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V 단독·기획

어린이·생산인구 감소 전국 최고...유출 심각

2022-08-11
전북의 인구는 계속 감소하고 있는데요,

인구 감소 못지않게 그 내용도 심각합니다.

유소년 감소 비율이 전국 최고치고
생산 가능인구의 감소 폭도 높은 편입니다.

인구 유출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CG)
지난해 전북의 14살 미만
유소년 인구의 증감률은 -3.9%,
광역시를 제외한 일반 도 지역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CG)

1년 전보다 8천여 명이 줄었습니다.

(CG)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15세부터 64세까지의 생산 가능인구는
2만 명이 줄어
증감률은 경남 다음으로 높은
-1.7%를 기록했습니다.
(CG)

특히 순창, 임실, 부안은
전국에서 인구감소율이 가장 높은 10곳에
포함됐습니다.

[인터뷰: 자치단체 관계자:
"자연 감소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것이
65세 이상 인구 연령대가 높은 편이거든요"

(CG)
인구 유출의 폭도 컸습니다.

전북을 떠난 인구는 55,000명으로
유입보다 유출이 5천 명 초과해서
도 지역 가운데 경남 다음으로 많습니다.
(CG)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인구의 감소,
그리고 학교 진학과
일자리 문제의 고착화가
전북의 인구 구조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송양호/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결국에 교육에 대한 투자 또 기업유치,
이 두 가지를 해내야 되고"]

유소년 인구의 감소 비율이 높은 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생산 가능인구의 감소 원인에 대해서도
각 시·군별로
면밀한 분석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윤성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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