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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광역매립장에서 처리"...주민 반발

2021.08.07 20:30
익산 낭산면의 한 폐석산에 불법 매립된
폐기물 이적작업이
수년째 터덕거리고 있습니다.

워낙 많은 양의 폐기물을 받아 줄
광역매립장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익산시가 광역매립장을 유치해
직접 처리하기로 하자
폐석산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143만 톤의 지정 폐기물이 불법 매립된
익산시 낭산면의 한 폐석산입니다.

2018년부터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파낸 폐기물은 5만 톤에
불과합니다.

이런 속도라면 나머지 138만 톤을
모두 처리하는데, 30년 가까이 걸릴 거란
전망마저 나옵니다.

광역쓰레기장 확보가 쉽지 않아
제 속도를 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익산시 담당자:
이것을 수용할 수 있는 매립장이 전국적으로 여유가 많지 않아요.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실제 (폐기물 처리가) 어떻게 될지 예상을 못하겠어요.]

익산시는 고심 끝에
직접 매립장을 조성해 처리하기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최근 환경부가 공모에 나선
광역매립장과 소각시설을
유치하기로 한 겁니다.

익산시는 폐석산 인근 지역에
광역광립장을 짓기로 하고, 인근 주민들의 동의를 얻는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전국에서 폐기물이 몰려오고
소각장마저 가동되면
주민 고통이 크기 때문입니다.

[익산시 낭산면 주민:
소각장까지 1일 2백톤 규모의 그것까지 오는데, 낭산 것(폐석산 폐기물)만 처리해준다 해도 받을 둥 말 둥인데 소각장까지
우리보고 안으란 말이냐]

익산시가 폐석산 폐기물의 해법으로 꺼낸 광역쓰레기장 유치가
또 다른 갈등을 불러오진 않을까
우려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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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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