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항 '콜드체인' 구축 시급..."식품산업 활성화"
이른바 콜드체인 물류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콜드체인은
식료품을 신선하게 유통하기 위한
냉장과 냉동, 포장 시설 등을 일컫는데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등과 연계해
전북의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 신항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북의 식품 업체들은
온도에 민감한 제품을 수출입하려고
주로 부산항이나 평택항을 이용합니다.
냉장 시설이 갖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전라북도 관계자 :
기본적으로 부산 쪽이 가장 큰 인프라를
가지고 있어서 그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는 현실인데...
인천항도
식료품을 신선하게 배에 실을 수 있도록
냉장과 냉동, 포장 시설 등
이른바 콜드체인 물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오는 2026년에 문을 여는 새만금 신항도
콜드체인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북연구원과 김제시는 최근
연구보고서와 용역을 통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전북의 식품산업을 키우는 동시에
새만금 신항 활성화를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나성호/전북연구원 연구위원 :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국내 유일의 식품 산업 클러스터인데
전라북도에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새만금이라는 공간과 새만금 신항이라는
새로운 인프라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전라북도의 기회 요인으로 파악했기 때문입니다.]
해양수산청은 이런 요구에
2024년 이후에 논의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담당자 :
그 내용을 기본계획에 반영할지 안 할지는
2024년에 기본계획을 다시 수립하거든요.
그때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전북 식품산업과
새만금 신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콜드체인 물류 체계 구축 논의가
시급해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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