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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갑질' 인정...납품업체의 눈물롯데마트가 돼지고기 납품업체들에게 할인 행사 비용을 떠넘기는 등 불공정 행위를 한 혐의로 4백억 원대의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피해업체 가운데는 전북 업체도 있는데 피해를 인정받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돼지고기 가공업체를 운영하는 윤형철 씨, 7년 전 롯데마트에서 납품 계약을 맺자며 연락이 왔을 때 기회로 여겼습니다 [윤형철 / 롯데마트 돼지고기 납품업자] "언제까지 중소기업에 목맬 거냐, 윤형철 대표도 성장해야하지 않냐, 우리 매장이 수백 개 있는데..." 마트 할인 행사 상품으로 쓰겠다며 kg당 1만 5천 원 짜리 돼지고기를 9천 원에 납품하라고 했을 때도 믿었습니다. 하지만 채워주겠다던 손실금은 받지 못했 고, 적자 한 번 나지 않았던 회사는 3년 반 만에 109억 원 손실을 내고 회생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서울로 보낸 판촉사원에게 마트에서 고기 자르는 일을 시켰을 땐 특히 분통이 터졌 습니다. [윤형철 / 롯데마트 돼지고기 납품업자] "대기업인데 설마...저도 그러다가 당했거든요. 을에 대해서 대하는 자세가, 협력업체 대하는 자세가 이익의 수단으로..." 공정거래위원회도 롯데마트가 돼지고기 납품업체들에게 불공정행위, 이른바 '갑질'을 한 게 맞다고 결론내렸 습니다. 무려 411억 원의 과징금을 물렸는데 관련법 제정 이후 최대 금액입니다. [권순국 / 공정거래위원회 유통거래과장] "납품업체 고혈짜기다 이런 얘기가 많이 돌아다녔거든요. 거래 과정을 심층적으로 팠고, 거래 구조를 들여다 본 결과 위반 행위가 다른 유통 사건 보다 길고 그렇기 때문에 통상의 유통 과징금보다 과징금이 크고." 롯데마트는 공정위의 결정은 유통업에 대한 이해 없이 내린 처분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또 이번 결정으로 기업 이미지에 심각한 손해를 봤다면서 행정소송을 내 법원의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강혁구 기자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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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영하권 추위...낮부터 풀려 (8뉴스)내일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장수 영하 6도, 무주 영하 4도, 전주 영하 1도 등으로 전라북도 전역의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매우 춥겠습니다. 낮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5도 분포로 오늘보다 4,5도 가량 높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나금동 기자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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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기청정기 지원 과정에서 예산낭비"전주시가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예산이 낭비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주시의회 서난이 의원은, 전주시가 공기청정기 902대를 한 대에 96만 원에서 최고 130만 원에 구입해 경로당 600여곳에 지원했지만, 실제 가격은 한 대에 50만 원 안팎에 불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난이 의원은, 전주시가 유지관리 3년과 필터 무상교체까지 포함된 가격이라고 해명했지만 그래도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이라며, 예산낭비 사례라고 주장했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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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태양광 사업성 보완 시급"새만금 태양광사업이 막대한 비용 부담으로 인해 사업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사실상 국책사업인 만큼 정부가 사업자의 부담을 낮추고, 기반시설도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난해 10월 30일) 새만금의 태양이 대한민국의 발전에 원동력이 되고 새만금의 바람이 미래를 여는 자원이 될 것입니다. 대통령의 비전 선포 이후, 태양광사업은 빠르게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00메가의 발전사업자가 선정됐고 빠르면 이달말쯤 2차 공모가 진행됩니다. 문제는 사업성입니다. CG1 /// 민간사업자가 새만금에 16km나 되는 송전 선로를 설치해야 하는데, 5조가 넘는 전체 사업비의 16%인 8천 3백억 원이나 됩니다. 나 인 권 도의원 민간위원 천문학적인 규모의 계통연계비용(송전선로) 까지 부담한다면/참여주체간 상생의 가치를 강조한 대통령의 의도에도 역행하는 처사일 것입니다. 각종 비용과 시장 상황도 걱정스럽습니다. cg2 /// 전체 사업비의 3%인 공유수면 점사용로와는 별도로 매출액 3%를 이른바 개발이익공유화 기금으로 내야 하는데 전력판매가격은 3년새 무려 66%나 폭락해서 수익성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김 종 주 민간위원 일련의 조건과 상황이 새만금재생에너지 사업의 사업성악화 및 불확실성을 증폭시킬 수 있음에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민간위원들은 정부가 새만금과 군산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기반구축비용을 지원하고 각종 비용도 조정해서 실질적으로 국책사업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인사와 균형발전위원장,산자부장관이 진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 내일 새만금에 방문하는 만큼, 이같은 지역 여론에 대해서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
