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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학 전환 추진...일부 반대 '난항'중학교 209곳 가운데 19%인 39곳은 남학생이나 여학생만 다니는 학교입니다. 전북교육청이 이들 학교의 절반 가량을 남녀공학으로 바꾸려 하는 데, 반대의 목소리도 나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지난 1941년 문을 연 여자중학교입니다. 개교 78년 만에 남녀공학 전환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CG-IN) 전북교육청이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5개 시군 동과 읍에 있는 18곳입니다. 남중이 10곳, 여중이 8곳으로 정읍 6곳과 김제 5곳 등 입니다.(CG-OUT) 전북교육청은 남녀공학으로 바뀌면 학교 선택권을 넓히고 원거리 통학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적 효과도 크다면서 전환하는 학교는 시설개선을 돕기로 했습니다. INT 박양상//전북교육청 행정과장 양성평등 교육이 될 수 있고요, 그 다음에 민주시민교육, 학생들의 만족도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립학교를 중심으로 반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생활지도 등에 어려움이 있고 학교 선택권도 제한한다는 겁니다. INT 00중학교 관계자(공학전환 반대) 남녀공학의 장점도 있지만 남자 또는 여자 단성학교의 장점도 있잖아요. 그래서 다양한 학교가 존재하는 거고. 시군별로 한 차례 공청회를 마친 전북교육청은 추가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10월 남녀공학으로 바꿀 학교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권대성 기자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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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도 성폭행·추행 혐의 모 교회 목사 영장_대체경찰이 자신이 목회하던 교회의 여성 신도들을 상습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로 도내 한 교회의 전 담임목사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 목사는 지난 1990년대 말부터 최근까지 여성 신도 여덟 아홉 명에게 신의 뜻이라며 접근해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진술을 서면으로 확보하고, A 목사를 두 차례 소환 조사 했다고 밝혔습니다. A 목사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으며 최근 해당 교회를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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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촉구도내 시민사회단체가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180여개 시민 사회단체로 구성된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도민운동본부는 일본의 경제 침략에 맞서고 강대국의 자국 중심주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남북경제협력에 기반한 평화 경제가 실현돼야 한다며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민운동본부는 순회강연회와 청와대 국민청원 등을 통해 평화경제의 필요성을 알려나갈 계획입니다. @@@
하원호 기자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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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지역 횡경도...염소떼로 '민둥산'고군산군도의 무인도 가운데 하나인 횡경도를, 먹성 좋은 염소떼가 점령하면서 민둥산이 되고 있습니다. 횡경도는 환경부가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곳인데요. 나금동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에서 배를 타면 15분 정도 걸리는 횡경도.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해안절벽을 흑염소들이 유유히 걸어 다닙니다. 갓 걸음마를 뗀 듯한 어린 염소도 보입니다 과거 이웃 섬 주민들이 키우던 염소들이 번식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길현/군산시 방축도 이장 (1970, 80년대에) 마을에다가 소득사업을 아마 한 것 같아요.그러니까 그 염소를 거기다가 방목을 시킨 것 같아요. 취재진이 직접 확인한 염소는 9마리, 하지만 더 많다는 목격담도 있습니다. 노병빈/군산시 장자도 어민 그 전에는 몇 마리 몇 마리 이렇게 있었는데 지금은 생태계 변화가 얼마나 빠른 지 말도 못 해요... 한 50마리, 60마리, 70마리까지 있을 지 모르겠어요. 무인도인 횡경도를 먹성 좋은 염소떼가 점령하면서 섬 군데 군데는 허허벌판이 되고 있습니다. 염소떼가 풀을 뜯어먹은 것으로 추정되는 곳인데요. 보시다시피 남아난 것 없이 땅이 허옇게 속살을 드러냈습니다. 횡경도는 소사나무, 곰솔 등이 잘 자라고 있고, 해안 절벽, 해안 동굴 등이 장관을 이뤄, 환경부가 2002년부터 특정도서로 지정, 보호하고 있습니다. 염소떼를 이대로 두면 섬 환경이 더 망가질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송재성/전북 야생동식물 보호협회 군산지회장 (염소가) 뿌리채 이파리 할 것 없이 다 먹어요. 먹을 것 없으면 이제 나무 껍데기까지 벗겨 먹어요. 그러니까 나무가 고사할 수밖에 없잖아요. 전북지방환경청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염소떼 퇴치사업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기자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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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기업 3.2%, 일본 소재.부품 사용일본산 소재나 부품을 사용하는 도내 기업은 52곳으로 전체기업의 3.2%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북도가 내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일본의 수출 규제를 앞두고 도내 기업체 1, 628곳을 조사한 결과 모두 52개 기업이 일본산 소재나 부품을 사용하고 있고 대부분 국내 기업 또는 제3국을 통해 대체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업종별로는 탄소가 7.3%로 의존도가 가장 높았고, 화학과 조선, 반도체, 뿌리기계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원호 기자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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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까지 5~30mm 비...