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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로로 확산...무주 무풍도 3단계

2021.08.19 20:30
가족 모임과 외국인 노동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39명, 오늘도 오전까지만 13명.

이달 확진자가 벌써 지난달 전체보다
20명이 많은 430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무주군은 일주일 새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무풍면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일(20일)부터 3단계로 올립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트랜스 자막 #1]
지난 4일, 두 가족은 함께
완주 계곡으로 휴가를 떠났습니다.

이후 이들 8명 모두 확진된 데 이어,
이들의 지인 1명과
계곡에서 바로 옆자리에 있던
모녀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모녀가 찾은 전주의 음식점 직원과
직원의 가족, 손님까지 잇따라 확진되면서
관련 감염자는 20명이 됐습니다.//

확진된 음식점 손님 가운데 1명은
임신부로 확인됐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이분 중에 한 분은 현재 임신 14주로... 임신하신 상태는 저희들이 특별하게 3차 병원에서 관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트랜스 자막 #2]
진단 검사 행정명령에 따라
군산의 외국인 노동자 1천6백30명이 검사를 받아 이틀 동안 16명이 확진됐습니다.//

남원에서는 이달 초 서울 택배회사에서
일하고 온 외국인 노동자 1명과 지인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완주에서는 병문안을 다녀간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입원환자 2명이
자가격리 중에 확진됐습니다.

무주군은 오는 27일까지 무풍면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렸습니다.

일주일 새 무풍면에서만 8명의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오는 28일부터 예정된 반딧불축제도
취소됐습니다.

[황인홍/무주군수:
이는 더 이상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고, 불어나고 있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특단의 조치로...]

전라북도는 병상 부족에 대비해
남원에 이어 2번째 생활치료센터를
오는 25일부터 운영하기로 하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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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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