 있는 것이 전북이 또 농업 분야에서 굉장히 경쟁력이 있지 않습니까그렇다고 한다면은 항구와 공항을 끼게되는 새만금 같은 경우에는 그것을수출하고 수입하는 산업 또는 그것을가공하는 산업의 최적지가 됩니다.Q 5.지난해 이 대표께서 전라북도에 오셨을 때 완주군수가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대선 공약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한 일이 있었습니다.그때 화면 보시고 대화 이어가겠습니다.[박성일 완주군수(지난해 6월 18일)"우리 대한민국의 수소산업을우리 전라북도 완주군이 선도할 수 있도록 힘 있게 좀 밀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꼭 대선 공약에 꼭 반영시켜주시기바랍니다."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지난해 6월 18일)(저희가 반영할 테니까 민주당 후보에게는 얘기하시면 안 됩니다.)]어떻게 수소산단, 믿어도 될까요?A 5저희가 이제 수소 산업이라고 하면은산업단지를 어떻게 형성하느냐가 중요한것이고 그것의 최적지가 되려면은이미 수소와 연계된 산업이 발달해 있어야 됩니다.그런데 울산 지역에도 이제 현대차 공장과 더불어가지고 화학 공업 단지가 있어가지고 수소 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한 인프라가갖춰져 있습니다.그리고 이제 전주, 완주 지역에도 보면은현대차 전주 공장이 완주에서상용차 공장으로서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이 수소 경제라고 하는 것의 핵심에수소 자동차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가 있는데 이것을 실현하기 좋은 환경이고,수소 인프라가 도시 안에 내장되는것이 중요하고 그것을 위한 최적지는전주, 완주 지역이라고 저희는 파악하고있습니다.그래서 동부 쪽에 울산 지역과 더불어가지고 전주, 완주 지역이 저희는수소 인프라의 핵심 양축이 되기를기대하고 있습니다.Q 6.그 밖에 또 다른 전라북도 관련 공약들,어떤 것을 검토하고 계시는지요?A 6.이번에 저희가 공약하는 것은전주-김천간 철도 같은 경우에는 영남과의 연계성을 높여주는 좋은 어떤 수단이 될것이고그리고 원래 새만금부터 포항까지저희가 고속도로를 완성하도록 되어 있는데이게 구간별로 아직 완성 안 된 구간이있습니다.이런 것들이 활성화되면은분명히 전라북도와 영남 간의 교류가활성화 될 것이고, 그럼 인구 수요,산업 수요 같은 것이 많이 늘어날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그런 교통축 확충과 더불어 가지고지금 전주를 통과하는 전라선같은 경우에도 ktx 고속화가 지금 이야기되고 있는데일부는 앞으로 전북 지역 동부축에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서라도 저희가신속히 추진해가지고 소통 시간,교통 시간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감사합니다.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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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주병 정치인 "설 연휴, 현수막 NO"전주병 지역구의민주당 국회의원과 도의원.시의원들이,설 명절을 앞두고 현수막을 걸지 않기로했습니다.이들은 정치인으로서현수막 홍보 유혹이 결코 작지 않지만,법을 준수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주혜인 기자입니다.해마다 명절을 앞두고정치인들은 관행적으로 현수막을 걸어자신들의 치적을 홍보해왔습니다.하지만 정치행사와 관련이 없는이런 현수막은 모두 불법입니다.민주당 소속의 전주병 정치인인김성주 국회의원과 16명의 전북도의원,그리고 전주시의원들이올해 설 연휴부터는불법 현수막을 걸지 않기로 결의했습니다.이들은 현수막을 소각하는 과정에서발암물질이 배출돼 환경을 오염시킨다며,앞으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명절 현수막을 걸지 않기로 했습니다.[김명지/전주병 전북도의원(민주당): 전주병 지역구 시의원-도의원들부터,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상공인들과 전주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수 있는 무분별한 현수막은 걸지 않기로 협의를 했습니다.]명절 인사는 현수막 대신 SNS로할 예정입니다.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자신의 정책을 홍보하고환경보호에도 앞장서기로 했습니다.유권자들은 현수막 홍보의 유혹을 뿌리친과감한 결정이라며 이들을 응원합니다.[김수태/전주시 송천동: 아주 잘된 일이죠. 시야에 들어오는 것이 없으니까 보기도 좋고 환경적으로 아주 좋은 일이죠.]지난해 JTV전주방송과 환경단체는지방선거 출마예정자 80여 명과 함께불법 선거 현수막 안걸기 운동을 펼쳐도심 거리가 깨끗해졌다는 호평을받았습니다.이후 민주당의 현역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명절에도 현수막을 걸지 않겠다고 나서여전히 명절 현수막을 내거는일부 정치인들과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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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워도 치워도...방치 폐기물 15,000여 톤2019년에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방치폐기물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전북에서만 6만 톤이 넘는 방치폐기물이확인됐습니다.이 가운데 아직도 15,000여 톤의 폐기물이남아 있습니다.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방치 폐기물을 처리하는 작업이 이뤄지고있습니다.폐어망과 비닐류 등 3천 톤이 넘는쓰레기가 확인됐습니다.김제시는 2020년부터 10억 원을 들여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습니다.처리 과정에서 쓰레기는더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인터뷰: 심기섭, 김제시 청소자원과:"2020년부터 행정대집행을 진행하고 있고요. 추가적으로 발굴된 폐기물은 추가 예산을 투입해서 처리할 예정입니다."](CG) 2019년, 전북에서는 46,000여 톤의방치 폐기물이 확인됐습니다.그 후 2년 동안 추가로 19,000여 톤의방치 폐기물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이 가운데 19곳에 15,353톤의 쓰레기는아직 처리되지 않았습니다. (CG)12곳에서는 폐기물을 버린원인자가 처리하고,7곳에 대해서는자치단체가 예산을 세워서치우고 있습니다.[배주현, 전라북도 자원순환팀장:"연내 전량 처리할 계획이고대집행을 통해 처리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원인자나 토지 소유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입니다."]