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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주요뉴스현역으로 군대에 가는 대신 농어촌에서 3년 동안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북의 핵심 법안 가운데 하나인 탄소법이 대통령 공약에도 기재부와 여당의 부정적 입장에 가로 막혀 또 다시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비서실장이 새만금 재생에너지클러스터 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군산을 찾은 가운데,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업체들은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습니다. 롯데마트로부터 할인행사 비용을 떠넘겨 받은 납품업체들이 갑질을 당한 것도 모자라 민사소송까지 해야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주혜인 기자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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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섬유, '수소차 개발' 동력 제공친환경적이며 미래차로 주목받는 수소차가 성장동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수소차의 저장탱크는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탄소섬유로 만들고 있습니다. 탄소복합재 시장의 무궁한 가능성을 엿볼수 있는 대목입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미래차로 주목받는 수소차입니다. 차량를 살펴봤더니, 탄소섬유로 만든 3개의 저장탱크가 눈에 띕니다. 이런 수소차는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야 하기 때문에 연료탱크의 핵심소재로 탄소섬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성훈/전라북도 탄소소재산업팀장: 현실적으로 수소 고압가스를 저장하는 방법으로는 탄소복합소재가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수소 연료탱크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원통형 용기에 탄소섬유를 감아 강도와 안전성을 크게 높입니다. 이 때문에 탄소섬유가 개발되지 않았다면 지금의 수소차 개발도 불가능했을 거라는 주장이 나옵니다. 윤영길/일진복합소재 상무: 만약에 탄소섬유가 나오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수소차도 개발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것은 탄소섬유처럼 특성이 좋은 섬유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소탱크가 개발되지 않았을 거고, 그로 인해 수소차도 개발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더구나 탄소섬유는 수소차를 통해 우리 주변을 친환경으로 바꾸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프레데릭 루/프랑스 JEC그룹 마케팅 이사: 탄소섬유 제품은 자동차산업에 많은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사실 도시민들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우리는 (수소차 같은) 청정에너지에 대해서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런데 수소차는 탄소섬유를 필요로 합니다. 이것은 아주 흥미로운 일입니다.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JTV 보도특집 탄소섬유 국산화의 교훈 편은 수소차 개발에 동력을 제공하고 시장에서 친환경 제품으로 평가받는 탄소섬유의 매력과 남은 과제를 다룹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김철 기자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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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이틀째...열차 운행 차질철도노조의 총파업 이틀째인 오늘도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코레일은 전북의 KTX 운행률은 70.7%,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는 67.8% 수준으로, 어제와 같은 운행률을 보이고 있다며,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인력 76명을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 익산지부 조합원 190여 명은 오늘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사 앞에서 4조 2교대 도입을 위한 인력 충원과 임금 인상 해결을 위한 여당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구했습니다 @@@
주혜인 기자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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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방소멸' 위험도 더 높아져전북의 지방소멸 위험도가 더 높아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전북의 지방소멸 위험지수는 지난 2013년 0.72에서 올해 0.53으로 더 커졌습니다. 지방소멸 위험지수는, 1이상은 정상 단계, 0.5에서 1미만은 주의단계, 0.2에서 0.5 미만은 소멸위험 진입 단계로 숫자가 낮아질수록 위험도가 커집니다. 14개 시군에서는 전주와 군산, 익산을 뺀 11개 시군이 소멸 위험지역에 포함됐으며, 이 가운데 임실의 소멸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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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공약에도 여당과 기재부가 보류전라북도 관련 핵심법안 가운데 하나인 탄소법이 국회 법사위 단계에서 또 보류됐습니다. 