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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일제 동굴 진지 발견...보존 방안 마련해야최근 군산대학교 교정에서 여러 개의 인공 동굴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일제강점기, 탄약 보관이나 대피 시설용으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군산에 있는 인공 동굴의 실태 조사와 함께 보존과 활용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하원호 기잡니다. 산비탈을 깎아 만든 군산대 교정입니다. 가림막을 열고 들어가자 길이 30미터, 폭 3.4미터 크기의 동굴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천장에는 곡괭이질의 흔적이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선반 등을 지지하기 위해 파놓은 구멍도 여러 개 발견됐습니다. 비행장이 있었던 군산은 일제 강점기에도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습니다. 때문에 일제가 탄약을 보관하거나 폭격을 피하려고 만든 방공호로 추정됩니다. [정기문 : 군산대학교 박물관장 : (일제가) 군사시설 및 일본인 거주지역에 방공호와 기타 시설을 만들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그 명령에 의해서 전국 각지에 이런 것들이 수백 개 조성이 되는데요. 지금은 그것 가운데 남아 있는 것이 수십 개도 안 됩니다.] [하원호 기자 : 최근 군산대학교에서 발견된 이런 인공동굴은 모두 7곳에 이릅니다.] 일제가 주민들을 동원해 파놓은 동굴에서,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집단 학살의 참극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역사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이런 인공동굴이 무너지거나 사라지는 등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1954년, 군산대 인근 원당마을을 촬영한 항공사진입니다. 스무 개에 가까운 인공 동굴이 있었지만 개발이 이뤄지면서 대부분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정기문/군산대학교 박물관장 : 일본의 침략상들을 가장 잘 보여주는 무기고, 방공호 이런 것들이 전국적으로 수십 개가 있지만 지금 보존 상태가 좋은 곳은 군산대학교가 가장 좋다고 생각되고요. 이렇게 좋은 곳은 전국적으로 10여 개밖에 안 됩니다.] 전수조사를 통해 군산에 남아 있는 인공 동굴의 실태를 파악하고, 보존 방안을 마련해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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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호남통계청, 15일부터 사업체 경제통계 조사호남지방통계청이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호남지역 사업체 6만 7천 곳을 대상으로 2022년 경제통계 조사를 합니다. 조사 항목은 사업의 종류와 종사자 수, 사업 실적, 제품별 출하액 등입니다. 오는 12월부터 발표되는 조사 결과는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 수립과 대학 연구 등에 활용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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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노총 "최저임금 인상하고 자영업자 지원해야"민주노총 전북본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소득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같은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달 말 최저임금 심의 법정 시한을 앞두고, 정부가 노동자와 영세업자의 상생을 위해 공정한 최저임금제도를 운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사회적 대화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에 올라온 내년도 안을 보면 노동계는 올해 9,160원보다 30% 정도 오른 1만 1,860원을, 경영계는 동결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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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면허 미성년도 대여...면허 확인 허술지난해 5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전동킥보드는 2종 원동기 면허 이상의 운전면허가 있어야 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면허가 없는 중고생들도 쉽게 빌려 타고 있습니다. 대여 과정에서 면허 확인이 허술한 탓입니다. 김근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주의 한 고등학교 정문 앞. 전동킥보드 두 대가 빠른 속도로 교문을 향해 달려옵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전동킥보드를 빌린 학생에게 운전면허가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학생 : 대부분 면허가 없는 경우가 많고요. (그러면 면허 인증은 없는 거예요?) 안 잡는 것들만 써서...(면허 인증은) 안 해봐서 모르겠어요.] 면허 없이 전동킥보드를 타는 건 불법입니다. CG IN 적어도 원동기 장치 자전거를 몰 수 있는 면허가 있어야 합니다. 지난해 5월 바뀐 도로교통법에 따른 겁니다.CG OUT 전동킥보드를 빌려주는 업체들도 이 때문에 면허증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그런데 적지 않은 업체의 대여 앱에서는 [김근형 기자 : 다른 사람의 휴대폰과 면허증으로 간단한 인증을 거치면 면허가 없어도 전동킥보드 대여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취재진이 다른 사람의 면허증으로 한 업체 앱에서 대여를 시도했는데 문제없이 빌릴 수 있었습니다. 미성년 자녀가 있는 한 부모는 개선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합니다. [미성년 자녀의 부모: 아이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자기 핸드폰으로 (대여 앱) 가입이 안 된대요. 