그러나쓰레기를 버린 투기자가 확실하지 않거나 경제적인 능력이 없는 경우도 있어서향후 구상권 청구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JTV뉴스 정윤성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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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양극화...진안 40만 원, 전주 0원시군들이 앞다퉈 주고 있는 재난지원금이,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모든 주민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의 경우,진안군은 세 차례 걸쳐 40만 원을 준 반면,전주시는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일부에서는 지방선거를 의식한, 선심성행정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김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진안의 한 마을 경로당,재난기본소득지원금 선불카드를 받으려는 주민들로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진안군이 모든 군민에게 10만 원씩재난기본소득지원금은 준 것은이번이 세 번째입니다.지난해까지 포함하면 모두 40만 원입니다.[정선균 / 진안군 진안읍 :코로나19로 요즘 삶이 참 팍팍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3차 재난지원금을 준다 하니참 반갑습니다.]자치단체가 코로나19로 침체된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는 명목으로앞다퉈 전 주민들에게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주고 있습니다.(CG)지난해부터 지급된 누적액은진안군이 40만 원으로 가장 많고정읍시 30만 원,익산시 20만 원 등입니다.(CG)반면 전주시는 저소득층에게 선별적으로재난지원금을 주고 있지만,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보편적 지원금은 계획하지 않고 있습니다.상대적으로 전주의 인구가 많다보니모든 시민에게 지원금을 주는 게쉽지 않습니다.[전주시 담당자 : 지금 전 시민 재난지원금은 아직은 검토한 그런 건 구체적인 계획은 지금 현재는 없어요.] 그러나 지역별로 양극화된재난지원금을 놓고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전주 시민 :다른 지역은 2회 3회씩 이렇게 재난지원금을 지원해준다는데 전주시민으로써 한번도 없다는 것은 소외감을 느끼고...]일부에서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자치단체장이 선심성으로재난지원금을 주지 않느냐는 지적도나오고 있습니다.특히 단체장 선거를 준비하는 후보들은모든 주민에게 주는 재난지원금 지급이현역 단체장에게 유리하지 않느냐며볼멘소리를 내고 있습니다.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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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계약 특례 '악용'"...장수군, 감사 착수장수군체육회가 도민체전 선수단에게,이른바 짝퉁 단체복을 지급했다는 소식,JTV가 단독으로 전해드렸습니다.유명 브랜드 모조품을정품 가격에 비싸게 산 것도 이해하기어려운 일인데, 구매계약 자체가이상했습니다.여성 기업과 수의계약을 했지만실제로는 다른 업체가 납품했기때문입니다.여성기업에게 적용되는수의계약 특례가 악용됐다는 지적인데,장수군이 감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장수군체육회가 산 도민체전 선수단복은405벌, 모두 4천50만 원어치입니다.전주의 한 여성기업과수의계약 방식으로 샀습니다.[트랜스 자막]지방계약법 시행령에 따라통상적으로 2천만 원 이상 계약은공개 입찰로 해야 하지만,여성기업은 5천만 원까지 수의계약이가능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실제 납품은 여성기업이 아닌장수의 한 업체가 했습니다.실제 납품 업체는 이런 방법을장수군체육회가 제안했다고 주장합니다.[납품업체 관계자(음성변조):입찰 공고 띄우고 하면 시간이 걸리니,체육회 XX이랑 그냥 여성기업 아는 분있으면, 여성기업 하나 선정해서 같이이렇게 (계약) 하면 어떠냐 해서...[CG #1]장수군체육회는시간적 여유가 없어 구매 기간을 줄이려고,여성기업과 수의계약하는 방식을생각하긴 했어도, 먼저 제안하지 않았다고반박합니다.//하지만, 여성기업을 지원하려는수의계약 예외 규정이 악용됐다는 비판은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또한,정품 가격의 절반도 안 되는 짝퉁 단체복을비싸게 산 만큼,세금을 낭비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장수군이구매비용을 보조금으로 줬기 때문입니다.결국, 장수군이대대적인 감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체육회 자체 조사 결과를 넘겨받은 가운데이르면 다음 주부터감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CG #2]계약 과정 전반은 물론대가가 오고 갔는지 등을 살펴보고,결과에 따라 보조금 환수 같은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앞서 JTV 보도 이후농민회 등 장수 지역 7개 단체는장수군체육회 관계자 등 4명을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경찰에 고발했습니다.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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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군산 분양시장 '활활'...전주 '잠잠'익산과 군산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익산시는 분양을 제한하는 총량제까지도입할 정도인데요,반면 올해 전주에서는분양 아파트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보입니다.정원익 기자입니다.익산에서는 지난해에만 8개 민간업체가아파트 4천2백 세대를 분양했습니다.이달 초 한 1군 업체가 분양한 아파트는1천4백 세대가 1순위에서 마감됐습니다.평균 경쟁률만 46 대 1을 기록했습니다.[분양업체 관계자:평균적으로 46 대 1요.(1순위에서) 끝났습니다. 저희 계약체결일이 27일까지 지금 정해져 있고요.]군산도 지난해 5개 업체가3천 세대를 분양하면서 청약시장이뜨거웠습니다.익산과 군산은 올해도수천 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갑자기 공급이 넘치자 익산시는오는 2026년까지 2만 9천 세대까지만분양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총량 관리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익산시 관계자:작년부터 해서 막 지금 몽땅 사업 승인이 들어오기 시작을 했어요. 한 5년간 들어올 것들이 작년 1년 사이에 다 사업 승인이나가버린 거예요.]하지만 전주는 사정이 전혀 다릅니다.에코시티 15블록과 함께 분양이 예상된16블록 아파트는 현재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습니다.