이승환 기자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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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답안지 조작' 사립고·교사 자택 압수수색전북지방경찰청이 답안지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전주의 한 사립고등학교와 사건에 관계된 교사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해당 학교와 답안지를 수정한 교직원 A 씨의 사무실과 집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또 답안지가 수정된 학생의 아버지이자 해당 학교의 전 교무부장 B씨의 집과 사무실도 압수수색 해 확보한 증거물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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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인사·시설공사 '갑질 의혹'공무원노조가 한 도의원의 갑질 의혹을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도청 공무원 인사에 압력을 넣거나 도교육청 시설공사에 개입하려했다는 건데, 해당 의원은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교육청 시설공사와 관련해 민원인을 교육청에 소개시킨 것으로 드러나 부적절하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권대성 기자입니다. 전라북도공무원노조 등 5개 공무원노조가 성명서를 내고 전라북도의회 박용근 도의원의 갑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노조는 박 의원이 올 상반기 도청 인사 때 6급 직원의 근무평점을 잘 주라고 인사청탁을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또 특정업체의 방진망을 학교에 설치하도록 도교육청에 압력을 넣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엄성심/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 부위원장: 모 직원의 근무평점을 잘 주라고 부탁하는 거 이건 분명히 인사청탁으로 볼 수 있고요. 특정업체 샤시를 학교에 설치하라고 요구하는 내용은 정당한 의정활동으로 볼 수 없다고 봅니다. 박용근 의원은 노조의 주장처럼 갑질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박 의원이 방진망 설치업체 관계자를 도교육청 담당 과장에게 보낸 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CG) 도교육청 담당 과장은 도의원이 부탁을 해도 들어줄 수 없다면서 방진망 설치업자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CG) 이후 박 의원이 담당 과장에게 전화했는데 양쪽의 주장이 엇갈립니다. (CG) 담당 과장은 "나를 무시하냐, 죽고 싶냐" 같은 협박성 발언을 들었다고 말했지만, 박 의원은 사실무근이라고 맞섰습니다. (CG) 그러나 박 의원은 도교육청 해당 과에 8년치 인사자료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해, 자신의 부탁이 거절당하자 보복성 자료 요구를 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뒷말이 많아지자 박 의원은 사과했습니다. 박용근 의원/전라북도의회 행자위: 본의 아니게 (노조에서) 경고 차원으로 여러 가지 사항들이 나왔는데 더 민원을 겸허히 수렴하고 더 저를 반성하면서 의정활동을 잘 해야되겠다... 공무원노조는 도의원 갑질 의혹의 실체적 진실이 규명될 때까지 연대해서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권대성입니다.@@@
김철 기자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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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다방 여직원 찌른 20대 구속군산경찰서는 모텔방에서 다방 여직원을 흉기로 찌르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23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쯤 군산의 한 모텔에서 커피 배달을 온 다방 여직원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현금 2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가족들의 설득에 사건 당일 경찰에 자수했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주혜인 기자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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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마을 인근 마을도 집단 암...주민 불안익산 장점마을 인근 마을 2곳에서도 암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마을에 발병한 암환자 수가 20명 정도로 많다보니, 주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가 두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25가구 50여 명이 생활하는, 익산 왈인 마을입니다. 장점마을 위쪽에 있다보니, 집단 암 발생의 원인으로 밝혀진 비료공장이 훨씬 가까이 있습니다. 이 마을에 사는 박순임 할머니는 수년 전부터 알수 없는 피부병에, 남편은 암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보니 비료공장이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인터뷰)박순임 익산시 함라면 왈인마을 날마다 병원에 다녀요 오늘도 병원에 다녀왔어요. 나도 그 냄새 맡은 뒤로는 이런데가 다 이렇게 생겼어요, 가려워서 못 살아요. 2001년 비료공장이 마을로부터 5백m도 채 안 된 거리에 들어선 뒤로 8명의 암환자가 발생해 3명이 숨졌습니다. (싱크)익산 왈인 마을 주민 60대도 있고 젊으신 분도 있고 위암이 두 분 계시고요. 담도암으로 아프신 분은 돌아가셨고. 장점마을과 논을 사이에 둔 장고재 마을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주민 60명 가운데 10명에게 암이 발생해 다섯 명 당 한 명꼴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장점마을만큼 가까워 비료공장이 내뿜는 오염물질의 영향권에 있었다는 지적입니다. (싱크)익산 장고재 마을 주민 (비료공장에서)연기가 나면은 여기까지 저기까지 자욱했어요 냄새가 고약하고.. 두 마을 암환자는 모두 18명 가량으로 7명이 숨지고, 11명이 투병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장점마을 역학조사를 맡은 연구팀은 비료공장 가까이에 있는 두 마을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두 마을 주민들도 실태조사에 공감하고 있어, 후속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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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도지사 초청 간담회 개최(대체)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오늘 송하진 도지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그리고 중소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해 중소기업 협동조합 지원 예산과 중소유통 물류센터 건립, 상생형 스마트 공장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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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주요뉴스- 익산 장점마을 인근도 집단 암 - 익산 장점마을과 이읏한 2개 마을에서도 20명의 암 환자가 발생해, 정확한 실태 