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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금리·환율 '3중고'...한계 오나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 등 3중고가가계와 기업 경제를 휩쓸고 있습니다.더 나아지기는커녕앞으로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은데요,벌써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위기감이커지고 있습니다.정원익 기자입니다.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5월 생산자 물가지수는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한 해 전보다 무려 9.7%나 오른119.24를 기록했습니다.소비자 물가의 선행 지표인생산자 물가지수가 치솟은 만큼소비자 물가 역시 급등할 수밖에없습니다.5월 전북의 소비자 물가만 해도13년 9개월 만에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전주시민:엄청 많이 올랐죠. 체감은 한 거의 두 배 가까이 느껴지는 것들도 많아요. (부담이) 엄청 많이 되죠.]대출 금리도 마찬가집니다.이미 주택담보대출 고정 금리가7%대에 들어선 가운데올해 안에 8%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습니다.8%대 금리는지난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처음입니다.[정석권/전주시 고랑동:그러니 못사는 사람들만 더 힘들어요,빚쟁이들만. 돈 있는 사람들이야대출받아서 안 쓰니까 이자 걱정할 건 없고 못사는 사람들만 이제...]원·달러 환율 역시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지난 2009년 7월 13일 이후13년 만에 1천3백 원대를 돌파해중소기업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원화 가치 하락으로수입 원자재 가격은 오르고유가 상승과 금리 인상까지 겹치면서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수출 중소기업 관계자(음성변조):고유가나 환율도 그렇고요.그런 부분들 때문에 좀 수출이나 이런 게 타격이 중소기업들에는 심하게 오죠.반 이상이 줄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거같아요.]코로나19가 수그러들면서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컸지만세계 경기 침체로 지역 경제의 위기감이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JTV뉴스 정원익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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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인건비 천정부지외국인 근로자가 기대했던 만큼해외에서 들어오지 못하면서인건비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그나마 근로자를 구하기 어려워농가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강혁구 기자입니다.상추와 멜론 농사를 짓는 이흥성 씨는많을 때는 6, 7명의외국인 근로자를 쓰고 있습니다.그런데 인건비가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면서 경영비를감당하기 어려울 정도가 됐습니다.코로나 이전만 해도하루에 6, 7만 원 선이던 인건비가15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INT [이흥성/익산시 용안면물건은 시장에 나가면 저단가로 나가고인건비는 높아지고 그러니까 어렵죠.판매수익은 없는데인건비가 많이 나가니까 그렇죠]마늘이나 양파 수확기처럼 일이 겹칠 때는 농가들이 경쟁을 하기 때문에인건비가 더 오릅니다.외국인 근로자를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농가들 사이에 모시기 경쟁이 벌어지고있습니다.INT [김구태/ 익산시 용안면자기들이 사람이 없다는 것을알고 있기 때문에 와 가지고먼저 조건을 제시하고오히려 예전에는 농가 입장에서 면접을봤는데 지금은 농가가 면접을 당해요]일이 어렵고 힘들다며일을 그만두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INT [배상수/정읍시 태인면인건비가 오르다 보니까외국인 근로자들이 일을 가려서 해요.저희도 쉽게 외국인 근로자를 쓰기가겁이 나죠]인건비가 안정되려면외국인 근로자 공급이 늘어나야 합니다.이를 위해방역 상황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을적극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나오고 있습니다.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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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취임..."함께 혁신, 함께 성공"전북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미래를 열라는절박한 도민의 명령을 받들겠다.김관영 신임 도지사의 취임 일성입니다.도민경제 부흥과 농생명산업 수도 등앞서 공개한 도정 5대 목표의 방향도,하나하나 설명했습니다.변화의 열망이전북을 휘감고 있다는 취임사의 표현처럼50대 젊은 도지사에게 거는 기대가어느 때보다 큽니다.김진형 기잡니다.김관영 전라북도 제36대 지사는지사직 첫 일정을오전 8시 군경묘지 참배로 시작했습니다.이후 농수산물 판매장을 방문해가격과 수급 동향을 파악하는 등민생 현장을 살폈습니다.오전 9시 50분쯤 전북도청에서인계 인수서와 취임 선서문에서명했습니다.[취임 선서:"전라북도 지사로서의 직책을 성실히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김관영 지사는변화와 열망의 염원을 담은전북도민의 위대한 선택으로새로운 전북의 여정이 시작됐다고말했습니다.앞으로 통상적인 방식에서 벗어나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전북 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미래를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김관영 제36대 전라북도지사:"전북을 크게 변화시켜라, 반드시 전북경제를 살려내고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라,이 간절하고 절박한 도민의 명령 꼭받들겠습니다."]