재개발 지역 가운데속도가 가장 빠른 감나무골은올해 분양을 준비하고 있지만여전히 걸림돌이 적지 않습니다.[고창학/감나무골 재개발 조합장:인허가 관련한 시간 단축, 이게 가장문제가 되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분양가를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분양 가능성이 남은 건에코시티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지만 아직은지켜볼 일입니다.결국 올해 전주에서는 분양 아파트를찾아보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청약 전쟁으로 뜨거웠던전주의 분양 시장이 공급 물량이 줄면서빠르게 식어가고 있습니다.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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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공무원에게 100만 원 금반지 '논란'자치단체가 공직을 떠나는 공무원들에게주민에게 헌신했다는 이유로퇴직 선물을 주고 있습니다.그런데 별도의 예산을 들여퇴직선물로 100만 원짜리 금반지를책정했다면좀 지나치지 않느냐는 지적이 나옵니다.이번 기회에시군마다 천차만별인 선물 액수를조정하자는 의견도 있습니다.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정읍시는지난해 하반기 퇴직 공무원 21명에게금반지를 퇴직 기념 선물로 전달했습니다.한 개에 100만 원,서 돈짜리 금반지였습니다.상반기에도 퇴직 공무원들에게서 돈짜리 금반지를 증정했습니다.별도의 예산을 세워서 구입한 것입니다.(CG) 진안군은 35만 원짜리 금배지,군산시는 50만 원어치의 군산사랑상품권,전주시는 50만 원짜리 유기그릇세트,전라북도는 공무원의 얼굴을 담은15만 원짜리 캐리커처를 전달했습니다.김제시와 임실군, 부안군은 공로패 외에는별도의 기념품을 전달하지 않았습니다.(CG)공무원들 사이에서는 100만 원짜리금반지가 퇴직의 의미를 담기에는적절치 않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지자체 관계자:저는 부정적이죠. 한 1, 20만 원 정도기념품으로 하는 것은 나름대로 이해가가지만 100만 원 고가의 금반지를 해준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는데요]문제가 되자 정읍시는 기념품 제도를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정읍시 관계자: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 개선 권고에따라서 기념품은 폐지하려고 합니다.]퇴직, 공직, 봉사의 의미를더 깊고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는기념 문화를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JTV 뉴스 정윤성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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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난 속속 개발실내에서 기르기 쉽게크기가 작거나 꽃병에 꽂을 수 있는 난이 인기인데요.이런 소비자 기호에 맞춰새로운 종류의 난이 개발되고 있습니다.강혁구 기자입니다.아직 품종 등록이 되지 않은 난인데연분홍 작은 꽃이 아기자기합니다.크기가 작아서 좁은 공간에서기르기 좋습니다.또 다른 종은잘라서 꽃병에 꽂는 절화용인데꽃수가 풍성합니다.절화 수명이한 달 정도로 긴 게 장점입니다.최근에 품종으로 등록된 루비볼은꽃색이 독특한데 생육이 강합니다.모두 난의 일종인 심비디움에 속하는데국산 품종 보급률이 빠르게증가하고 있습니다.(cg 트랜스)[김예진/농촌진흥청 연구사:각 품종별로 적합한 재배기술을 농가에보급함으로써 국산 품종의 보급률을높일 수 있었습니다.]개발된 꽃은 기호도 평가에서합격점을 맞으면 품종으로 등록됩니다.[양승호/난 재배농민:덩치 큰 것은 무거워서 안 사가요.작은 것들을 손쉽게 싸게 가져가시려고그러지. 그렇게 볼 때는 우리도소형을 많이 재배하면서 가격을 낮춰서...]농촌진흥청은 소비자가 선호하고농가 소득도 높이는 품종 개발에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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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무방비'...섬마을 소방시설 취약최근 부안의 한 작은 섬에서불이 났습니다.하지만, 8시간 동안 끄지 못해주민들이 발만 동동 구르며불안에 떨었습니다.기본적인 소방시설이나 인력이턱없이 모자랐기 때문입니다.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창고에서 불길이 치솟고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불은 인근의 또 다른 창고와민가로 번져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지난 15일 오후 3시쯤,섬마을인 부안군 식도에서 난 불입니다.[신기우/부안군 식도 주민:엄청나게 우두둑 소리 나고 금방 뭐가터질 것 같은 생각이 들고, 심지어 우리어머니는 집까지 불이 번질까 봐 집에들어가서 몇 푼 안 되는 돈까지 챙겨서나올 정도로 상황이 너무나 긴박했어요.][이정민 기자:보시다시피 철골 구조물은엿가락처럼 휘어졌고, 불에 탄 건물들은무너져 내렸습니다. 큰불은 8시간 만에꺼졌는데, 창고 2개 동과 주택 3채가모두 불에 탔습니다.]50여 가구가 사는 식도에는상주하는 소방대원이나 소방차가 없습니다.초기 진화가애초부터 힘든 구조였던 겁니다.급한 대로 주민들은화재 현장 부근에 있던 소화전으로불을 끄려고 했지만,불길에 휩싸여 접근조차 못 했습니다.100미터 떨어진 또 다른 소화전도수압이 약해 있으나 마나였습니다.그나마 배로 10분 거리의 섬인 위도에 있는소방대원과 소방차도 출동하지 못했습니다.당시 기상악화로 두 섬을 잇는 뱃길이끊겼기 때문입니다.4년 전에도 비슷한 화재를 경험한주민들은 또다시 화마가마을을 휩쓰는 것을 바라만 볼 수밖에없었다고 토로합니다.[고대한/부안군 식도 주민:최초에 불이 발생하면 이미 때는 늦었죠.인력도 부족하고 소방시설도 미약하기때문에...]소방당국은 모든 섬 지역에소방인력과 장비를 배치하기는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이번 사례를 토대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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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지역 대표 선수에게 '짝퉁' 단체복고장의 명예를 걸고출전한 선수들이 입은 체육복이,알고 봤더니 유명 브랜드의 제품을 흉내내만든, 이른바 짝퉁이었다면 어떤 기분이들까요?실제로,지난해 전북 도민체전에 참가했던장수군 선수단 4백여 명이 겪은 일입니다.한눈에도 제품의 질이 의심스러웠던 데다,치수가 안맞아 매장에 교환을 하러갔다가이런 사실을 알게 된 선수도 있었습니다.어쩌다 이런 황당한 일이 벌어진 건지,주혜인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언뜻 보면 똑같아 보이는 두 체육복.모두 새것인데, 한쪽은 가격표가 있지만다른 한쪽은 없습니다.글자 간격과 바지 끝단도 다릅니다.하나는 진짜 브랜드, 다른 하나는이른바 '짝퉁'인 가짜 브랜드 옷.그런데 이 짝퉁 체육복이지난해 전북도민체전에 출전한장수군 선수들의 단체복으로 지급됐습니다.