내일도 소나기 (8뉴스)오늘 임실 22, 남원과 고창 21, 익산 8, 전주 5 밀리미터 등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까지 5에서 30밀리미터 가량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2도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28도로 오늘보다 2도 가량 높겠습니다. 내일 오후에도 일부 내륙지역에 5에서 2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많은 날들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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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직도사격장 해상서 근로자 1명 숨진 채 발견오늘 오후 5시 40분쯤 군산시 직도사격장 인근 해상에서 66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인근 철탑에서 작업을 하던 김 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공군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들어가 한 시간 40분 만에 김 씨를 발견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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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미터 태권브이....무주 명물? 흉물?무주군이 태권도원과 연계한 관광자원을 개발한다며 향로산 정상에 30미터가 넘는 태권브이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400미터 산 정상에 들어서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랜드마크가 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국립공원이 있는 무주군의 이미지와 태권브이가 어울리는 건지, 자칫 흉물이 되는 것은 아닌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정현기잡니다. 해발 420미터, 무주의 향로산. 정상에 설치된 이 정자를 밀어내고 8층 높이인 33미터의 태권브이 조형물이 들어서게 됩니다. 태권도원에 집중되는 관광객을 무주읍내로 유치하기 위해 이곳에 태권도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태권브이는 전망대 역할을 하게되며 태권브이의 팔이나 다리가 움직이는 무빙은 없습니다. 전체 예산은 72억 원, 태권브이 전망대와 함께 VR 체험시설과 스카이 워크 등도 들어설 계획입니다. INT: 김동필, 무주군 문화관광과장 (09:54:13-27) "태권도와 관련된 VR 체험이랄지 이런 다양한 체험거리를 조성하고요 조형물 자체에는 내부를 통해서 진입할 수 있는 조망대를 만든다던지 이런 다양한 방법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청정환경을 자랑하는 무주 향로산 정상에 들어서는 태권브이 조형물이 자칫 이질감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80년대 모델인 태권브이로 관광객의 재방문을 끌어낼 수 있을지, 독특한 체험, 감동적인 스토리를 줄만큼 태권브이라는 컨텐츠가 탄탄하냐는 의문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최영기, 전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전화, 00:41:02-13) "어디나 있는 전망대 형태로만 해서는 준비하는 시설의 수명 주기가 굉장히 짧을 것이라는 거죠" 새만금방조제 같은 엄청난 규모의 조형물도 관광객의 눈길을 끄는데는 한계를 보였습니다. 무주군은 빠르면 연말부터 공사에 들어가며 태권브이 조형물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JTV뉴스 오정현입니다.
정윤성 기자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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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사이비언론' 근절 토론회 열려가짜 뉴스와 사이비언론의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전북기자협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 주관으로 전북대에서 열렸습니다. 이민규 중앙대신문방송대학원장은 언론이 팩트체킹 기능을 강화해야 가짜 뉴스가 근절될 수 있다고 말했고, 박민 참여미디어연구소장은 권위있는 언론기관이 없기 때문에 지역의 사이비 언론이 줄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황선철 언론중재위원은 미디어 교육을 강화하고, 가짜 뉴스와 사이비 언론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언론중재위를 통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원호 기자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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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키우면 만족도.행복감 높아져"애완동물처럼 곤충을 키우면 어린이는 정서가 안정되고 노인은 우울감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학교에서도 응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학교에서 곤충을 키우며 생활한 초등학생은 생활 만족도와 행복감이 높아졌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초등학교 과학교실이 시끌벅적합니다. 학생들이 유심히 관찰하고 있는 것은 호랑나비의 애벌렙니다. 애벌레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어떤 것을 먹는지 자세히 살펴봅니다. (인터뷰) 김연우 / 만성초 3학년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알도 보고 애벌레도 보고 나비도 보고 하니까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농촌진흥청이 호랑나비를 키운 학생들과 키우지 않은 학생들을 비교한 결과,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CG 시작) 생활 만족도와 주관적 행복감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또 침을 통해 스트레스 정도를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G 끝) 호랑나비를 눈으로 보고 만져보면서 인지능력도 20% 이상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정세령 / 만성초 3학년 "날려보낼 때는 잘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정말 헤어지는 게 조금 아쉬웠어요." (인터뷰) 김성현 / 곤충산업과 연구사 "요즘 도시화, 산업화로 곤충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들이 곤충을 쉽게 접하고 더 좋아하는 부분을 만들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은 이번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곤충 프로그램 책자를 제작해 초등학교와 곤충 교육농장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
