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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굽은 허리의 환자들 눈에 밟혔을뿐..."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많은 환자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집단 휴진까지 실시된 지난주, 무주에선 11개 의원 가운데 무려 10곳이 문을 닫고 진료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와중에 단 한 곳만 환자들의 곁을 지킨 시골 의원이 있습니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굽은 허리로 찾아오는 환자들이 눈에 밟혔을 뿐이라고 담담히 말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이른 아침 시골의 작은 의원에 머리가 희끗한 노인 환자들이 하나둘씩 들어옵니다. 이웃집에 마실을 온 것처럼 익숙하게 자리를 잡고, 차례가 되자 진료실로 향합니다. 무주군 안성면에 이 의원이 문을 연 건 지난 1994년. 인구가 가파르게 줄면서 하루 2백 명까지 보던 환자가 2,30명까지 줄었지만 변함없이 같은 자리에서 환자들을 맞고 있습니다. [ ㅇㅇ 의원 원장 : (나 자신도) 시골에 건강상 문제가 있어서 들어왔기 때문에 정말 다른 아픈 분들 좀 챙기고, 그렇게 좀 돌봐드린다는 입장이지 뭐 큰 철학은 없어...]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아픈 주민들에게는 멀리 있는 대형병원보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 하옹림 / 의원 환자 : 30년 넘었어 이 병원만 다녔어 젊어서부터 먼 곳은 못 가 허리를 못 써가지고 ]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있었던 지난 18일. 무주의 11개 의원 가운데 10곳이 문을 닫은 날에도 이 의원은 유일하게 환자를 봤습니다. 원장은 오랜 세월 함께 한 주민들, 굽은 허리로 찾아 오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눈에 밟혔을 뿐이라며 애써 의미 부여를 경계했습니다. [ OO 의원 원장 (음성 변조) : 이제 환자분들하고 가깝게 지내다 보니까 대부분의 경우는 그냥 왔다 가는 그런 환자들이 아니에요. 여기 오래 계셨던 분들이라...] 원장은 자칫 의료계와 선을 긋는 모습으로 비칠까 걱정된다며 솔직한 심정도 털어놨습니다. 자신도 맹목적인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럼에도 부인과 30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 의원은 이제는 주민들에겐 없어서는 안 될 공간이 됐습니다. [ ㅇㅇ 의원 환자 : 문을 안 열면 어디 멀리까지 가야 되는데 그 불편이 여간 힘든 게 아니지 주민을 위해서 원장님이 많이 신경 써주는 거지 ] 보건복지부는 무주 등 휴진율이 30%를 넘긴 전국 4개 시군에서 현장 조사를 해 행정처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별한 철학이 따로 있는 건 아니라며 애써 몸을 낮췄지만 의정갈등 속에 그야말로 취약지역에서 마지막까지 환자를 돌본 시골 의원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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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말다툼 학생 사과시킨 교사...아동학대 송치도내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말다툼을 한 학생들에게 서로 사과하라고 했다가 아동학대로 신고를 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정당한 교육 활동이었다는 의견서까지 제출했지만 경찰은 해당 교사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군산의 한 중학교 1학년 담임 교사인 A 씨. 지난 3월, 말다툼을 벌인 두 학생에게 서로 사과하도록 권유했습니다. 한 학생은 먼저 욕설을 했다며 사과했지만 상대 학생은 사과를 거부했습니다. 그런데 A 교사는 보름 뒤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사과를 거부한 학생의 부모가 자신의 아이에게 교사가 사과를 강요한 것은 아동학대라며 신고한 겁니다. [이정민 기자: A 씨가 교사 임용장을 받고, 학교에 온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벌어진 일입니다.] 전북교육청은 정당한 교육 활동이었다는 교육감의 의견서까지 제출했지만 경찰은 학생의 진술이 일관되고, A 교사의 정서적 학대가 인정된다며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이제 전후 사정이라든가 그에 대한 동기, 피해자가 입은 결과, 전체적으로 맥락을 봐서는 정서적 그런 피해 내용이 있으니까...] 전북교총은 경찰의 이번 결정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비판했습니다. [오준영/전북교총 회장: 선생님들이 이제 학생 간의 다툼을 사과조차 지도하지 못하는 이런 형국으로 이끌어내는 결정인 것 같아서 매우 안타깝고...] 취재진은 학부모의 입장을 들으려고 했지만 학교 측은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연락처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학교 측은 학부모에게 모욕을 당했다는 A 교사의 주장에 따라 군산교육지원청에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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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원택, 도당위원장 출마 재확인..."도지사는 불출마"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이 도당위원장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이원택 의원은 도의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전북자치도와 함께 도민들이 염원하는 정책과 현안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도당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이 있다면 반드시 옆자리를 지키는 현장 중심의 도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의원은 하지만 다음 지방선거에서 도지사에 출마할 지를 묻는 질문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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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관광개발 타개책 될까?새만금은 속도를 내고 있는 산업 분야와는 달리, 관광 분야는 장기간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못하고 있습니다. 벌써 10년 넘게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런데 최근엔 부동산 경기침체로 민간차원의 개발사업이 더욱 불투명해지자, 전북자치도가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를 타개책으로 내놓았습니다. 천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새만금의 대동맥인 동서대로와 남북대로가 교차하는 지점, 신시야미 관광.레저 용지입니다. 전주 에코시티 크기의 이 땅에 2030년까지 골프장, 호텔, 상업시설을 갖춘 국제 관광단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이었지만 첫삽도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업 계획도 오락가락하는 마당에 건설경기 악화로 PF 대출마저 어려워지면서 전망은 더욱 막막한 상황. 