[장수군대표팀 선수(음성변조):일단 포장을 뜯었는데 택도 안 붙어있었고요. (매장에서는) 정식 상품이아니니까 교환이 안 된다고... 군 대표로 나가는 선수들에 대한 예의도 굉장히아니라고 생각하고요.][주혜인 기자:제가 양손에 들고 있는 이것이단체복 상의들입니다. 하나는 진짜, 하나는 가짜인데, 보시는 것처럼 진짜에는품번이나 QR 코드가 적힌 라벨이 붙어 있어 한눈에 봐도 차이가 큽니다.]단체 체육복을 지급받은 선수는 405명.원래대로라면 한 벌에 10만 원가량으로모두 4천50만 원어치입니다.하지만 선수들이 실제로 입은짝퉁 체육복의 가격은절반도 안 되는 4만 원인 걸로장수군체육회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업계 관계자(음성변조):(장수군 체육회)본인들이 심의위원회 때나 (물품) 품평회 때 다 참석을 하고 업체사장도 다 만나고, 검수할 때도 검수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사람들인데그걸 몰랐다면 말이 안 되는 겁니다.]납품업체 선정과 계약 과정에도 문제가있었습니다.[CG IN]지난해 9월 단체복 납품을 위해전주의 한 여성기업과1인 수의계약을 맺은 장수군체육회.그런데 취재 결과, 실제 납품은장수에 있는 다른 업체가 했습니다.여성기업 이름만 빌려 계약한 겁니다.//[트랜스 자막]통상적으로 수의계약은 계약금액이2천만 원 이하인 경우에만 가능하지만,여성기업은 5천만 원까지수의계약이 가능합니다.//장수군체육회가 이런 점을 이용해특정 업체에 일감을 준 게 아니냐는의혹도 나옵니다.납품업체 측은진품이 아닌 사실을 모른 채 납품했고,계약에 문제가 있다는 점도뒤늦게 알았다고 말했습니다.[납품업체 대표(음성변조):우리가 가면 2천만 원까지만 수의(계약)가 되고 그런데 공고 띄우고 그럴 시간이충분치 않다고. 그런 식으로 말씀하셔서... 나중에 사이즈 같은 게 안 맞는다 해서대리점에 갔더니 그게 (진품이) 아니다그러더라고요...]장수군체육회는최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사태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당시에는 짝퉁인 줄 몰랐고특정 업체에 혜택을 주려 한 일도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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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 미래다) 밀 농사 훈풍쌀 다음으로 소비가 많아서 제2의 주곡으로 불리는 밀 농사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정부가 밀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로 하면서 밀 농사에 뛰어드는 농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한겨울 찬바람을 이겨내고 푸른 새싹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지난가을 이 일대 15농가가 26헥타르에 파종한 밀인데 2년 전과 비교하면 면적이 10배가량 늘어난 것입니다. 수매가격도 좋아서 보리나 사료작물 보다 소득이 좋습니다. 자연스레 밀 농사를 하겠다는 농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표필종/김제 석산영농조합법인 대표: 정부에서 100% 전량 수매를 해주니까 전문단지는 내년에는 아마 더 많이 늘 것 같아요 내년에는 50헥타르 이상 될 것 같은데요] (CG) 도내 전체적으로도 지난해 밀 재배면적은 2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out) (CG) 2년 전 정부가 1%대인 밀 자급률을 2030년까지 10%로 끌어올리기로 하고 수매를 확대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out) 정부의 밀 산업 육성 정책에 힘입어 밀 농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인데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현장에서는 무엇보다 쌀처럼 산물수매 시설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손주호/국산밀산업협회장: 농사짓는 부분에 대해서 20% 정도 노동력이 절감이 되고 그리고 생산비도 적어도 25% 정도는 절감이 된다고 저희들이 봐요.] 궁극적으론 우리 밀의 소비를 늘려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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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 미래다) 과수화상병, 매몰에서 예방으로과일나무의 에이즈로 불리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병에 걸리면 나무를 묻는 매몰 대신 사전 예방으로 전환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과수원의 나뭇가지를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갈라지고 터진 궤양 부위를 잘라낸 겁니다. 겨울철 휴면상태에 있는 화상병균을 봄이 오기 전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송장훈/농촌진흥청 연구관: 궤양을 제거해 주는 것은 봄철 병 확산을 방지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한 번이라도 화상병이 발생한 적이 있는 전국 26개 시군 지역에서는 PCR 검사를 실시합니다. 궤양 같은 증상 없이 잠복해 있는 병원균을 찾아내기 위해서입니다. 봄이 오기 전 한 차례 하던 방제는 최소 세 차례 이상으로 늘립니다. 화상병에 걸리면 나무를 베어 땅에 묻기 때문에 농가에 치명적인데 사전 예방으로 피해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임대순/ 농민: 화상병에 걸리게 되면 일단 농업을 포기하게 됩니다.] [박병홍/농촌진흥청장: 매몰 위주의 방제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특별 대책 기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화상병은 지난 2015년 처음 발병한 후 계속 확산하고 있고 치료제가 개발돼 있지 않습니다. JTV뉴스 강혁구 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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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숙아, 대전까지 가서 원정 출산보통 임신 36주 이전에 출산하는 조산은, 신생아에게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 시라도 빨리 전문 의료진의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하는데요. 전주의 한 산모가 두 달이나 빨리 출산할 기미를 보여 급히 병원을 찾았지만, 도내에선 받아주는 곳이 없어, 결국 대전까지 긴급 이송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숙아를 돌봐 줄 전문인력과 병상이 크게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심각한 저출산 시대, 모두가, 마음 놓고 아기를 낳고, 또 기르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어 보입니다. 