또, 이미 약속한 5대 도정 목표도차질없이 이뤄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트랜스)5대 도정 목표는 전북 경제 부흥과농생명산업 수도,문화·체육·관광산업 중심지와새만금의 도약과 균형 발전,그리고 도민행복과 희망교육 시대입니다.(트랜스)결실을 빨리 나누기 위해서는함께하는 게 중요하다며도민들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김관영 제36대 전라북도지사 :기회의 땅 새로운 전북을 만들어낸다는그 꿈을 저는 전라북도민 여러분과함께 반드시 이뤄낼 것입니다.]지난 3월 유능한 경제도지사를 기치로전라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지불과 넉 달만에민선 8기 전북의 수장이 된 김관영 지사가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자는새로운 전북의 시작을 알렸습니다.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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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에 담긴 시군 청사진은?민생 회복과 일자리 창출,그리고 교육 투자와 관광 활성화.시장.군수들의 취임사를 관통하는핵심 키워드입니다.상황은 조금씩 다르지만,소멸위기를 극복하고발전동력을 찾지 못한다면지역의 미래도 없다는 위기감 만큼은,모든 시군이 똑같기 때문입니다.시장.군수들의 취임사 주요 내용을정원익 기자가 정리했습니다.초선인 우범기 전주시장은'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라는슬로건을 내걸고,앞으로 4년 동안강한 경제를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우범기/전주시장:강한 경제로 전주가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우뚝 설 수 있습니다. 서울, 뉴욕, 런던, 북경, 도쿄보다 더 잘 사는 땅으로 만듭시다.]초선인 이학수 정읍시장은민생 경제를 회복시켜제대로 된 정읍의 미래 100년을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이학수/정읍시장:우선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부터 챙기겠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에 대한 지원과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중심을 두면서.]역시 초선인 정성주 김제시장은대형 국책사업 유치 등을 통해지속성장이 가능한 도시로 만들겠다고말했습니다.[정성주/김제시장:김제 100년을 내다보며 과감하고 혁신적인 자세로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반드시 만들어내겠습니다.](이후 트랜스 수퍼)3선의 정헌율 익산시장은대기업과 함께 익산역을 복합 개발해유라시아로 뻗어가는국제철도 도시로 도약을 제시했습니다.재선의 강임준 군산시장은영유아부터 초중고 교육까지 책임지는교육도시 조성을 위해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초선의 최경식 남원시장은미래 신성장산업을 육성해새롭게 도약하는 경제 도시로 만들겠다고강조했습니다.초선의 유희태 완주군수는대기업 공장 유치와일자리 창출을 통해풍요로운 경제 도시를 완성하겠다고밝혔습니다.초선의 심덕섭 고창군수는더 큰 고창을 만들기 위해32년 동안 닦아온 중앙부처 마당발로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재선의 권익현 부안군수는좋은 기업들을 유치하고,중소상공인들을 탄탄하게 키워내기회가 많은 도시로 만들겠다고말했습니다.3선의 심민 임실군수는옥정호 개발을 통한섬진강 르네상스를 완성하고1천 만 관광 임실시대를 열겠다고선언했습니다.초선의 최영일 순창군수는가장 먼저 군민 화합을 이룬 뒤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재선의 황인홍 무주군수는무주 만의 역사와 문화,그리고 반딧불이와 태권도, 산골이라는차별화된 가치를 활용해무주다움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재선의 전춘성 진안군수는용담호의 무한한잠재력을 발굴하고 개발해진안의 권리를 되찾고,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초선의 최훈식 장수군수는혁신적인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미래 농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부자 농촌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14개 시장 군수들은 저마다지역 발전을 위한 포부를 내비치며민선 8기, 희망의 닻을 올렸습니다.JTV뉴스 정원익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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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前 서장 거짓 진술...피해자 "서장 고발"전직 경찰서장이 무면허에 뺑소니를 했다가 붙잡혔다고 어제 보도해드렸는데,알고 봤더니 자신이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거짓 진술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피해자는경찰이 제때 음주측정을 하지 않아경찰을 믿을 수 없다면서,전직 서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김근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지난달 24일, 전주시 금암동의한 사거리입니다.검은색 BMW 차량이 좌회전을 하는 과정에서 옆 차로의 피해 차량 조수석을 들이받고도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납니다.경찰에 붙잡힌 60대 남성은퇴임한 전직 경찰서장이었습니다.더 놀라운 건, 뺑소니도 모자라무면허 상태로 운전을 했다는 점입니다.남성은 거짓 진술까지 한 것으로드러났습니다.(CG)도주 차량의 번호판을 조회해연락한 경찰에게,자신은 차량 소유주일 뿐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발뺌했습니다.이후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자뒤늦게 운전한 사실을 시인했습니다.다만 자신이 오히려 뺑소니를 당한 줄 알고 다른 차량을 쫓아갔다는황당한 주장을 펼쳤습니다.