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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단지 밖에 지원시설 추진...또 갈등

2021.08.04 20:30
전주시 장동의 중고차 매매단지 안에는
성능 점검장 같은 지원시설이 없습니다.

이 때문에 매매상들은
번호판이 등록되지 않은 중고차로
단지 밖을 오가는 불법운행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주시가
성능 점검장 같은 지원시설을
또 단지 밖에 추진하고 있어서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주 장동 중고차 매매단지와 맞닿은
화물차 공영 차고지입니다.

전주시는 이 가운데 330m²가량을 매각해 성능 점검장과 세차장 같은
지원시설을 만들 계획입니다.

지원시설을 중고차 매매단지 밖에
만들겠다는 뜻입니다.

매매상들은 강하게 반발합니다.

매매단지 밖에 지원시설을 신설하면
번호판도 없는 중고차의 성능 점검을 위해
단지 밖으로 불법운행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전주시는 단지 내부 도로를 통해
출입구를 만들면 된다는 입장이지만
큰 혼잡이 우려됩니다.

[최기운/전북신자동차매매사업조합 이사장:
"이 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 불과 50미터도 안되는 이 거리에 엄청나게 많은 교차점이 생기는 거죠."]

매매상들은 단지 안에
지원시설을 조성하면 되는데
전주시가 고집을 피운다며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주시는
매매단지 내에 지원시설을 만들면,
현재 단지 밖에서 영업 중인 지원시설의
반발이 거세질 거라며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행정에서 실수라고 하더라도 허가를 받아서 영업을 하고 있는 상태였잖습니까. 그런 상태에서 또 다른 성능 검사장을 안에 해준다고 했을 때 상대적인 민원은 분명히 나오거든요."]

전라북도는 전주시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중고차 매매단지 밖 시설의 경우
정비 공장을 함께 운영해
경쟁력이 있는 만큼,
단지 내부에 성능 점검장 정도를
둘 수 있다는 겁니다.

[전라북도 관계자:
"성능 상태 점검이랑 광택 같은 거나 세차 같은 경우 차량이 들어오면 수시로 하는 사항이거든요. 정비 공장을 지어달라는 게 아니니까."]

12년 전 중고차 매매단지 조성 당시
지원시설을 단지 밖에 설치하도록 한
전주시의 어설픈 행정 탓에
갈등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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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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