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통합

"통합 시청사와 6개 출연기관 완주로 이전"

2025.03.11 13:49
전주시가 완주군과의 통합이 성사되면
시청사와 시의회 청사를 완주로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주문화재단과 전주시정연구원 등
여섯 개 출연기관도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전주시는 완주군민발전위원회가 제시한
107개 상생발전사업 가운데 수용할 수 있는 사업들을 다음 달까지 확정할 방침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의 공공 체육시설과 공영 주차장 등을 관리하는 전주시설공단.

전주시는 완주군과 통합이 결정되면
전주시설공단을 완주시설관리공단과 통합해
완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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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8개 출연기관 가운데
전주문화재단과 전주시정연구원 등
6개 기관도 완주로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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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시의 핵심이 될 전주시청사와
시의회 청사도 완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또 현 완주군지역에는
이같은 시설들이 새로 둥지를 틀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해
통합시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놓았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 :
행정복합타운은 완주 전주 지역의 발전을 넘어 새로운 지방시대를 준비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전주시와 전주시민협의회는
완주군민협의회가 제시한 107개 상생사업을 검토해 한 달 만에 1차 사업을
확정했습니다.

다음 달까지 추가 상생발전 방안을 차례로
내놓는다는 방침입니다.

[박진상 전주시민협의회위원장 :
발표하신 내용은 이전이 타당하다는 것을
우선 결정해 준 부분입니다.
앞으로도 (상생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단계별로 이렇게 발표할 걸로(계획하고
있습니다)]

백만 광역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통합을 적극 추진하는 전주시가
상생발전 방안을 통해 통합에 부정적인
완주 군민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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