(CG)가해자는 또 지난 4월 이후차량의 블랙박스 촬영이 되지 않는다면서경찰에 블랙박스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뺑소니 피해자는경찰 수사가 제 식구 감싸기나 다름없다며믿을 수 없다고 반발합니다.신고 당시 음주운전 의혹을 제기했는데도경찰 수사관이 전직 서장의 음주 측정을하지 않았다는 겁니다.[뺑소니 피해자 (음성변조) :이 사람 분명히 술을 마셨다. 술 안 마시면 이렇게 운전할 수가 없다고 얘기했어요... (그러면) 얼른 음주 측정을 해야 원칙 아니에요?]전북경찰청은 오늘 해명에 나섰습니다.남성의 음주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했는데담당 수사관의 초동 조치가 미흡했다고시인했습니다.다만 사고가 난 지 벌써 1주일이 지나음주 측정이 불가능한 만큼,위드마크를 통해음주 여부를 가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또 담당 수사관이운전자의 전직 경찰서장 신분을 안 건3일이 지난 후였다면서제 식구 감싸기는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그러나 뺑소니 피해자는경찰의 수사를 믿을 수 없다면서뺑소니 은폐 의혹이 제기된 전직 서장을검찰에 고발했습니다.취재팀은 남성의 반론권을 듣기 위해전화를 했지만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전북경찰청은 60대 남성을불구속 입건했습니다.또 사고를 낸 지역이전직 경찰서장의 관할 지역이라공정한 수사가 어렵다고 보고,사건을 덕진경찰서에서전북경찰청 교통조사계로 이관했다고밝혔습니다.JTV NEWS 김근형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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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심판 받겠다"..."사퇴하라"이런 가운데 전주시의회는개원을 하기도 전에, 의장 선출을 둘러싼 잡음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불법 수의계약과 관련이 있는이기동 의원이, 의장 출마를 강행하면서,시민사회는 물론, 동료 의원까지 사퇴를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이 의원은 출마 의지를 꺾지 않고윤리위의 심판을 받겠다는 입장이지만,글쎄요, 80% 이상의 시의원이이 의원과 같은 민주당인 상황에서,이 말을 믿는 사람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이정민 기자입니다.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의회 의원들은이기동 시의원을 의장 후보로선출했습니다.전체 전주시의원 35명 가운데민주당 의원이 29명인 만큼사실상 의장으로 뽑힌 거나 다름없습니다.비판 여론 속에 이기동 의원이처음으로 공개적으로 해명에 나섰습니다.전주시와 계약한 공사들이수의계약이 아닌 경쟁입찰 방식과 같았고회사 경영에도 전혀 관여하지 않아몰랐다는 겁니다.그러면서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의장 선거 출마는 굽히지 않은 겁니다.[이기동/전주시의회 의원:감사원의 지적은 받았지만 감사원의 최종적인 결과에도 이기동에 대한 책임은 그렇게 없었습니다.]하지만 반발은 여전합니다.정의당 소속 한승우 시의원은민주당의 행위는 민주주의에 대한도전이라며, 이기동 의원은의장 후보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습니다.[한승우/전주시의원(정의당):시의원을 사퇴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마땅할 사람이 오히려 시의장에 출마하는 후안무치한 행태를 보이는 것은전주시민으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행위입니다.]이번 논란을 계기로 이해충돌 방지법의보완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선 시민단체도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이창엽/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윤리강령을 위반한 당사자인 이기동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한 것은 명백하게 시민의 바람을 꺾고 그리고 유권자를배신했다고 밖에 평가할 수 없다.]비민주당 소속 의원들과시민단체의 비판 속에전주시의회는 오는 4일 본회의를 열고의장 등을 선출합니다.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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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방의회 독점...협치 시험대 올라내일 개원하는 제12대 전라북도의회는전체 40석 가운데 37석이 민주당일 만큼,특정 정당의 독점 현상이 심각합니다.이런 가운데 비민주당 당선인 세 명이부의장과 상임위원장 도전에 나선 한편,원구성에서 배려를 요구하고 있습니다.지방의회일당 독점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민주당의 대응이 주목됩니다.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국민의힘 이수진 도의원 당선인이 부의장출마를 선언했습니다.예상보다 힘들고 현실의 벽이 두텁겠지만 도전해서 변화의 물꼬를 트겠다는 겁니다.[이 수 진 국민의힘 전북도의원 당선인 :도정혁신과 경제활성화를 이루겠습니다.전북의 발전은 바로 여당과의 협치와소통으로부터 시작합니다.]3선에 성공을 한 진보당 오은미 당선인은농산경위원장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민주당이 의장단마저 독점한다면견제와 감시는커녕, 거수기 역할밖에하지 못할 거라고 날을 세웠습니다.[오 은 미 진보당 전북도의원 당선인 :이는 민주당을 위해서도 좋지 않을 뿐만아니라 결국 그 피해는 도민들에게 돌아갈 뿐입니다.]정의당 오현숙 도의원 당선인은상임위 배정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오 당선인은 오은미 당선인과 자신이같은 상임위를 희망하자 민주당 쪽에서한 사람만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라며소수정당 배려를 촉구했습니다.[오 현 숙 정의당 전북도의원 당선인:'(비교섭단체) 상임위원의 선임은 당해의원의 의견을 들어 의장이 이를 행한다'는 조례에 따라 소수정당 의원의 의견대로상임위에 선임할 것을 요구한다.전체 40석인 도의회에서 무려 90%가 넘는 37석이 민주당이고,이 중 60%인 22명은투표도 없이 도의원이 되는 초유의 상황.잇단 선거 패배 이후민주당은 변화와 혁신을 말하고 있지만,전북에서는 지방 권력의 독점.