전북자치도가 고심 끝에 대안으로 선택한 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의 유치. [김관영/도지사 (관광개발은) 가장 핵심적인 부지에서 오래동안 사업을 해왔습니다마는 속도감이 좀 떨어져서 많이 아쉬웠습니다만 오늘 이 협약을 계기로 분명히 큰 속도를 낼 것이다...] 지역활성화 대상 사업에 선정되면 전체 9천6백억의 사업비 가운데 20%를 정부 기금으로 조달할 수 있습니다. [김기문/중소기업중앙회 회장 : 새만금 개발사업이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에 선정되고 중소기업도 좋은 조건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상사업에 선정되면 나머지 80% 민간기금 조달도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전북자치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민호/전북자치도 새만금지원수질과장 :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에 참여를 받았다 하는 것 자체가 외부에서 자금을 이렇게 확보하기에도 좀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10년이 넘는 기간, 민간 투자를 주축으로 한 관광개발계획은 물거품이 되기를 여러 차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가 꽉 막힌 새만금 관광개발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NEWS 천경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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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부지역 5mm 안팎 비... 내일 낮 25~28도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저녁까지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에서 18도로 오늘보다 2에서 5도가량 낮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25도에서 28도가 예상됩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26도에서 29도 사이의 평년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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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말다툼 학생에 사과 권유, 교사 아동학대 송치말다툼을 벌인 중학생들에게 서로 사과하도록 한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되자 교원 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북교총에 따르면 지난 3월 군산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 A 씨는 말다툼을 한 2명의 학생에게 서로 사과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학생의 부모가 사과를 강요했다는 이유로 A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 교사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전북교총은 전북교육감이 A 교사의 행위는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였다는 의견서까지 제출했는데도 경찰이 사건을 송치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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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가상화폐 채굴장서 화재... 900만 원 피해오늘 새벽 0시 30분쯤 전주시 삼천동의 한 건물에서 불이 나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화재로 사무실에 있던 가상화폐 채굴기 110여 대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9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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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민의힘 이수진 도의원, 제2부의장 출마 선언전북자치도의회 이수진 의원이 도의회 제2 부의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수진 의원은 도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일당 독점 탈피로부터 시작된다며 원칙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지난주 김희수 의원이 제2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가운데 모레(26일) 본회의에서 최종 승자가 결정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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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역 활성화 펀드, 새만금 관광개발 추진새만금 신시야미지역 관광개발사업을 정부의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습니다. 전북자치도와 중소기업중앙회, 그리고 사업을 시행할 새만금 관광레저 주식회사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신시야미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체 사업비 9,600억 원을 정부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며 활성화 펀드에 선정되면 사업비의 20%를 정부 기금에서 조달할 수 있어서 사업 추진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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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금감원 사칭 전화 14억 원 피해 신고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전화 금융 사기에 넘어가 14억 원의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고창경찰서는 지난달 7일 80대 남성이 본인의 통장이 대포 통장으로 사용돼 다른 계좌로 돈을 옮겨야 된다는 전화를 받고 21차례에 걸쳐 14억 원을 송금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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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영남 '협치' 속도...