대통령의 공약인 탄소산업진흥원의 설립근거를 담고 있는 데도 기재부는 물론 생각지도 못한 여당까지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전라북도도 이례적으로 정부와 여당에 유감을 표명할 만큼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탄소법이 보류된 데는 민주당의 부정적 입장이 결정타가 됐습니다 그동안 반대해온 한국당 의원들까지 설득했지만, 정작 민주당이 연구기관 신설을 반대하는 기재부에 동조했기 때문입니다. 정 운 천 국회의원(탄소법 발의) 다 오케이를 어느 정도 받았는데 아니 복병이 일어난 게, 민주당 송기헌 간사가 그걸 흐트러뜨려 놓은 거기 때문에 ... 기재부 출신의 정무부지사와 이춘석 국회 기재위원장까지 있다는 점이 아쉬움을 더한 대목입니다. 이 춘 석 국회의원 0056 탄소산업진흥원이 왜 설립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충분한 설득 작업과 이런 노력들이 좀 더 필요하다. 이게 바로 첫술에 배부를 수 없기 때문에... 더 문제는 대통령이 탄소밸리를 공약하고, 육성의지를 거듭 밝혔는데도 정부와 여당이 발목을 잡았다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8월 20일) "탄소섬유는 미래 신산업의 뿌리에 해당하는 핵심 첨단소재입니다. 뿌리가 튼튼해야 흔들리지 않습니다." 전라북도도 이례적으로 정부와 여당에 대한 유감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우 범 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특히 대통령께서 여러 차례 의지를 표명하신 사항에 대해서 정부 여당이 협조적이지 못하는 거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합니다. 전라북도는 20대 국회 남은 기간에 최대한 정부를 설득하는 한편 탄소법제정이 장기화할 경우에는, 기존 기관에 진흥원과 같은 기능을 부여하는 차선책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
이승환 기자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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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기온 더 올라...주말까지 온화 (8뉴스)내일은 기온이 더 올라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전주는 영상 5도, 남원 3도, 장수는 0도로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전주 18도, 완주와 고창은 19도 까지 오르며 평년 수준을 7도 가량 웃돌 겠습니다. 내일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주말까지 대체로 맑고 온화한 날씨가 계속 되다가 일요일엔 비가 한 차례 내릴 전망 입니다. @@@
강혁구 기자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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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 심각한 기강 해이현역으로 군대에 가는 대신 농어촌에서 3년동안 군무하는 공중보건의가전북에만 4백 명 가까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공중보건의들이 근무지를 무단 이탈하거나, 심한 경우에는 범법행위로 처벌을 받는 등 기강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올해초 진안보건소 소속의 한 공중보건의는 재판에서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지난 2017년, 전북과 경남에서 여성 11명의 치맛속 등을 몰래 촬영한 혐의였습니다. 곧바로 공중보건의의 신분도 박탈됐습니다. 진안군 관계자 다시 군인으로 갔죠 군대는. 병무청하고 그 쪽에서 왔기 때문에 저희는 통지만 받고..." (CG 시작) 전라북도에 따르면, 올해 전북에서 성범죄와 무단 이탈 등으로 복무규정을 위반해 적발된 공중보건의는 17명. 해마다 이같은 복무규정 위반사례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CG 끝) 병역의무 대신 의료 취약지역에서 일하지만 복무기강은 훨씬 느슨한 상황. 한 명의 의사도 아쉬운 농촌에서 규정을 위반했다고 곧바로 엄격하게 처벌을 하기는어려운 현실이, 기강해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영석 /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 및 복무기강 점검과 신상필벌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때문에 규정위반에 대한 엄격한 처벌을 제도화하고 나홀로 근무 형태도, 읍면의 119구조대나 의료기관 근무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송창용 기자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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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시군, 서울대 '수시전형' 합격자가 더 많아지난 3년간 전북 12개 시군이 서울대 입학생을 낸 가운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입학이 수능 위주의 정시 입학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정의당 여영국 국회의원이 분석한 결과로 군산과 익산 등 11개 시군이에서 수시 입학생이 정시보다 많았고, 11개 시군 가운데 김제와 정읍 등 9개 시군은 수시 입학생만 나왔습니다. 반면 전주시는 수시보다 정시 합격생이 많았는데, 자사고인 상산고의 영향으로 분석됐습니다. @@@