독주에 대한 우려와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전주시의회에 이어 전북도의회에서소수 정당들의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면서,정당 간 배려와 협치의 계기가 마련될 수있을지 민주당 독점 구도가 다시 한번시험대에 올랐습니다.JTV 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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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대 배임·횡령 이상직, 또 풀려나5백억 원대 배임과 횡령 혐의로 법정구속돼항소심 재판 중인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오늘(30일)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1심 재판 때도 구속 중에 보석으로풀려난 적이 있는데요,교도소를 나선 이 전 의원은고개를 숙였습니다.이정민 기자입니다.이상직 전 의원이전주교도소 정문을 빠져 나오자 마자고개를 숙입니다.지난 1월 법정구속된 지 170일 만에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풀려난 겁니다.지난 5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의원직을 잃은 뒤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이번이 처음입니다.이 전 의원은이스타항공 직원들의 재취업에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이상직/전 국회의원:지역사회에 기여를 열심히 하고또 이스타항공 좋은 회사 되게끔 해서직원들 원래 법적으로 다시 취업을 해야하잖아요.]재판부는 이 전 의원의 보석 신청을상당한 이유가 있다면서주거지 제한 등을 조건으로받아들였습니다.또, 이 전 의원과 함께 구속된이스타항공 재무팀장인이 전 의원의 조카도 보석으로풀어줬습니다.이 전 의원은 이스타항공 주식을싼값에 팔아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등5백억 원대의 배임과 횡령 혐의로지난해 4월 처음으로 구속됐습니다.그러다, 지난해 10월 1심 재판 중재판부 직권으로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하지만, 지난 1월 징역 6년을 선고받고두 번째로 구속 수감됐습니다.불구속 상태가 된이 전 의원은 7월 13일 항소심 재판에출석할 예정입니다.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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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부동산 조정지역 유지...업계 '반발'전주가 이번에도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1년 6개월 만에 해제 조건을 갖췄지만 부동산 시장 상황이 매우 예민해 다시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이유인데요, 부동산 업계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주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에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청했습니다. 최근 3개월 동안 주택 가격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3배 미만을 기록하는 등 조정대상지역 요건에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토부는 주거정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전주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풀지 않기로 했습니다. 주택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집값 과열의 여파가 남아 시장 상황이 매우 예민하다는 겁니다. 전국의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161곳 가운데 17곳만 해제한 만큼당분간 시장의 반응을 지켜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상봉/전주시 건축과장: 최근 거래량 등이 감소하거나 둔화되고 있는 만큼 주택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재검토 시 해제될 수 있도록 다시 요청할 계획입니다.]조정대상지역 유지에 따라 전주에서는 분양권 전매 금지와 2주택 이상자 취득세 중과 같은 규제가 계속 적용됩니다. 부동산 업계는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주가 조정지역으로 지정된 지 벌써 1년 6개월이 지나면서 거래가 뚝 끊기는 등 부동산 경기가 갈수록 크게 위축되고 있기 때문입니다.또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에도 맞지 않는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노동식/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장: 신규 아파트도 가격이 대폭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거래가 거의 거래 절벽에 와있거든요.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조정대상지역을 풀어야 되는데 (해제 요건) 충족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토부는 하반기 주택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본 뒤 필요한 경우 올해 말 이전에라도 규제지역 해제를 추가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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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사람 몰리도록 정주여건 개선"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줄이려면무엇보다 지역에 많은 일자리가 필요하고,그러기 위해선 기업 유치가 필수적입니다.전북을 찾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지역에 많은 기업이 올 수 있도록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중앙정부의 권한을 과감하게 넘겨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하원호 기자입니다.