송창용 기자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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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처리 '겨우 2%'...행정대집행 촉구익산 낭산면의 한 폐석산에 불법 매립된 백만 톤의 폐기물 처리 작업이 지난해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실제 처리 물량은 3천 톤으로 올해 계획량의 2%에 그쳐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백만 톤 가량 지정 폐기물이 불법 매립된 익산 낭산면의 폐석산입니다. CG IN) 환경부와 전라북도, 익산시, 그리고 인근 주민들은 지난해 5만 톤, 올해 10만 톤 등 모두 백만 톤의 폐기물을 단계적으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처리한 폐기물은 3천 톤으로 올해까지 처리할 계획 양의 2%에 불과합니다. CG OUT) 주민들은 폐기물 배출 업체가 복구작업을 하다보니 터덕거리고 있다며 계획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환경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최종화 낭산 폐석산 주민 대책위 전혀 의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가면 백 년이 걸릴 지 2백 년이 걸릴지 전혀 알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환경부가 직접 나서는 행정대집행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익산시는 전국 34개 지정 폐기물 매립장이 이미 차 있다보니 처리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익산시는 폐기물 매립장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지역에 대체 매립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대체매립장을 조성하면 처리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겁니다. 익산시 담당자 대체 매립장을 만든다고 하면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안에는 완전히 처리는 할 수 있겠죠. 그러나, 주민들은 외부 폐기물을 지역에 묻을 수는 없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터덕거리는 폐석산 복구 작업을 놓고 주민과 익산시가 다른 해법을 내놓으면서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하는 것은 아닌 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20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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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8시 주요뉴스 (일)익산 폐석산에 불법매립된 폐기물에 대한 처리작업이 지난해부터 시작됐지만, 지금까지 처리한 물량이 계획량의 2%에 그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 전북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7천6백여 명이 순유출됐습니다. 인구 유출현상이 여전히 심각합니다. --------------------------------------- 2학기 개학과 함께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시작됐지만, 예산 문제로 순조롭게 진행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2015년 한중 FTA 후속대책으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하기로 했지만, 모금액이 목표치의 1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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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유출 심각...상반기에만 7천6백여 명전북의 인구 유출현상이 여전히 심각합니다.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훨씬 많아 올해 상반기에만 7천6백여 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익산에서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간 인구가 많았습니다. 보도에 오정현 기잡니다. 올해 상반기 전입 인구에서 전출 인구를 뺀 순유출 규모는 7천6백33명입니다. 지난해 7천8백19명에 비해 조금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숫잡니다. (CG 시작) 14개 시군에서는 익산의 유출현상이 가장 심각했습니다. 6분기 연속 순유출 규모가 천 명을 넘었습니다. 2017년 7월 군산조선소가 문을 닫은 뒤 천 명까지 늘었던 군산의 순유출 규모는 3백명 대로 줄었습니다. (CG 끝) (인터뷰) 김상문 / 익산시 중앙동 "(예전에는) 자동차가 못 다닐 정도였죠. 그 때는. 그렇게 사람이 붐벼서, 지금을 옛날과 비교하면, 100명 다녔다고 보면 1명도 안 다니는 것 같아요." 연령별로는 20대 청년층의 유출현상이 심각했습니다. (CG 시작) 지난해 1분기 이후 벌써 6분기 연속 2천 명 이상씩 순유출됐습니다. 20대에 이어 유출현상이 심각한 연령대는 30대였습니다. (CG 끝) 청년층 유출의 가장 큰 원인은 높은 실업률과 관계가 있습니다. 올해 2분기 15세에서 29세까지의 실업률은 9.4%를 기록했습니다. 평균 실업률 2.6%의 4배 가까이나 됩니다. 지역에선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다보니 수도권 등으로 계속 빠져나가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황인영 / 대학교 4학년 "아직까지는 수도권으로 많이 찾고 있는 것 같아요. 4학년이어서 기준을 높게 잡아서 수도권으로 많이 찾고 있는 것 같은데..." 산업화 이후 인구 유출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전라북도. 이 사슬을 끊지 못한다면 전북의 미래는 더 암울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JTV뉴스 오정현 입니다. @@@
송창용 기자
20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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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장점마을 비료공장 폐기물 '올해 안 처리'익산 장점마을 인근 비료공장에 방치된 폐기물이 올해 안에 모두 처리될 전망입니다. 익산시는 비료 공장 안 소각폐기물 31톤을 처리한 데 이어, 120톤에 이르는 오폐수도 위탁업체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장 마당에 불법 매립된 천4백여 톤의 일반 폐기물도 12월까지 처리할 방침입니다
김진형 기자