조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 도의원, 인사·공사 '갑질 의혹' 파장 - 공무원 노조가 도의원이 인사와 공사에 개입하는 갑질을 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 '마음에 든다' 연락했는데 "처벌 불가" - 경찰이 민원인이 마음에 든다면서 무작정 연락한 경찰관을 형사처벌은 하지 않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탄소섬유로 1인용 헬기도 만든다 - 1인용 헬기까지 만드는 등 가볍고 강도가 센 탄소섬유의 활용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권대성 기자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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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광공업 생산 3분기 연속 감소전북의 광공업 생산이 3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북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87.1%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5.4% 포인트 줄어 올해 1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전년 같은 분기보다 줄었습니다. 품목별로는 식료품과 금속가공의 생산이 늘었지만 자동차와 화학제품, 1차금속의 생산이 줄었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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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입학 '처음학교로' 일반모집 시작내년 유치원 입학을 위한 일반모집 지원서 접수가 온라인 입학관리스템인 처음학교로를 통해 시작됐습니다. 접수기간은 모레(내일, 21일) 오후 6시까지로 국공립과 사립유치원 구분없이 한 명당 3곳까지 원서를 낼 수 있습니다. 모집 결과는 선착순이 아닌 추첨을 통해 결정되는 데 26일 오후 3시에 발표됩니다. @@@
권대성 기자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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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산하기관 '임원 연봉제한 조례' 상임위 통과전라북도 산하 15개 공공기관 임원의 연봉 상한선을 제한하는 이른바 '살찐 고양이 조례'가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수당과 성과급을 포함한 도 산하 공공기관장의 연봉을 최저임금의 7배 이내, 임원은 6배 이내로 제한하는 조례를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의료원장을 제외한 공공기관장의 연봉은 최대 1억 5천만 원을 넘을 수 없습니다. 해당 조례는 다음 달 13일 도의회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김철 기자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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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대한방직 부지 공론화 사전준비위 구성옛 대한방직 부지의 개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전주시가, 공론화위원회 출범에 앞서 사전준비위원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전주시는 다음 달에 시민단체 관계자와 시의원 등 5명으로 시민공론화를 위한 사전준비위원회를 만들어, 공론화 방식과 의제, 그리고 공론화위원회 구성과 운영기간 등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전주시는 사전준비위원회를 내년 2월까지 운영한 뒤 뒤이어 공론화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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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추위 절정...낮에도 '쌀쌀'(8뉴스)오늘 낮동안 서해안과 일부 내륙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졌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무주와 진안 영하 5도, 장수 영하 4도, 전주는 0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도 전주와 익산이 9도에 그치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북서풍의 영향으로 모레도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영하권을 맴돌며 춥겠습니다. @@@
주혜인 기자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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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든다' 연락한 경찰..."처벌 못해" 논란민원인이 마음에 든다며 무턱대고 연락한 경찰이 있었지요. 시민의 개인 정보를 함부로, 또 사적으로 이용했다며 비판이 잇따랐는데, 경찰이 형사 처벌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소극적 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CG> 지난 7월, 전북 한 경찰서 순경이 여성 민원인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입니다. 국제면허증을 발급해 준 사람이라고 소개 하며, 마음에 들어 연락하고 싶다고 했습 니다./ 경찰이 시민의 개인정보를 사적으로 이용한 게 알려지면서 국민신문고엔 처벌 요구까지 등장했는데, 경찰이 최근 해당 순경을 형사 처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통령 소속 합의제 행정기관인 개인정보 보호위원회에서 받은 유권 해석이 근거가 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법령 해석에 대한 심의 의결을 8월에 요청했는데, 회신 결과 개인정보 처리자라고 보기 어려워 처벌 대상이 되지 않는다." CG> 경찰이 유권 해석을 맡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심의 의결문입니다. 순경이 개인정보 취급자에 불과해 개인정보 보호법으로 처벌은 어렵다고 적혔습니다./ 하지만 업무 특성상 많은 개인 정보를 수집 하는 공무원은 더 엄격한 법 잣대가 필요 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아인 / 변호사] "대법 판례에서 아파트 관리소장도 정보 취급자가 아닌 처리자로 해당한다고 봤는데, 정보 보호의 신뢰가 더 큰 공무원은 직무 윤리 상이라도 당연히 취급자가 아닌 처리자가 돼야하지 않나 생각하고요. 행정에서의 유권 해석과 사법부의 법률 해석과 판단이 다를 수 있습니다." 