이정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지난 3일 오전, 임신 30주 차의 30대 여성은 전주의 한 산부인과를 찾았습니다. 갑작스러운 조기 출산 조짐으로 입원을 해야 했지만 할 수 없었습니다. [박래정/A 씨 시아버지: 출산 예정일보다 2개월 빨리 양수가 터진 거예요. 일단 조산이기 때문에 큰 대형 병원, 인큐베이터가 있는 병원으로 가라고 해서...] 그러나 신생아 중환자실이 있는 전북의 대형병원 3곳에도 입원을 하지 못했습니다. 신생아 중환자실 병상이 모두 찼기 때문입니다. [이정민 기자: 결국 이 임신부는 119구급차에 실려 2시간 거리에 있는 대전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여성은 이틀 뒤 아이를 무사히 출산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1.6kg의 저체중으로 태어나 현재 집중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위급한 상황에서 가까운 병원을 놔두고 원정 출산을 한 현실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박래정/A 씨 시아버지: (병실이) 없다고 하면 산모는 그냥 119차 속에서 아기와 같이 죽으라는 얘기입니까? 저는 참, 요즘 시대에 이런 것을 막상 겪어보니까 TV에서 보던 게 내게 닥칠 수도 있구나...] 전북의 신생아 중환자실은 모두 57병상, 필요 병상보다 4개가 적습니다. 더구나 위급한 신생아들을 돌볼 의료진도 크게 부족해, 전문의 1명이 20명에 가까운 환자를 돌보고 있습니다. [김재연/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장: 정말 뼈를 갈아서 버티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이런 피로도가 누적되면 의사의 판단력이나 더 나은 진료를 받을 수 (없죠.)] 미숙아를 낳기 위해 원정출산을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막으려면 미숙아 병상과 전담 인력 확보 문제를 서둘러 해결해야 합니다. 산모가 미숙아 치료 걱정에서 벗어나야 저출산 문제도 조금이나마 해결될 수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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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 미래다) 인력난..새해에도 '한숨'코로나 사태 이후 농촌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2년 째 이런 상황이 계속됐는데, 해가 바뀌었지만 사정은 여전히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cg 지난 2년간 도내에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모두 1,029명. 하지만 해외에서 들어와 실제 농가에 배치된 근로자는 32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out 사정이 이렇다 보니 농사를 포기하는 농민들이 적지 않습니다. [김삼곤(농민)/정읍시 신태인읍 : 이런 상황에서 고추 심었다가는 망하겠다 그렇게 생각해서 고추를 못 심었죠. 못 심고 포기를 했죠.] 코로나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필리핀 등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비자발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일부 국가에 비자가 발급되지만 격리 조건 때문에 입국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농민 : 격리를 하면 그 기간은 만약에 90일로 들어온다고 하면 90일 중에서 그 격리기간은 빼거든요 일 할 수 있는 날짜가 빠지거든요] 농촌은 다가오는 영농철이 또 다시 걱정입니다. [황성룡/김제시 광활면 : 4월 중순부터 5월 15일까지 한 달 정도 굉장히 인력이 많이 필요한데 외국인 인력이 어떻게 공급될 지 알 수가 없어요] 정부는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 등을 계절 근로자로 쓸 수 있도록 하는 등 완화 대책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효과는 미지수입니다. 숙련도가 떨어지는데다 농촌의 힘든 일을 꺼리기 때문입니다. 계속되는 인력난 때문에 새해에도 농촌의 근심은 쉽게 가시질 않을 전망입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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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억 무주군 버섯배지시설...1년 넘게 놀려무주군이 버섯 재배 농가에게 표고버섯 배지를 공급하기 위해 버섯배지 생산시설을 건립했습니다. 80억 원이 넘게 들어갔지만 1년이 넘게 공장을 가동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겨우 가동에 들어갔지만 일부 시설은 여전히 놀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2020년 6월 완공된 표고버섯 배지 생산시설입니다. 배지에 들어갈 톱밥을 섞는 배합기는 텅 비어있습니다. 톱밥을 배지비닐에 집어넣는 입봉기 석대도 모두 놀리고 있습니다. 버섯배지를 살균하는 살균기 역시 가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2020년 시험생산만 해봤고 이후 모두 멈춰 섰습니다. 3억 7천만 원어치의 핵심 시설은 지금도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인터뷰: 무주군 관계자 (00:03:37-47) "(그때는 한 번도 양산을 못한 것 아닙니까?) 시험재배 정도로 하고 판매하거나 그런 것은 못했죠. (1년 넘게 못한 거네요?) 그렇죠" 무주군은 이 시설을 맡길 단체를 찾지 못하다가 2020년 9월에서야 겨우 한 영농 법인을 수탁자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이 업체가 운영을 포기해 지난해 9월까지 시설을 전혀 운영하지 못했습니다. 더구나 여기서 생산하는 버섯배지의 수요가 적어 시장성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였습니다. 인터뷰: 김승준, 무주군 산림녹지과 (11:35:55-11:36:07) "그때 당시 설계는 맞았는데 짓고 나서 1,2년 사이 그 사이에 수요가 변화가 됐던 것 같습니다." 시장조사는 겉돌았고 80억 원이 넘는 시설을 덜컥 지어놓고 갈팡질팡 세월만 보낸 것입니다. 지난해 10월 이 시설을 위탁받은 업체와 무주군은 시설을 개선해서 100%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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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만 18살, 쫓겨나는 아이들...지원 대책은?부모의 이혼이나 학대 또는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가정을 떠나 시설 등에서 보호받고 있는 아동이 전북에만 6백여 명에 이릅니다. 