20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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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 '선선'...가을 성큼절기상 처서를 지나고나니 가을의 문턱에 다가온 것 같습니다. 한낮에는 덥지만, 그래도 아침저녁에는 비교적 선선한데요. 가을이 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8월의 마지막 휴일이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출발소리와 함께 자전거들이 힘차게 앞으로 나아갑니다. 출발시간 고지대인 장수의 기온은 22도. 한 두 달전만 해도 한 바퀴를 돌고 오면 땀이 뻘뻘 났지만, 이제는 파란 하늘만큼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인터뷰) 남재경 / 대회 참가자 "날씨도 선선하고 구름도 예쁘고 그리고 산세가 너무 예뻤어요. 산들이. 도로도 깨끗하고, 그래서 라이딩하기 아주 좋았습니다." 들녘에서는 수확작업이 한창입니다. 빨갛게 잘 익은 고추를 따서 자루에 담습니다. 올해는 탄저병 때문에 예년보다 수확량이 줄었지만, 그래도 수확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김종길 / 농민 "기분이 낫죠. 폭삭한 것보다, 하나씩 있는 것 쳐다보고 기분으로 따죠." 잎이 사라진 다음 꽃이 피는 상사화가 바닷가 절벽을 꽃밭으로 만들었습니다. 꽃의 색깔은 연한 노란색이지만 직사광선이 강한 곳에서는 붉은 빛을 띠는 붉노랑 상사?니다. 날씨가 선선해지자 서서히 피기 시작한 붉노랑 상사화는, 초가을인 다음 달 초에 만개합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
송창용 기자
20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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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제품 공공구매 실적 저조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실적이 저조합니다. 전라북도는 14개 시군과 출연기관의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율을 15%로 잡았지만 상반기 실적이 9.8%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우체국 쇼핑몰에서 사회적기업 제품 특별전을 열어 10%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공공기관과 시민들의 우선 구매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김철 기자
20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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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구름 많은 뒤 밤부터 비전북에는 내일 구름이 많겠고,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는 수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6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2도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고 난 뒤에는 한낮기온이 29도에서 30도에 머물겠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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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해상에서 낚시어선 암초와 충돌(화면)오늘 오전 5시30분쯤 군산 선유도 북서쪽 6백미터 해상에서 선원 2명과 낚시객 19명이 탄 낚시배가 암초에 부딪혔습니다. 신고를 받은 군산 해경은 구조선을 급파해 승선객을 모두 구조하고 어선을 비응항으로 예인했습니다. 해경은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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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무상교육 불안한 첫 발2학기 개학과 함께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올해 3학년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인데 순조롭게 진행될 지는 알 수 없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2학기 무상교육 대상은 상산고 등 자율형사립고 3곳과 전주예술고를 뺀 모든 고등학교의 3학년입니다. 만 8천 680명이 석 달에 한 번 내는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한 명당 70여만 원 가량의 학비를 아낄 수 있게 된 겁니다. INT 이승일//전북교육청 정책공보관 그간 공교육에서 고등학교의 학부모 부담 비용이 컸습니다. 그런 부분을 이번에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CG-IN) 고교 무상교육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내년에 2,3학년, 내후년에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입학금과 교과서 대금까지 혜택 폭이 넓어집니다.(CG-IN) 하지만 이런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당장 상산고의 자사고 취소 문제로 시도교육청과 교육부의 관계가 틀어졌습니다. SYNC 김승환//교육감(지난달 29일) 더 이상 전북교육청과 시도교육감협의회의 협력을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그런 교육부의 기대가, 현 정부의 기대가 단 몇 퍼센트라도 충족되는 일은 없을겁니다. 올해 무상교육 예산은 시도교육청이 모두 떠안았습니다. 내년부터는 절반만 내기로 합의했는 데 정부가 모두 책임져야 한다고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S.U 권대성 이럴 경우 과거 누리과정 교육비 부담을 두고 빚어진 정부와 시도교육청의 대립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자유한국당이 돌연 내년부터 무상교육을 전면 실시하자고 제안한 것도 변수입니다. 민주당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신중한데 관련법 개정이 늦어지면 정부의 예산 반영이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권대성 기자
20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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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택매매 늘고 전월세 거래 감소지난달 전북의 주택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늘었지만 전월세 거래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의 주택매매 거래량은 2천2백35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4% 늘었습니다. 반면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3천4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3% 줄었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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