휴대전화와 전기차 등의 폐배터리를 모아재활용하는 업체입니다.수명이 다한 배터리에서리튬과 코발트 같은 고가의 원료를 뽑아내연간 2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지난 2천16년,인천에서 군산으로 본사를 옮긴 뒤7개 나라에 공장을 지을 만큼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습니다.하지만 고질적인 인력난에시달리고 있습니다.수도권에 비해 교육과 교통 등 정주 여건이 열악하기 때문입니다.[이강명/폐배터리 재활용업체 대표이사 : 기술진을 뽑기 위해서 전북대도 찾아가고, 여러 군데 찾아가면서 기술진을 확보하기위해서. 앞으로 40명을 더 확보를 해야합니다. 그런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대기업 가운데는 유일하게익산에 본사를 둔 하림도 비슷한 고민을안고 있습니다.두 기업을 잇달아 방문한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심각한 수준이라며지역에 기업과 사람이 몰릴 수 있도록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밝혔습니다.[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지자체와 지역기업, 지역 대학들이서로 하나가 되어서 지역 발전을 위해서생태계 조성을 하고, 이를 통해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이 장관은 또, 중앙 정부의 권한을과감하게 지방정부에 넘기겠다고 밝혀새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이어떻게 실현될지 주목됩니다.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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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전북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이라는,민선 8기 비전을 발표했습니다.이를 위해5대 목표와 스무 개 핵심 전략 같은세부 과제도 제시했습니다.김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중간 보고회를 통해도정 운영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민생, 혁신, 실용이라는 원칙 아래민선 8기 전북도정의 비전을함께 혁신, 함께 성공,새로운 전북으로 발표했습니다.이를 위해 5대 목표와 20개 핵심전략 같은세부 과제도 내놓았습니다.(CG)5대 목표는 경제 부흥과농생명 산업 수도,문화·체육·관광산업 거점 조성과새만금 도약·균형발전,그리고 도민행복·희망교육 등입니다.(CG)경제 회복과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20대 핵심 전략으로는기업 유치와 주력산업 대전환,그리고 농생명혁신클러스터 구축 등을제시했습니다.[은성수 제36대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장:치열한 고민으로 도정 운영 방향의큰 틀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인수위원회가 뿌린 희망의 씨앗이민선 8기에서 전라북도 발전과도민의 행복으로 활짝 피어나길기대합니다.]김관영 전북지사 당선인은새로운 도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모두가 하나가 되는 협치를 강조했습니다.국민의힘을 비롯한 전북의 야당은 물론14명의 시장 군수,그리고 서거석 전북교육감 당선인과협력하기로 했습니다.또 현재 9명인 전북 국회의원들과매달 2차례의 만남을 정례화해도정 현안을 공유하고해법을 찾기로 했습니다.[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속도감 있게 또 책임감 있게이 과제들을 잘 실천해 내서반드시 우리가 혁신하고또 함께 성공의 시대를 열어가고새로운 전북을 꼭 만들어냈으면좋겠습니다.]김관영 당선인의 정치 철학은실용주의와 협치입니다.인수위가 당선인의 정치 철학을 토대로혁신과 성공, 그리고 새로운 전북이라는비전을 제시한 만큼앞으로 4년 동안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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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제공항 2029년 개항전북의 숙원사업인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사업이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국토부가 2년 뒤 착공해오는 2029년에 개항하는 계획을최종 확정했습니다.변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지난 2019년 정부가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확정된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후 환경단체 반대 등으로 지지부진했지만 올해 2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됐습니다.이런 가운데 국토부가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고시합니다.올 하반기부터 설계에 들어가2년 뒤 공사를 시작하고오는 2028년 완공이 목표입니다.이후 시험 운항 등을 거쳐2029년 문을 열 계획입니다.20년 넘게 신공항 건설을 추진한전라북도는 숙원을 풀게 됐습니다.[권민호/전라북도 공항하천과장:김제공항을 추진하다가 중단된 사례가있습니다. 그래서 전라북도의 지역 발전을 위해서 도민들이 국제공항을 예전부터굉장히 염원하고 있었습니다.]새만금 공항은군산공항 서쪽 1.35킬로미터에민간공항으로 지어집니다.2백 명이 탑승하는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길이 2천5백 미터의 활주로 1개와여객·화물터미널 등을 갖춥니다.오는 2058년새만금 공항의 연간 여객 수요는 105만 명,화물 수요는 8천 톤으로 추산됐습니다.새만금에 공항과 항만, 철도를 잇는삼각 물류 체계가 완성돼새만금 개발과 투자 유치에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권민호/전라북도 공항하천과장:국제공항이 항만과 철도와 연계되면새만금을 향한 접근성이 향상됨이 기대가 돼서 새만금 개발에도 크게 도움을 줄것이며 나아가 전라북도 발전에도큰 기대가 될 것 같습니다.]새만금 국제공항 건설비는8천70억 원입니다.