권대성 기자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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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자원순환특화단지 활용 대책 시급"대부분 빈 땅으로 방치되고 있는 전주 자원순환 특화단지의 활용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주시의회 이미숙 의원은, 전주시가 재활용산업을 육성하겠다며 2013년에 206억 원을 들여 자원순환 특화단지를 조성했지만, 현재 4개 업체만 입주해 입주율이 33%에 그치고 있다며, 분양과 활용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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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더 내 달라"..."반영하겠다"(자막 대체)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군산을 찾아, 새만금 재생에너지클러스터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업체들은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과, 기반시설 구축 등 다양한 주문을 쏟아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재생 에너지 기업들이 마주한 자리. 그동안 대통령까지 나서 태양광 육성정책과 의지를 밝혔지만 온도차가 적지 않았습니다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발주가 늦어져 설비업체들이 투자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요구했습니다.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분명한 추진 계획을 제시해 달라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이종주 태양광 설비업체 대표 한 건 정도 발주가 됐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 허덕이고 있는데 저희 입주기업, 입주예정 기업은 난감한 실정입니다. 8천 3백억원의 송전선로 구축비용과 전력판매가격 하락으로 사업성 악화에 대한 정부의 대책도 호소했습니다. 박현우 태양광발전 업체 대표 당연히 인프라를 봐서 국가에서 당연히 부담해 주었으면 업체의 생각이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면 같이 의논해서 나누면 해결이 되지 않을까... 전라북도는 지난달 에너지 산업 융복합 단지로 지정된 새만금에 실증 연구단지가 필요하다며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김상조 실장은 업체와 자치단체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전반적인 진행사항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그리고 오늘 취지는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여서 정부의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단지가,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정부의 후속 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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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탄소 장비, 기업 유치 효과탄소섬유 장비는 가격이 너무 비싸 기업이 구입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를 간파한 전주의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오래 전부터 비싼 장비를 구입하고 있는데, 이 장비가 기업 유치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탄소섬유로 중간재를 만드는 이 장비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35억 원을 주고 독일에서 수입했습니다. 고온 고정밀 압축성형을 통해 차량 트렁크를 만드는 이 장비 가격은 30억 원입니다. 효성이 지난 2007년 전주에서 탄소공장 신축 여부를 고심할 때 전주에 고가의 탄소장비가 있는 걸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방윤혁/전 효성 전주공장장(현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산업 초기에) 기업이 장비를 구매해서 테스트를 하기엔 상당히 부담이 많습니다. 전주가 일찍이 (탄소섬유 개발을) 갖고 나왔다는 게 상당히 놀랐습니다. 2007년에 와 보니까 장비를 다 구축해 놓아서... 전주시가 기업보다 먼저 비싼 장비를 구축한 덕분에 효성이 과감하게 탄소섬유 개발에 나설 수 있었던 겁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지금까지 보유한 30여 종의 장비 가격은 모두 300억 원이 넘습니다. 강창수/한국탄소융합기술원 선임연구원: 우리 기술원에서는 고가의 장비를 구축했고 이 장비에 대해서 기업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장비의 1회 사용료가 500만 원 정도 나오는데 이 500만 원 중에서도 70%를 국가사업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기아자동차가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자동차 부품을 탄소섬유로 개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기술원의 기술력과 첨단 장비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입니다. 김명실/기아자동차 툴링센터장: 체코공장에 개발 예정인 차종이 있습니다. 그 차종에 CFRP(탄소 복합소재)를 고급화하여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탄소시장의 국가와 기업간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첨단 장비가 기업 유치에 효과를 보인 만큼 더 뛰어난 장비 구입을 위한 예산 확보가 전라북도와 전주시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김철 기자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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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군산화력발전소 건설 제동..