이런 보호아동은, 만 18살이 되면 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합니다. 이런 아동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익산시가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자립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는데요. 이른바 보호종료 아동의 실태와 지원 방안을 하원호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올해 만 18살이 된 이지연 양, 태어난 직후부터 지금까지 보육원에서 자랐습니다. 연락이 닿는 부모도, 친척도 없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다음 달에는 홀로 세상에 나와야 합니다. 국가의 보호가 끝나는 이른바 보호종료 아동이 된 겁니다. [이지연(가명)/보호종료 아동 : 경제적인 문제도 있고, 살아가면서 뭔가 갈팡질팡하는 게 있잖아요. 두려우면서, 혼자라는 게 약간 무서운 그런 게 있어가지고...] 2020년 기준 지연이 같은 전북의 보호 아동은 654명에 이릅니다. CG IN 특히 전북의 보호종료 아동은 연락이 끊긴 경우가 38.7%로 가장 많았고, 취업은 20.4%, 진학은 9.2%로 전국 평균보다 크게 낮았습니다. CG OUT 시설을 떠나면서 받는 자립 지원금은 겨우 5백만 원. 정부 지원은 5년간 월 30만 원의 수당과 주거 지원에 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을 얻기도 쉽지 않습니다. [보육시설 관계자 : LH에서는 전세금을 지원해주는 거지 건물주들이 요구하는 월세나 이런 요구 조건을 들어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집 구하기가 굉장히 어렵죠.] 이 때문에 퇴소하는 보호종료 아동 10명 중 4명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전락합니다. 익산시가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정부 지원과는 별도로 보호종료 아동에 대한 지원에 나섰습니다. 올해부터 월 20만 원씩 최대 5년간 자립준비 청년수당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강금진/익산시 아동친화계장 : 우리 자립준비 청년들이 퇴소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경제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해서 익산에서 자립을 할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뒤늦게 대책을 내놨고, 전북도 오는 7월부터 보호종료 아동의 자립을 돕는 전담기관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하원호 기자(트랜스 자막): 전북에서 보호종료 5년 이내, 사후관리가 필요한 아동 수는 7백50여 명에 이르지만 자립지원 전담요원은 7명에 불과합니다. 한 사람이 맡아야 할 보호종료 아동이 100명이 넘어 형식적인 관리에 그칠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10:10- [전라북도 관계자 : 나오면 다들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해 있긴 하지만 그중에서 유독 사례 관리나 이런 것들을 해야할 아동들이 750명이 다 필요하다고는 생각을 않거든요.] 겨우 18살, 떠밀리듯 세상으로 나와야 하는 보호종료 아동들. 이들이 만나는 세상이 좀 더 따뜻할 수 있도록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보다 세심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일이 어른들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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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세상) 장애인 주차 구역 위반 여전...무인 단속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시민 의식이 높아졌다지만, 위반 행위는 여전히 적지 않습니다. 전주시가 무인 단속 장비까지 도입해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 공공기관의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그 앞에 화물차 한 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운전자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앞인지 몰랐다고 말합니다. [불법 주차 운전자(음성변조): 장애인 표시된 데다 댔어요? 뭐 어디에다 댔어요? 그러잖아요, 지금.]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앞을 가로막는 것도 과태료 부과 대상입니다. 과태료는 50만 원입니다. 비장애인 차량이 장애인 전용구역에 주차하면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트랜스 자막> 전주에서는 최근 3년간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으로 모두 1만 8천300여 건이 적발됐습니다. 해마다 평균 6천 건이 넘을 정도로 줄지 않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무인 단속 장치까지 도입해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사물 인터넷 기술 등을 이용해 번호판을 인식하는 방식입니다. 위반 시 처음에는 경고음이 울리고 5분이 지나면 과태료가 자동 부과됩니다. 전주시는 위반이 잦은 공공기관 20곳에 무인 단속 장치를 우선적으로 설치했습니다. [진교훈/전주시 장애인복지과장: 매년 과태료 부과 건수가 줄지 않는 이런 상황에서 장애인들의 주차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서 도입하게 됐습니다.] 전주시는 석 달 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4월부터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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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계, 중고차 시장 진출...반발현대차 등 완성차 업계가 올해부터 중고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심의위원회도 곧 열리면서 완성차 업계에 유리한 상황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중고차 업계는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달 현대차 등 완성차 업계는 올해부터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데도 3년 동안 중고차 시장 진출 허용 여부를 둘러싼 논의가 진척이 없었다는 게 이윱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 그냥 선언적인 의미에서 끝날 게 아니라 지금 저희들이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계속 진행할 겁니다.] 