공사 과정에 지역업체 참여가 의무화돼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JTV NEWS 변한영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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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산휴게소 노사 대립...입점업체 피해 우려익산 여산휴게소에서 지난해 5월 이후무려 21차례의 파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민주노총 노조원들은 장기간 파업의 원인을회사 측으로 돌리면서최근 불매운동을 시작했는데,이 과정에서 입점업체의 매출 감소가우려되고 있습니다.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입니다.최근 이곳을 나쁜 휴게소로 지칭한게시물들이 SNS에 나돌고 있습니다.게시물엔 여산휴게소를 이용하지 말고그냥 지나쳐 가라고 적혀 있습니다.여산휴게소 전체 직원 80여 명 가운데민주노총 소속 조합원은 20여 명인데,이들이 자신의 사업장을 상대로직접 불매운동에 나서는보기 드문 일이 벌어진 셈입니다.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불매운동의 원인을지난 2017년부터 휴게소를 운영하는새 회사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새 회사가각종 수당을 삭감하거나 임금을 체불하고,인력 충원을 소홀히했다는 겁니다.[최은아/전북평등지부 여산휴게소 분회장:(최근) 매출이 상승하고 있음에도 회사가 어떤 대안이나 우리가 요구하는 인력 충원에 대한 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함으로써 저희가 결국에는 불매 운동까지 일어나게 됐습니다.]반면, 회사 측은노조의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강조했습니다.수당 삭감은파업으로 근무하지 않은 시간의 수당을깎은 것일 뿐이고,임금 체불은7월 5일에 지급하기로 합의해체불이 아니라고 맞섰습니다.인력 충원의 경우 이미 정원이 찼는데도조합이 무리한 요구를 한다고 반박합니다.또, 노조 측과 원만한 해결을 위해여러 차례 대화를 요구했지만거절당했다고 주장합니다.[여산휴게소 운영업체 관계자(음성 변조):노사의 어떤 갈등점을 찾아내든지노측이 진짜 원하는 그거를전체적으로 우리가 한 번 파악해서진짜 솔직하게 논의를좀 해보고 싶어요.]노사의 팽팽한 대립 속에휴게소 입점업체들은불안감을 호소합니다.특히 최근 시작된 불매운동으로매출 하락 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휴게소 입점업자(음성변조):일단 휴게소 자체에서 좀 어떻게사람들이 모여서 (해결) 해야지불매운동 하면 저희는 생계잖아요.생계 자체가 위험하잖아요.]입점업체들은 상생을 바란다면서불매운동을 중단하지 않는다면민형사상 조치에 나서겠다고경고했습니다.여산휴게소 파업은 지난해 5월 이후21차례로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노사 갈등에입점업체의 불안감까지 더해지면서상황이 갈수록 꼬이고 있습니다.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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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3억 이하' 주택 수 제외...투기 우려다주택자는 취득세가 중과,즉 훨씬 높은 비율로 매겨집니다.다만, 공시가격 1억 원 이하 주택은중과 대상에서 빠져 투기 대상이 됐는데요,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에서공시가격 3억 원 이하의 집을 추가로보유해도 1주택자로 본다는부동산 대책을 내놨습니다.투기 대상이 넓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나오면서 논란입니다.정원익 기자입니다.공시가격이 1억 원 이하인전용면적 60제곱미터 아파트입니다.지난 2020년 12월 18일전주시가 조정지역으로 지정된 뒤260여 건의 거래가 이뤄졌습니다.같은 기간 전주의 아파트 가운데세 번째로 많은 거래량인데가격도 5천만 원 이상 뛰었습니다.조정지역에서 다주택자라도공시가격이 1억 원 이하 집을 사면취득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되다 보니투기 세력이 몰린 겁니다.[강옥란/공인중개사:지역 주민들이 아니세요, 대부분.외지에서 오시는 분들이에요.젊은 한 20대, 30대, 이 정도 되는 주축이 돼서. 거의 외지인이죠.]그런데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이런 투기 세력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CG IN)집이 한 채 있는 사람이수도권과 특별시, 광역시 외 지역에서공시가격 3억 원 이하의 집을추가로 보유해도 1주택자로 본다는 내용이포함됐기 때문입니다.상속받은 주택의 경우에도수도권은 6억 원,비수도권은 3억 원 이하이거나주택 소유 지분이 40% 이하면 주택 수에서 제외됩니다.이에 해당하지 않는 상속 주택 역시상속 이후 5년간은주택 수에 합산하지 않습니다.(CG OUT)투기 세력에게는더 좋은 기회가 생긴 거라는 지적입니다.[노동식/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장:그렇지 않아도 지금 공시가 1억 원 미만을 주택 수로 보지 않아서 전라북도 전 지역이 투기장으로 변했는데 전반적으로전라북도가 완전히 가격이 폭등하는 장이 오리라고 생각을 해봅니다.]이달 말, 전주가 조정지역에서 해제될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다주택자 요건을 완화하는 정책까지 겹쳐외지 투기 세력 유입 우려가커지고 있습니다.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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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국 신설안 폐기하라"...전북 경찰도 반발행정안전부가경찰을 견제하고 관리하는 조직을만들겠다고 공식화했죠.경찰 조직의 반발 속에 전북 경찰들도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변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행정안전부는행안부 안에 이른바 경찰국을신설하기로 했습니다.행안부 장관이경찰청장을 지휘하는 규칙도 만들고경찰 고위직 인사 제청권도 실질화하기로했습니다.[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6월 27일):대통령이나 행안부장관에게는 경찰을지휘하고 감독할 아무런 조직도 없기때문에 경찰은 사실상 아무런 지휘나견제 기관 없이 사법부, 입법부, 행정부에 이어서 제4의 경찰부가 될 수밖에...]경찰 반발이 거센 가운데전북 경찰들도 공개적으로경찰국 신설안 폐기를 촉구했습니다.