원고 청구 기각군산 지역 화력발전소 신규 건설사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전주지법 제1행정부는 군산바이오에너지와 한국중부발전이 군산시를 상대로 낸 화력발전소 불허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4년 전 산업통상자원부의 허가를 통해 화력발전소를 지으려고 했지만 군산시가 불허하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판결로 현재 화력발전소 9곳이 있는 군산에 발전소 추가 건립은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정원익 기자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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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관광단지 주민 "관리감독 소홀 남원시 고발"남원시 대산면 금강마을 주민들이 오늘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을 인근 에서 진행 중인 드래곤 관광단지 조성사업 으로 주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 습니다. 주민들은 석축이나 배수로 등 기본적인 재해 예방시설 없이 공사가 진행돼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거듭되고 있다며, 관리 감독 소홀의 책임을 물어 남원시장과 담당 공무원을 수사기관에 고발한다고 밝혔습 니다. 또 설계도면과 재해영향평가서 등 남원시 사업 승인 관련 정보들을 즉각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강혁구 기자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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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6천여 명,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촉구전라북도 185개 단체에 속한 6,200여 명이 오늘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의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한반도 평화의 상징인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면서, 정부는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재개하고 미국과 유엔은 남북협력사업을 제재의 틀에 가두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철 기자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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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총파업...운행률 70% 안팎철도노조가 오늘(어제)부터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면서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열차 운행률이 평소의 70% 안팎에 머물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광판에 열차의 운행 중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나옵니다. 그마나 운행되는 열차들은 제때 도착하거나 출발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철도노조 총파업으로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자 매일같이 출퇴근하는 승객은 걱정이 앞섭니다. [이병철/충남 천안시] 제가 늘 다니는 시간이 있고 도착해야 될 시간이 있는데 열차가 없어지고 지연되면 업무 보는 데 조금 지장이 있더라고요. 총파업을 뒤늦게 안 승객도 있습니다. [손혜숙/익산시 남중동] 나름대로 다 계획이 있어서 움직이는데 일방적으로 이렇게 파업에 들어가면 승객들은 전체적으로 그 상황을 잘 모를 수도 있잖아요. 난감하죠 불편하고. [트랜스 수퍼] 철도노조 총파업으로 전북을 오가는 열차의 전체 운행률은 평소 대비 69.2% 수준. KTX는 70.7%,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평소 대비 67.8%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전북에서는 7백여 명의 조합원이 총파업에 참여했습니다. 노조는 내년부터 시행될 4조 2교대에 따른 인력 충원과 임금 인상, KTX와 SRT의 통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승호/전국철도노조 익산전기지부장] 5월 초부터 교섭을 진행했고 그때부터 계속 (철도)공사 측에서는 자기들 소관 사항이 아니고 정부에서 해결해야 될 사항이라면서 책임을 회피해왔습니다. 무책임한 답변으로 일관하는 공사 측의 주장으로 현재 총파업에 돌입하게 된 것이죠. 철도파업은 지난 2016년 74일 파업 이후 3년 만입니다. 노사 모두 파업 장기화에 부담을 갖고서도 핵심 쟁점인 인력 충원 규모를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주혜인 기자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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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2020 나눔캠페인 돌입전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오늘 전북도청 앞 광장에서 희망 2020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성금 모금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슬로건을 나눔으로 행복한 전북으로 정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는, 이번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3억 천8백만 원이 많은 78억 천8백만 원으로 정했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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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주요뉴스롯데마트가 돼지고기 협력업체에 납품단가 후려치기 등, 이른바 갑질을 한 혐의로, 4백억이 넘는 과징금을 받았습니다 전주시가 내년부터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종합경기장 개발과 맞물려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철도노조가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면서 총파업에 들어가 열차 운행률이 평소의 70%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새만금 태양광사업의 사업성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여,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
