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에 첫 공공 동물장묘시설 개장
오수 펫 추모공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민간 장례식장은 많지만,
자치단체가 만든 건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반려동물 산업의 성지를 꿈꾸는
임실군의 미래가
한 걸음씩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산자락을 따라 1만 제곱미터 부지에
반려동물 추모공원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2층 규모로 장례식장과 화장장,
추모관 등 관련 시설을 고루 갖췄습니다.
봉안실 보관함만 1,398기에 이르는 등
전국 최대 규모입니다.
공공 동물장묘시설인 오수 펫 추모공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정부 공모에 선정돼 자치단체가 만든 건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앞으로 장례지도사 등 7명이 추모공원을
관리하고 장례 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반려동물을 잃은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김성호/오수 펫 추모공원 대표
"(반려동물 인구가) 천5백만 명 정도 예상하고 있는데 그중에 화장으로 인한 수요는 아직 8%에 미치지 않습니다. 공공 장례식장이 주도를 해서 8%를 10%, 20%대까지 올릴 수 있도록."]
임실군은 그동안 오수 개 육종센터와
반려동물 캠핑장 등을 조성해왔습니다.
내년에는 반려동물 체험장과 교육장,
입양센터 등을 갖춘 반려동물
지원센터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심 민/임실군수
"애견호텔 민자유치와 세계 명견 테마랜드 건립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반려동물 특화농공단지도 조성하고 의견문화제는 국제 도그쇼로 업그레이드시켜서 오수를
펫 힐링 관광의 명소로 만들 계획입니다."]
반려동물 산업의 성지로 발돋움하려는
임실군이 성공적인 미래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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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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