더딘 전북22대 국회 개원 이후 영남 정치권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여야 협치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북은 정작 내부 경쟁과 대립으로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야 협치는 그만두고 민주당 의원들끼리의 협력부터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부산 남구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산업은행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21대 때 행정 절차를 마치고도 국회에서 발목이 잡혔던 만큼 부산 이전을 위해 빠르게 나섰습니다. [박수영/국민의힘 국회의원 : 22대 국회 시작과 함께 신속히 제출해서 테이블에 올려놓아야 심사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서둘러서 법안을 제출한 것입니다.] 야당인 부산 북구갑 민주당 전재수 의원도 산업은행 이전 법안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정원익 기자 :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제2의 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여야 협치가 속도를 내고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전북은 사정이 전혀 다릅니다. 의원들은 자신의 지역에 혁신도시를 유치하기 위해 제각각 법안을 발의하고, 도지사까지 뜻이 달라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관계자 : (정부의) 방향이 정해지지 않는 한, 기관이 어디로 가야 된다라고 얘기하기가 힘든 상황인 거예요. (혁신도시를) 확장시키려면 또 확장에 관한 얘기가 나와야 되고요.] 통합 문제도 마찬가집니다. 대구와 경북은 물론 한동안 주춤하던 부산울산경남에서도 통합 관련 법안이 발의되면서 바짝 불이 붙었습니다. 하지만 완주전주 통합은 찬반 논쟁이 다시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새만금은 관할권 분쟁에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홍석빈/우석대 교양학부 교수 : (국회의원들이) 협치와 협력이라는 관점에서 그동안 오래된 도내 숙원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일치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게 필요하지 않나 그래서 공약과 법안에 있어서도 상호 협조하고.] 지역 발전과 경제력 측면에서 사실상 17개 시도중 최하위로 추락한 전북. 지방에서 가장 형편이 나은 영남권도 협치와 단합으로 지역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전북은 또다시 갈등과 대립으로 낙후와 소외를 자초하진 않을까 우려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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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제주도처럼 무비자 지역 추진해야"새만금을 제주도처럼 무비자 지역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 강태창 의원은 제주도가 무비자 정책으로 관광과 무역을 활성화하고 있다며, 새만금도 특례를 통해 무비자 지역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면세점 설치에 관한 특례도 병행해서 무비자 입국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제품 소비를 유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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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 지사, 최 부총리 만나 전북현안 지원 요청김관영 도지사가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새만금 신항 배후부지 재정 전환 등 전북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김 지사는 새만금 신항이 오는 2026년 개항을 앞두고 있지만 2천억 원 규모의 배후부지 개발사업이 민간투자로 계획돼 있어 새만금 투자 기업들의 항만 이용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이를 국가 재정 사업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주권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대광법 개정과 전주교도소 부지 개발 등 전북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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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 곶감 지리적 표시제 등록완주에서 생산되는 곶감이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습니다. 김제에서 밀가공 공장이 가동을 시작해 밀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완주군의 대표 곶감인 두레시와 고종시가 산림청의 지리적 표시제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이들 곶감은 자연 건조 방식을 유지해 생산지 특징이 명확하고, 당도와 식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강신영 완주군 산림녹지과장 : 완주 곶감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작점으로 완주 곶감연합회와 함께 완주 곶감 브랜드 가치를 계속 높여 나가겠습니다.] 김제에서 우리밀 제분 시설이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김제시는 우리밀 생산은 물론 한해 1만 3천 톤의 밀 가공시설이 들어서 농가수익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진안군이 예비 부모와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영유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진안군은 예측하지 못한 응급상황 시 부모들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세희 진안군 보건소 :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원의 그린 황도 복숭아가 수확돼 올해 첫 홍콩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이 복숭아는 초도 물량인 1톤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모두 60톤이 수출될 예정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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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의회, "정부가 예술단 운영 기준 만들어야"시립예술단과 갈등을 겪고 있는 군산시의회가 정부 차원의 표준 매뉴얼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군산시의회는 전국 164개 지방자치단체가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지만 운영 기준이 없어 방만한 운영에 따른 조직 내 갈등과 재정 부담 등으로 예술단이 폐지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가 표준 운영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의회는 또, 지역 문화 예술 진흥을 위해 지자체가 운영하는 예술단에 대한 지원 대책도 건의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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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현대, 대구에 0:3 완패...