경찰국이 견제를 넘어인사권과 감찰, 정책권을 통제할 거라는겁니다.또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고,과거 독재 시대로 돌아가는 것과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박상욱/전북 경찰 직장협의회장:행안부가 견제라는 명분으로 주장하는경찰 통제 방안은 과거 독재 시대로의회귀와 다를 바 없으며, 경찰이 권력의시녀가 돼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것이다.]그러면서국가경찰위원회 내실화와 기능 강화를경찰권 견제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박상욱/전북 경찰 직장협의회장:(국가경찰위원회를) 국무총리나 대통령 직속으로 둬서 상시 체계로 만들면 좋겠어요. 그때그때 어떤 치안 상황이 생기면 경찰청장도 부르고, 행안부 장관도 불러서 서로 협의를 해서...]이르면 다음 달 구성될 것으로 보이는행안부 경찰국을 두고논란과 경찰 조직의 반발이커지고 있습니다.JTV NEWS 변한영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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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잡아라'...수시모집 역대 최대올해 대입전형에서 도내 대학들이수시모집 비율을 크게 올렸습니다.신입생 충원과 고교 학점제를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군산대학교는 올해 수시모집에서(CG) 입학 정원의 92.1%를 선발합니다.역대 최고 규모로지난해보다 12.4% 포인트나 올렸습니다.지난해 280명의 정원을 채우지 못했기때문에 수시모집에서 안정적으로 신입생을충원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CG)인터뷰: 고석인, 군산대 입학처장"수시 비중을 높여야 좋은 학생을 많이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을 했고요. 그래서수시모집을 9 대 1 정도로크게 상향시켰습니다."(CG) 전주대도 지난해보다3.9% 포인트 올린 96.7%를수시모집에서 선발합니다.역시, 역대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CG)2025년부터 학생들이진로에 맞춰 과목을 선택하는고교 학점제가 시행되는 것에 맞춰학생부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 초점을맞추겠다는 취지입니다.인터뷰: 주정아, 전주대 입학처장"학생부 (종합) 교과전형에 관심이많습니다. 그래서 우수한 학생을 수시라고 하는 먼저 앞당겨서 뽑는다는 취지가가장 크고요"우석대는 올해도 지난해처럼96%를 수시로 선발하고전북대는 수시모집 비율을 지난해보다3.2% 포인트 늘렸습니다.갈수록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이 커지고고교 학점제가 본격 시행에 들어가면수시모집의 비중은 더 늘어날 것으로예상됩니다. JTV 뉴스 정윤성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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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자치경찰위원 '선거법 위반' 고발국회 윤준병 의원실이김동봉 전북자치경찰 위원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지난 지방선거 당시 김 위원이한 정읍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 활동을 해,공무원의 중립의무 등을 위반했다는겁니다.김 위원은 자신은 공무원도 아니고개인적인 의사를 표현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김동봉 전북 자치경찰위원이지난 5월 무소속 김민영 정읍시장 후보의 SNS에 쓴 댓글입니다."정읍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김민영 후보,일제 치하의 조선 독립처럼,망가진 정읍 민주당을 바로잡기 위해배수의 진을 친 김민영 후보"김민영 후보에 대한 칭송의 글은"나도 찍고, 이웃도 찍고, 친구도 찍자"는투표 독려로 이어집니다.민주당정읍고창지역위원장인 윤준병 의원실은김동봉 전북자치경찰위원이 이같은 행위를통해, 정읍시장 선거운동에 노골적으로개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이에 공직선거법상 공무원의 중립 의무와 선거 관여 금지 위반 혐의 등으로선관위와 검찰에 고발했습니다.김 위원은 이에 대해자신은 비상임 위원으로 공무원이 아니고,정읍경찰서장 시절 알았던 김민영 후보가 정읍을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생각해서개인적 의사를 표현한 것뿐이라고말했습니다.[김 동 봉 전북자치경찰위원 :남들이 올린 글에 응원하는 댓글을 단겁니다. 그런 응원하는 댓글을 달 정도의 표현의 자유도 없다고 한다면 저는 그건아니라고 봅니다.]CG하지만<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관한 법률>에도, 위원은 정치적 중립을지켜야 한다고 명문화돼 있습니다.또, 공무원이 아닌 위원은<지방공무원법>을 준용한다고 돼 있고,이 법을 따라가 보면,특정정당 또는 특정인을 지지하거나반대하는 각종 행위를 제한하고 있어다툼의 소지가 있어 보입니다.///김동봉 위원은 군산 출신으로정읍과 군산에서 경찰서장 등을 지낸 뒤퇴직했습니다.지난해 7월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할 때전체 7명의 위원 가운데 국가경찰위원회추천 몫으로 위원으로 임명됐습니다.군산 서장 재직 당시 현역 의원이었던김관영 당선인과의 인연으로현재 도지사직 인수위 도정혁신단 TF에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JTV 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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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시비 끝 버스기사에 소화기 난사시내버스 안에서운전기사에게 소화기를 뿌리고 달아난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버스요금 거스름돈 문제로기사와 실랑이하다 벌인 일이었습니다.이정민 기자가 단독으로 취재했습니다.한적한 시내버스 안.20대 남성이 주변을 살피더니차량에 있는 비상용 소화기를 집어 듭니다.여기저기 만져보더니운전석으로 다가간 남성.버스 기사 얼굴을 향해소화기를 난사하기 시작합니다.