안 되고 아버지 핸드폰을 가지고 가서 (가입한 거죠.) 결제도 여섯 번을 자기가 다 했어요.] (트랜스 자막) 전북경찰청이 지난해 5월 이후 1년간 적발한 전동킥보드 무면허 운전은 모두 120건. 미성년자의 무면허 운전이 41%인 49건에 이릅니다. (트랜스 자막) JTV NEWS 김근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근형 기자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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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화물차 막고 계란 던진 혐의 노조원 2명 입건군산경찰서는 오늘(13일) 오전 11시쯤 군산항 6부두에서 운송 중인 화물차를 막고 계란을 던진 혐의로 화물연대 전북본부 노조원 2명을 붙잡아 입건했습니다. 화물연대 파업 관련해 전북에서 입건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찰은 앞서 화물연대 파업 과정에서 운송 방해와 같은 불법 행위에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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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어제 109명 확진...5달 만에 최저어제 전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9명입니다. 지난 1월 13일 102명에 이어 다섯 달 만에 가장 작은 규모입니다. 이달 들어 100명대를 기록한 건 역시 일요일인 지난 5일 193명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무주는 이틀 연속 0명을 기록했습니다. 임실과 순창 등 8개 시군에서 한 자릿수, 전주와 군산 등 5개 시군에서 두 자릿수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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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5월 수출 7억 4,500만 달러...작년보다 20%↑전주세관은 지난달 전북지역 수출액이 7억 4천5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식료품 43.6%, 수송장비 39%, 철강제품은 29.8%가 증가했습니다. 나라별로는 미국과 동유럽,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고루 늘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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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주요뉴스(6/13)- 최저임금 차등 적용도 '팽팽'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시한이 다가온 가운데,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를 놓고도 노사가 맞서고 있습니다. - 도지사직 인수위 3개 TF 구성 김관영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핵심 공약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3개의 TF팀을 꾸렸습니다. - 전동 킥보드 대여 '허술' 전동 킥보드 대여 과정이 허술해 운전 면허가 없는 중고생들도 쉽게 빌려 타고 있습니다. - 군산대 인공 동굴 활용 방안 필요 군산대에서 발견된 일제강점기 인공 동굴의 활용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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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민의힘, 화물연대 안전운임제 지지해야"화물연대 총파업이 오늘로 일주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전북민중행동이 국민의힘 전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의 안전운임제 지지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안전운임제가 화물노동자의 적자운행을 막고 과속과 과적을 줄일 수 있다면서 여당인 국민의힘의 중재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정부와 여당은 노사간 자율원칙을 토대로 사실상 노사문제 개입을 꺼리고 있어서, 노사 양측의 합의가 나오지 않는 한 이번 파업이 오랜 시간을 끌 것으로 우려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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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선거 브로커 사건' 건설사 대표 참고인 조사전북지방경찰청은 오늘(13일) 이른바 '선거 브로커' 사건 녹취록에 등장하는 건설사 3곳 가운데 1곳의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전주시민회가 공개한 녹취록에는 구속 기소된 브로커가 해당 건설사로부터 2억 원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건설사 대표 2명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뒤 피의자로 전환할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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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새벽부터 5mm 비...낮 최고 21~24도내일은 새벽부터 낮까지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가끔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18도, 한낮 기온은 21도에서 24도로 예상됩니다. 모레는 내륙을 중심으로 5에서 3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예보됐습니다. 이번 주는 대체로 구름이 많이 끼고 낮 기온이 27도에서 32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근형 기자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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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산물수매 없어 고충쌀과 달리 밀은 산물 수매시설이 거의 없어서 농민들이 고충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노동력이 많이 들고 이모작 하는 데도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콤바인이 들녘을 누비며 밀을 수확합니다. 