리그 최하위프로축구 전북현대가 리그 최하위로 추락하며 강등을 걱정해야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전북현대는 어제 K리그 1, 18라운드 대구 FC와의 원정경기에서 대구의 요시노와 세징야에게 세 골을 내주고 0:3으로 완패했습니다. 신임 김두현 감독 부임 이후 5경기에서 1무 4패로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전북현대는 승점 15점으로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습니다. 전북현대는 오는 26일, 포항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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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더위도 날리고 축제도 즐기고...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지역마다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축제장에는 때 이른 더위를 피해 축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출발) 출발 신호가 떨어지자, 수박이 담긴 수레를 밀고 힘차게 달려나갑니다. 장애물을 통과해 1등으로 도착한 참가자, 경품으로 받은 수박을 잡고 환호성을 지릅니다. 입으로 가는지, 코로 가는 지도 모르게 커다란 수박이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말 그대로 물 반, 장어 반이지만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장어를 잡기가 맘처럼 쉽지 않습니다. [이예빈 가족/경기도 오산시 : 재밌는 공연도 보고, 장어잡기, 그리고 맛있는 수박도 먹으면서 재미있게 놀다가 즐기고...] 수박 껍질에 정교하게 새겨넣은 조각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이재연/대전시 유성구 수박도 되게 달고, 작품들도 되게 많고, 참 유익한 그런 축제인것 같아요. 가족들이 오기에 참 좋은 것 같아요.] 국내에선 유일하게 맥주보리 재배부터 양******지 일관 생산 체계를 갖춘 군산에서는 수제맥주 축제가 열렸습니다.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선창가에서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즐기는 시원한 맥주 한 잔에 더위를 잊습니다. [박여옥/경남 진주시 : 작년에도 왔었는데 작년하고 다르게 올해는 신생 양조장들이 와가지고 새로운 맥주를 마셔볼 수가 있어서 너무 좋았구요.]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유료 관객만 2만5천여 명이 찾았습니다. [편제현/수제맥주 제조업체 : 명실상부 큰 맥주 축제로 자리매김한 것 같아서 타지에서도 많이 오시고, 지역민들도 더 이제 축제를 잘 알고 즐기고 계신 것 같습니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 속에 시민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축제를 즐기며 더위를 날렸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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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윤준병, 농협 개혁과 경쟁력 강화 법안 발의농협의 개혁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낸 농협법 일부 개정안은 지역 조합장의 경우 조합원 직접 투표로 선출하도록 하는 한편 농협중앙회에 회원조합장으로 구성된 운영협의회를 두도록 했습니다. 또 반복되는 금융사고를 막기 위해 지역 조합에 내부 통제기준을 의무화하고, 준법 감시인을 1명 이상 두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습니다. 윤준병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농협 개혁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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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추장 세계 알린다더니... 외국인 방문객 0명순창군에는 장류 산업의 세계화를 표방하며 건립한 장류체험관이 있는데요 정작, 외국인 방문객 수는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문화관광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외국인 방문객은 한 명도 없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지난 2006년 문을 연 순창군 장류체험관입니다.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전통 장류를 세계에 알려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목표를 내걸었습니다. C.G> 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이곳을 다녀간 외국인은 56명이었습니다. 최근 3년 동안에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이에 대해 순창군은 외국인을 따로 분류하지 않은 통계를 문화관광부에 넘겼기 때문이라고 해명합니다. 실제로는 100명이 넘는 외국인이 다녀갔다며 홍보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조근철 / 순창군 장류경영계장 : (여행사들하고 협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하려고 노력하고는 있죠. 새로운 전환점을 찾기 위해서 저희도 노력을 해가면서 진행을 하는 상태입니다. ] 장류 체험은 이미 전국의 여러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순창 고추장의 역사성 등을 활용한 스토리텔링과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요구됩니다. [이철호 / 고려대 식품공학과 명예교수 : 스토리텔링을 만드는 작업이 대단히 필요하죠. 접근하기 쉽게 그렇게 노력을 해야지 외국 사람들이 거기까지 찾아갈 시간들이 없거든요.] 막연하게 세계화라는 슬로건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외국인 방문객의 구체적인 목표치를 정해서 이행 실적을 점검하는 체계적인 대책이 시급합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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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 청년 친화도시 구축 4천억 원 투입군산시가 청년 친화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5년간 일자리와 주거, 복지 등 5개 분야에 4천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군산시는 구직을 포기한 청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 월세 지원, 신혼부부 임대보증금 지원 등을 통해 주거 안정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육아 휴직 대체 인건비와 추가 고용 장려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근무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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