완성차 업계의 선언 일주일 뒤인 지난해 말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나섰습니다. 중고차 매매업이 생계형 적합 업종에 해당하는지를 판별하는 심의위원회를 다음 주에 열겠다고 발표한 겁니다. [정원익 기자: 중고차 매매업은 지난 2013년 생계형 적합 업종으로 지정돼 대기업 진출이 제한돼왔습니다.] 2019년에 기한이 만료되자 중고차 업계가 재지정을 신청했지만 사전심의 역할을 한 동반 성장위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종 결정을 내릴 심의위원회가 완성차 업계의 독점 논란 등으로 미뤄졌다가 이제서야 열리게 된 겁니다. 심의위원회가 동반 성장위의 결정을 번복할 가능성이 낮아 완성차 업계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가시화됐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중고차 업계는 사업 조정을 신청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류형철/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부회장: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을 2년, 3년이라도 준 다음에 우리가 어느 정도 자생력을 갖춘 다음에 현대자동차가 진출하는 걸 원한다, 그런 취지였죠.] 중고차 업계는 사업 조정을 통해 완성차 업계의 시장 진출이 늦어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당분간 진통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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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위원장'에게 묻는다 - 국민의힘 김지광 2030 청년 선대위원장올해 대선은, 과거와 달라진 청년 유권자들의 분위기가, 중요한 변수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도 이 때문에, 청년들을 선대위에 파격적으로 등용해서 2030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에 양당 전북도당의 청년 위원장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순서를 마련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오늘은 국민의힘 전북도당의 김지광 2030 청년 선대위원장이 나와 있습니다. 어서오세요. Q.김 위원장은 학창시절 학생회 활동을 쭉 했고, 전북대학교에서 총학생회장도 했더군요. 그런데 현실 정치에 직접 참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고 왜 국민의힘을 선택했는지 궁금합니다. -우선 제가 학생회 활동을 쭉 해오면서 저는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목소리들에 근거했을 때 이제 사회 구성원들의 필요는 다양해졌고 저는 이제 이러한 다양성들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때론 사회에선 이런 의견의 차이로 인한 필요의 차이로 인한 것들이 갈등으로 빚어지기도 하는데 저는 이런 것들이 갈등이 아니라 생각의 공존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에서는 청년 당원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청년 보좌역을 배치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었는데요. 저는 이러한 부분 미뤄봤을 때 국민의힘에서는 다양한 구성원들의 의견이 공존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이제 국민의 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Q.요즘 보면 청년들 고민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청년 문제 또 청년 정책은 뭐라고 보시는지요. -우선 청년들의 문제에 대해서 이렇다고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청년들도 개인이 살아온 환경에 따라서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이 다르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해결하는 것보다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불안정한 사회와 경제적 안정을 먼저 되찾고 그에 맞는 정책들이 나왔을 때 이제 청년들에게도 필요한 교육·복지·부동산 정책들이 추가로 활성화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Q. 민주당에서는 현재 경쟁하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아직 국정을 운영할 준비가 돼 있지 않고, 또 가족과 관련해서도 여러 가지 의혹들이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유권자들이 윤 후보를 찍어야 한다면 어떤 이유를 꼽을 수 있을까요. -우선 법조인으로서의 경험과 그리고 그에 근거한 공정과 상식에 근거한 정책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법조인으로서 오랜 기간 활동을 해오시면서 스스로에게 엄격했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인 법적 결함이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또한 그런 모습이 있었기 때문에 공정과 상식에 근거한 정책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이제 정치적 경험 또한 대선 후보자 경선과 그리고 후보자의 활동을 지금 진행을 하시면서 매우 발전을 해 주신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모습도 저는 기대를 가지고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Q.더불어민주당에게 사전에 국민의힘에 대한 질문을 요청했더니 이런 내용이 왔습니다. "국민의힘이 지금까지 보수적으로 청년들을 대해왔고 청년인 이준석 당 대표가 나왔지만 근본적인 변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이 청년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는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이준석 당 대표가 선출이 된 부분은 이제 청년으로서 당 대표가 된 것이 아니라 능력 있는 개인이 당 대표로 선출이 되었고 그 나이가 청년이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당 대표의 능력이 인정받았던 것처럼 국민의힘에서는 직무에 맞게 스스로의 역량이 맞는다면 어떠한 업무든 수행할 수 있는 것을 인정을 해주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고, 저는 이러한 모습에 근거해서 청년들도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정치를 실행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JTV 전주방송)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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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위원장'에게 묻는다 - 더불어민주당 최서연 공동 선대위원장새해가 밝으면서 대통령 선거가 어느덧 두 달여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정권 재창출이냐, 정권교체냐, 경쟁은 치열하고,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선,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현상 가운데 하나가 청년들의 표심입니다. 