수확된 밀은 트럭에 실려 농가가 소유한 건조기로 옮겨집니다. 이 개인 장비로 건조작업을 거친 뒤 보관했다가 다시 차에 실어 수매 장소로 옮겨야 합니다. 산물수매가 자리 잡은 벼의 경우 수확 현장에서 수매장소로 바로 이동하기 때문에 비용과 노동력이 절감됩니다. 산물 수매시설에서 선별, 정선, 건조작업을 하니 편리합니다. 하지만 밀은 산물 수매시설이 거의 없습니다. 정부의 밀 산업 육성 계획에 따라 밀 농사가 확산하고 있지만 기반 시설이 부족해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겁니다. INT [배상수/정읍시 태인면 저희가 사람을 부르죠, 불러서 일당 20만 원씩 주고 운송해주라고 하고 건조기에 사람이 한 명 더 있어야 하니까 20만 원 줘야 하고...] 산물시설이 없다 보니 벼나 콩 같은 이모작의 파종 시기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시기를 놓치면 작황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INT [손주호/국산 밀산업협회 이사장 적기에 수확하고 적기에 파종하고 이앙하고 그래야 하는데 이 시기가 전부 다 딱 겹치는 거죠] 정부는 2025년까지 도내에 밀 건조, 저장 시설 2개소를 구축한다는 계획인데 시기도 늦고 시설도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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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 세계대학 평가 거점 국립대 2위전북대학교가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 QS가 실시한 세계대학 평가에서 거점국립대 2위에 올랐습니다. 전북대는 학계와 기업계 평판, 외국인 교원 비율, 학생 1인 당 교원 비율 등에서 점수가 상승해서 지난해에 이어서 거점 국립대 2위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북대는 학계 평판 분야에서는 올해까지 3년 연속, 기업계 평판에서는 4년 연속 상승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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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민, 재난지원금 최다 사용처는 동네마트군산시민이 재난지원금을 가장 많이 쓴 곳은 동네마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군산시가 지난 5월까지 시민 25만 8천여 명에게 1인 당 10만 원을 지급한 재난지원금 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동네마트가 93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식당 47억 원, 주유소 25억 원, 병원 20억 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4개 업종에서 소비된 지원금은 전체의 72%를 차지했고 정육점과 이·미용원, 의류 판매업이 뒤를 이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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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국회의원, 21대 후반기 상임위 집중 심각전북 국회의원들의 후반기 특정 상임위 쏠림 현상이 심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 의원들의 1순위 희망 상임위를 보면 민주당 안호영, 윤준병, 이원택,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등 무려 4명이 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에 몰렸고, 민주당 김윤덕,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를 선택했습니다. 또 민주당 김성주, 김수흥 의원은 정무위, 그리고 한병도 국토위, 신영대 산업통상위 등 10명이 5개 상임위에 집중됐습니다. 이 때문에 공공의대 담당인 보건복지위 등 많은 상임위에 전북 국회의원이 1명도 없어 현안 해결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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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수상태양광 송·변전설비 9월 착공(자료화면) 3년 넘게 사업자를 정하지 못한 새만금 수상태양광 송·변전 설비 공사가 오는 9월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새만금솔라파워는 적격심사에서 탈락한 대우건설컨소시엄의 가처분 신청이 기각됨에 따라 한화건설컨소시엄을 사업자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소에서 군산 회현까지 15.4킬로미터 구간에 송·변전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4천9백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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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관영 도지사 당선인, 핵심 공약 TF 구성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핵심 공약을 실행하기 위한 3개의 TF를 구성했습니다. 핵심 공약 TF는 성도경 비나텍 대표가 단장을 맡은 혁신경제 민생회복 지원단과, 두재균 전 전북대 총장이 단장인 도정 혁신단, 라승용 전 농진청장이 단장으로 참여한 농생명산업 지원단으로 구성됐습니다. 도지사직 인수위의 핵심 공약 TF는 김관영 당선인이 최우선 과제로 강조해온 전북경제 살리기와 민생회복 방안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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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영국 방산업체와 특수목적선 사업 협의전라북도가 관공선과 함정 등을 개조하는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조성 사업에 영국 방산업체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지난 10일부터 롤스로이스 등 영국 3대 방산업체를 방문해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참여와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조성 사업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이후 조선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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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두고도 팽팽해마다 이맘때면 경영계와 노동계는 최저임금 결정 문제로 큰 홍역을 치릅니다. 