경찰은 형사 처벌은 하지 않지만, 징계위를 열어 해당 순경에 대한 처분은 따로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강혁구 기자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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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지속 전주승마장, 경영개선해야"전주승마장에서 수년째 적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경영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주시의회 이미숙 의원은, 전주승마장의 수입과 지출을 분석한 결과 2017년에 2억8천만 원, 지난해 3억9천만 원, 올해 3억8천만 원의 적자가 발생했다며, 경영수지를 개선하기 위해 강습료와 마방 위탁비용을 인상하고 대중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송창용 기자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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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용 헬리콥터도 가능"가볍고 강도가 센 탄소섬유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최근엔 1인용 헬리콥터까지 개발됐는데, 탄소섬유 복합재 개발이 무궁무진해 이 사업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세계 탄소시장의 현 주소를 볼 수 있는 국제탄소 페스티벌입니다. 나무로 만든 것보다 3배나 가볍다는 레저용 카누와 최신용 드론에 이르기까지 탄소섬유로 만든 수백여 가지의 최신식 제품이 전시됐습니다. 탄소섬유로 만든 자전거는 두 손가락만으로도 가볍게 들 수 있습니다. 호주의 한 개발팀은 탄소섬유의 가볍고 튼튼한 점을 활용해 이제는 1인용 헬리콥터까지 개발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안드레 두아테/호주 ACS 사업개발 매니저: 기존의 철로는 가벼운 제품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탄소섬유와 탄소섬유 복합재로 디자인하면 가벼운 제품을 만들 수 있는 해법을 얻게 됩니다. 가벼운 구조를 통해 1인용 헬리콥터 부품이 가능합니다. 철로 만들었던 기존의 교량을 탄소섬유로 만들면 건축기간과 인건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 정흥진/전주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교량을 탄소섬유로 만드는 거예요. 기존 교량보다 건설기간은 1/3 정도 줄고 중장비가 필요없고 2~3명의 인력으로만 교량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겁니다. 정부는 탄소산업의 미래가 밝다고 보고 탄소 전문인력을 8천 명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민문기/산업통상자원부 탄소나노팀장(서기관): 향후 10년간 탄소 관련 전문인력을 8천 명 이상 양성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서 전북도내에 있는 탄소공학과 관련된 학부과정도 운영을 확대하고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도 새롭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탄소섬유 국산화는 지난 2011년 효성 전주공장에서 이뤄졌지만 그동안 인력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효성이 2028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탄소복합재 시장의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탄소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투자와 개발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김철 기자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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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마을...끝나지 않은 싸움주민들의 오랜 노력 끝에 익산 장점마을의 집단 암 발병원인이 밝혀졌지만, 주민들은 많이 지쳐있는 상태인데요. 그러나, 길고 지루한 싸움이 될 법정소송을 또다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진형입니다. 겉으로는 아무일 없듯 평온해 보이는 장점마을, 그러나, 주민들은 분하고 억울한 마음에 농삿일 마저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환경부와 전라북도, 익산시가 환경 피해로 신음하는 주민들의 호소에 귀를 기울였다면, 피해가 줄지 않았을까 하는 회의감 때문입니다. 신옥희 익산 장점마을 주민 물도 떠가고 환경조사도 했는데 한번이라도 정확하게 발표를 했으면 이렇게 사람 다 죽지를 않았어요. 정부는 환경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의료와 경제적 지원 등을 하는 피해구제 제도를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장점마을 주민들은 인근 비료공장의 불법 행위와 행정의 관리 부실이 원인으로 드러난 만큼, 피해구제법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법정 소송으로 대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의 피해구제 제도가 불완전해, 오히려 주민들에게 더 큰 고통을 줄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최재철 익산장점마을 대책위원장 환경피해구제를 요청했을 때 일률적으로 똑같이 구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차등 지급이 되고 해서 동네에 위화감만 조성되고... 두렵기도 하지만, 제대로 된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소송이란 가시밭길을 선택한 것입니다. 박종근 익산 장점마을 주민 한편으로는 반갑기도 하고 한편으로 앞으로는 싸워야 하니가 어려운 난관이 있습니다. 집단 암의 원인이 밝혀지기까지 18년, 환경역학조사의 발표로 일단락 된듯한 장점마을 사태는 또다른 싸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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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부터 약한 비...내일 낮 최고 19도 '포근'오늘은 밤부터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까지 오겠고, 예상 강수량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은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10도로 오늘보다 8도에서 9도가량 높겠습니다. 한낮 기온도 16도에서 19도로 오늘보다 많게는 3도가량 높겠습니다. 모레인 일요일은 오후에 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겠고, 월요일에도 한 차례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주혜인 기자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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