이승환 기자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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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운 본격 추진...논란 계속전주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실내체육관을 건립하는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하지만 이 사업이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사업과 맞물려 있어,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주 월드컵경기장이 있는 장동입니다. 내년부터 이곳에서 각종 경기장을 추가로 짓는 사업이 시작됩니다.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은 만5천석 규모의 육상경기장으로 바뀌고, 골프장 옆에는 새 보조경기장과 8천석 규모의 야구장이 생깁니다. 이들 경기장을 짓는데는 900억 원이 소요됩니다. 또한 야구장 옆에는 5천석 규모의 실내체육관이 신설됩니다. 사업비는 522억 원입니다. 전주시는 오는 2023년까지 이들 경기장을 완공하기 위해 내년 사업비로 120억 원을 세웠습니다. (싱크) 김승수 / 전주시장 (지난 18일) "대형 국내외 스포츠대회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들의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 등 스포츠 복지에 획기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 경기장 가운데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 사업이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사업과 맞물려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4월 전주시는, 다시 롯데와 손잡고 종합경기장 부지를 개발하겠다고 밝힌뒤, 종합경기장 대체 경기장으로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사업을 롯데에 대한 특례라고 주장하는 시민사회단체와 중소상인들은, 종합경기장 개발 계획 백지화와 시민의견 수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규 / 참여자치 정책위원장 "종합경기장 개발 계획을 시민들과 공론화하는 게 맞다고 보는데, 그걸 안 했던 게 문제이고요." 전주시가 반대측의 반발에도 종합경기장 부지 개발과 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을 강행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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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하고 온라인으로 판매 광고한 2명 구속전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을 투약하고 온라인 상에서 판매한다며 광고한 혐의로 49살 A씨와 51살 B씨를 붙잡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8일 오후 8시쯤 전남 목포의 한 여관에서 필로폰 0.03그램을 각각 투약하고, 온라인 채팅 어플에서 마약을 판매한다며 광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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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갑질' 인정...납품업체의 눈물롯데마트가 돼지고기 납품업체들에게 할인 행사 비용을 떠넘기는 등 불공정 행위를 한 혐의로 4백억 원대의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피해업체 가운데는 전북 업체도 있는데 피해를 인정받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돼지고기 가공업체를 운영하는 윤형철 씨, 7년 전 롯데마트에서 납품 계약을 맺자며 연락이 왔을 때 기회로 여겼습니다 [윤형철 / 롯데마트 돼지고기 납품업자] "언제까지 중소기업에 목맬 거냐, 윤형철 대표도 성장해야하지 않냐, 우리 매장이 수백 개 있는데..." 마트 할인 행사 상품으로 쓰겠다며 kg당 1만 5천 원 짜리 돼지고기를 9천 원에 납품하라고 했을 때도 믿었습니다. 하지만 채워주겠다던 손실금은 받지 못했 고, 적자 한 번 나지 않았던 회사는 3년 반 만에 109억 원 손실을 내고 회생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서울로 보낸 판촉사원에게 마트에서 고기 자르는 일을 시켰을 땐 특히 분통이 터졌 습니다. [윤형철 / 롯데마트 돼지고기 납품업자] "대기업인데 설마...저도 그러다가 당했거든요. 을에 대해서 대하는 자세가, 협력업체 대하는 자세가 이익의 수단으로..." 공정거래위원회도 롯데마트가 돼지고기 납품업체들에게 불공정행위, 이른바 '갑질'을 한 게 맞다고 결론내렸 습니다. 무려 411억 원의 과징금을 물렸는데 관련법 제정 이후 최대 금액입니다. [권순국 / 공정거래위원회 유통거래과장] "납품업체 고혈짜기다 이런 얘기가 많이 돌아다녔거든요. 거래 과정을 심층적으로 팠고, 거래 구조를 들여다 본 결과 위반 행위가 다른 유통 사건 보다 길고 그렇기 때문에 통상의 유통 과징금보다 과징금이 크고." 롯데마트는 공정위의 결정은 유통업에 대한 이해 없이 내린 처분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또 이번 결정으로 기업 이미지에 심각한 손해를 봤다면서 행정소송을 내 법원의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강혁구 기자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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