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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2주간 휴업하는 학교...왜?

2021.10.15 20:30
한 고등학교가 갑자기
2주간 휴업에 들어갑니다.

개인 땅을 출입로 등으로 써 
땅 주인과 법적으로 다투다가
물과 전기 공급까지 끊길 상황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고등학교 정문이 있던 곳에
울타리가 설치돼 있습니다.

안쪽 길은 파헤쳐져 있습니다.

학교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교직원들의 차는 학교 밖 도로에 세워져
있습니다.

학생들은 통학버스가 교내로 들어오지 못해
먼 길을 걸어 나가고 있습니다.

[학생(음성 변조):
차가 못 와서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데
걸어서 10분 동안 올라가면 너무 불편하고, 길이 너무 울퉁불퉁해서 넘어질까 봐
좀 무섭고 불편해요.]

이 학교 안 일부 땅은 사유지인데
학교가 사유지 주인과 법적으로 다투다
지면서 생긴 일입니다.

전북교육청은 사유지에 있는
상수도와 전기공급 시설 등을 옮겨야 해
수돗물과 전기 공급도 끊길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학교 측은 2주간 원격수업을 하려다가
2주간 재량 휴업하기로 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이 학사운영이 어렵고
천재지변 등이 아니어서 원격수업을 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학교 관계자(음성 변조):
학습권이 중요하잖아요. 원격수업으로
하려고 했는데 법적 근거가 없다고 하네요. (교육청은) 방학을 좀 늦게 하면 되지 않냐 이거예요.]

전북교육청은 관계 기관과 협력해
학사운영이 최대한 빨리 안정되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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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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