이른바 조국 사태와 젠더 이슈, 또 취업난과 주택난 속에 전례 없이 보수 정당에 관심을 보이는 청년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여야가 앞다퉈 청년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2030에게 공을 들이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전북도당 선대위의 청년 위원장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먼저 민주당 전북도당의 최서연 공동 선대위원장이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Q1. 네, 우리 최서연 위원장님은 약력을 보니까 대학 졸업 이후 줄곧 청년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일들을 해왔더라고요. 그런데 현실 정치에 직접 참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고, 또 왜 민주당을 선택했는지. A1. 지금까지 나의 문제를 넘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온 사회 혁신 활동을 주로 활동했습니다. 다만 저희가 활동하는 것에 있어서 하나의 프로젝트로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한계가 있음을 느꼈고 좀 더 제대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함께하고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전국뿐만 아니라 전국구로 봤을 때에도 더더욱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청년들의 참여 욕구를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이전부터 반응하고, 반영해왔기 때문에 함께하고 싶다 생각했습니다. Q2. 가장 중요한 청년 문제, 또 청년 정책은 뭐라고 보시는가요. A2. 현재 청년 세대를 N포 세대라고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한 광고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청년들은 그 무엇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꿈과 계획을 현실 앞에 잠시 발현시키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4년 동안 지역에서 청년들이 하고 싶은 것들을 지원하고 정착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도우며 청년들이 주체성을 회복하는 과정을 함께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 과정을 통해 청년들에게도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안전망임을 확인했습니다. 청년들이 스스로의 개성이 존중되기를 바랍니다. 그 청년들의 다양한 개성을 선보일 수 있도록 청년 기본소득, 자발적인 이직을 위해서도 필요한 구직 급여 그리고 청년 기본 주택 등 안전망을 형성할 수 있는 정책들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3.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전과나 욕설 파문 같은 여러 가지 문제를 들어서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유권자들이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A3. 다른 말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실행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전까지 저희는 행정의 통보식의, 통보식으로 받아오며, 왜 이렇게 일어났는지조차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는 실제 직접 논의 테이블을 열고 실천해 왔습니다. 지금 현재 우리가 가장 원하는 것이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소통 없이 이루어지는 행정이 아니고 탁상공론이 아닌, 진짜 무엇이든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 우리에게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앞으로 제대로 이재명은 합니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입니다. Q4. 국민의힘 측에 사전에 민주당에 대한 질문을 요청했더니 이런 내용을 전해왔습니다. "전북은 지난 30여 년간 민주당이 지방 권력을 독차지해왔지만 재정 자립도 등 각종 경제지표는 최하위 수준이다. 민주당은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또 해결할 방안이 있는가"라고 물어봤습니다. 답변해주시죠. A4. 우리 민주당이 전북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게을리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깊이 반성하고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데요. 그린수소 등 전북 발전을 위한 새로운 사업 전략, MZ 공동선대위 등 새로운 변화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전국의 현 상황이 더불어민주당만의 노력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저희 전북이 발전해 온 과정들을 봤을 때 박근혜 정부 시절, 이명박 정부 시절에 보수 정당의 전북을 어떻게 대했는지 다시 돌이켜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북이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서는 걸림돌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제는 추진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민주 정부의 재창출을 지지하는 바입니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TV 전주방송)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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