더 올려달라는 노동계에 맞서, 동결하거나 인상폭을 최소화하자는 경영계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기 때문이죠. 그런데 올해는 인상률 이외에, 업종별 차등 적용 도입 여부가 또다른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최저 임금을 업종별로 다르게 적용하자는 건데,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합니다. 노동계는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이지만, 물가 급등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도 절박해서, 어느 때보다 큰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5년째 편의점을 운영 중인 하동호 씨. 인건비를 아끼려고 하루 17시간씩 편의점에서 홀로 일하며 쉬는 날조차 없습니다. 나머지 시간은 시간제로 일하는 직원들이 채워주고 있습니다. 하 씨 같은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도 감당할 수 없어 채용을 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은 물론 업종별로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른바 차등 적용은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 과정에서 공약했습니다. [하동호/편의점 업주: 최저시급이 오르는 부분에 대해서 적정선이라면 인정은 합니다. 문제는 일괄 적용을 할 게 아니라 업종에 따라서 달리한다든지...] 최저임금법에는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할 수 있는 규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1988년 도입 이후 시행된 적은 없습니다. 업종별 구분이 쉽지 않고 자칫 저임금 업종에 대한 기피 현상 우려도 고려한 겁니다. 노동계는 차등 적용은 독소조항이라며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자영업자가 힘든 건 높은 가게 임대료와 같은 기울어진 산업구조 탓이라고 반박합니다. 그러면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자영업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합니다. [박두영/민주노총 전북본부장: 최저임금, 최저생계비, 올해는 반드시 노동자들의 힘으로 만들어 낼 겁니다. 그리고 자영업자도 힘듭니다. 소상공인은 더 힘듭니다. 그 이유 산업 구조적인 문제에 있습니다.] 노동계는 올해보다 30% 가까이 오른 1만 1,860원을, 경영계는 동결이나 3% 미만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서로 물가와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을 이유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법정 시한은 이달 말까지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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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인수위, '민생회복·도정혁신·농생명'TF 구성김관영 도지사 당선인이 핵심공약을 추진하기 위한 3개의 전담팀을 구성했습니다. 민생회복 지원단과 도정 혁신단, 그리고 농생명산업 지원단은 앞으로 해당 분야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하게 됩니다. 변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라북도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김관영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실행하기 위해 3개의 전담반을 구성했습니다. (CG) 혁신경제민생회복지원단과 도정혁신단, 그리고 농생명산업지원단입니다. 경제계가 참여하는 민생회복지원단은 성도경 비나텍 대표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도정혁신단은 두재균 전 전북대 총장이, 그리고 농업계 인사가 포진한 농생명산업지원단은 라승용 전 농촌진흥청장이 각각 단장을 맡았습니다. (CG) 전담반에는 각각 10명 안팎의 위원이 참여합니다. 인수위 전담반은 김관영 당선인이 도정 키워드로 내세운 전북경제 살리기와 민생 우선의 도정, 그리고 농생명산업의 중심지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전북도청의 조직 개편안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정헌/전북지사직 인수위 대변인: 3개 TF팀이 효율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조직을 꾸릴 것이냐 이런 부분들을 함께 논의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전라북도의 조직 개편 방안들도 함께 검토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인수위는 각계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3개 공약 실행팀의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인적 구성은 여전히 논란거리입니다. 지난 주 인수위원회 구성 발표 때는 은성수 인수위원장의 경우 제3 금융중심지 지정에 미온적이어서 도민 정서와 맞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이번 공약 실행팀 구성에서도 일부 위원들의 지역 이해도가 떨어지고 시민사회나 환경을 대변할 목소리가 부족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수위에 이어 공약 실행팀까지 꾸린 김관영 호가 민선 8기의 전북을 어떻게 바꿀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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