버스 안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고,놀란 승객들은 황급히 자리를 떠납니다.[이정민 기자:남성의 범행은 이곳 도로 한복판에서신호대기를 위해 멈춰선 시내버스 안에서 발생했습니다.]뒷문으로 내리려던 남성은 문이 닫혀 있자운전석으로 되돌아가 직접 문을 열고내렸습니다.경찰에 자수한 남성은버스 기사와 거스름돈 문제로실랑이를 벌였고, 기분이 나빠 범행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병원 치료까지 받은 버스 기사는큰 정신적 충격을 호소합니다.[이정용/피해 버스 기사:내가 왜 이런 일을 당해야 되나,내가 뭘 잘못했나, 잘못한 것도 사실은없는데 나도 막 정신이 없어서 어떻게뭐 그런 생각도 안 났어요.]경찰은 남성을 특가법상운전자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트랜스 자막>운행 중인 버스나 택시 등의운전자를 폭행하거나 협박하면,일시 정차한 경우라도 5년 이하의 징역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있습니다.//<트랜스 자막>도내에서만 지난 2018년부터 4년간운전자 폭행으로 입건된 인원은250여 명에 이릅니다.//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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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공공기관 유치, 2차 이전 계획이 관건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당시한국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하겠다고공약했고 이를 국정과제에 포함시켰습니다.금융중심지를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와 지역 정치권도,한국투자공사 같은 금융기관들의 유치를희망하고 있습니다.사업이 착수된다면시도별, 또 지역별 경쟁이 치열할 텐데요.새 정부가 언제쯤공공기관 2차 이전의 밑그림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김진형 기자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은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공약했습니다.새 정부 국정과제로도 명시됐습니다.[윤석열/대통령(지난 1월 15일) /금융산업 없이 이런 일(부산을 세계최고해양도시로 육성하는 일)을 이뤄낼 수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KDB한국산업은행을부산으로 이전시키겠습니다.]소속 정당이 다른 데도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은이를 뒷받침하는 법률 개정안을대표 발의했습니다.본점을 서울이 아닌 전국 어디든 둘 수있다는 내용입니다.산업은행뿐만이 아니라 수출입은행과한국은행, 중소기업은행까지 해당됩니다.그러자 부산광역시는 산업은행은 물론내심 수출입은행의 부산 이전까지추진하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부산처럼 금융산업을 키우려는 전라북도는한국투자공사와 한국벤처투자,농업정책보험금융원 같은금융 공공기관 유치를 바라고 있습니다.농협중앙회도 유치 목표 기관으로떠올랐습니다.김관영 도지사 당선인은 선거 기간전북의 농생명 산업과 연계해농협중앙회를 옮겨 오고 싶다고밝혔습니다.[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당선인 (5월13일):저는 이것(공공기관이전)을 꼭 이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전북에어떤 기관을 가져올까요? 저는 농협중앙회 농협금융과 관련된 기관을 전북으로꼭 이전시키고 싶습니다.]새 정부는 금융기관을 포함해공공기관의 추가 지방 이전을 국정과제에포함했습니다.하지만 구체적인 이전 계획 수립 시기는제시하지 않아 희망 고문만 이어질 거라는우려도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산업은행 노조가6월 초부터 이전 반대 시위에 들어가는 등벌써 진통이 예상됩니다.문재인 정부 때도 여당인 민주당이 추진한 공공기관 추가 이전은결국 없던 일이 됐습니다.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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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리감찰단, 우범기 당선인 조사더불어민주당 윤리감찰단이폭언으로 물의를 빚은 우범기 전주시장당선인을 불러 조사했습니다.당내는 물론지역 안팎에서 큰 파장을 몰고 온 만큼,구체적인 징계 절차로 이어질 가능성이커 보입니다.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민주당 중앙당 윤리감찰단이 예정대로우범기 당선인을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감찰단은 우 당선인을 상대로전주시의원과 시의회 직원에 대한 폭언과부적절한 접촉 여부에 대해 1시간가량소명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CG민주당 윤리감찰단은당대표 직속기구로서 선출직 공직자 및주요 당직자에 대한 상시 감찰기구 업무를 수행해, 당내 공수처로 불립니다.///잇단 선거 패배로 위기를 맞은 민주당이신속한 후속 조치에 나서면서, 이번 일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문제는 이번 일이 단순히특정 정당의 내부 사정에 머물지 않고,당선인이 민선 8기 시정 구상에 온 힘을쏟아도 부족할 시기에 감찰을 받고 다니는초유의 상황이라는 겁니다.[김세혁/ 전주시의원 당선인(지난 24일)아직 임기도 시작도 하지 않은 것을고려하면 우범기 시장 당선인이 전주시민을 위한 (시정을) 제대로 펼칠 수 있을지에대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민주당 윤리감찰단이조만간 조사 결과를 보고하면,비대위 차원에서 종결 처리할 수도있습니다.하지만 두 차례 선거에서 확인된민주당에 대한 민심 이반과 사회적 파장을고려하면, 윤리심판원으로 넘겨 정식 징계 절차가 진행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CG민주당 내 징계처분은서면으로 주의를 촉구하는 경고 처분부터,당직 자격 정지와 당원 자격 정지 그리고가장 강력한 당적 박탈 후 강제 출당하는처분까지 있습니다.///민선 8기 출범이당장 이번 주 금요일로 다가왔지만전주시는 시작도 전부터 큰 진통을 겪고있습니다.JTV 뉴스 이 승 환입니다.(JTV 전주방송)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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