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나 고춧가루는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인데
고추 수확량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강혁구 기잡니다.
유례 없이 긴 장마 탓에 수확량이 30% 줄면서 건고추 가격이 지난해 보다
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INT 김규성/김제시 금산면
정상적으로 하면 한 1만 근 따야 되거든요 이 정도면 1만 근은 따야하는데 한 1천5백 근 따고 말았다니까요
우리의 고추 자급률은 지난해 기준으로 36%, 사실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추 수확량을 크게 늘리는 재배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핵심은 기존에 줄기가 1개 이던 것을 4개로 늘려 재배하는 것입니다.
INT 남춘우/농촌진흥청 연구사
모종 상태에서 자극을 주면 곁가지가 많이 발생 합니다. 그리고 나서 정식을 한 후에 가지 4개를 남기고 (나머지는) 제거합니다.
이렇게 하면 같은 면적에서 수확량이 23% 늘어나는 반면 파종비는 절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작업이 편리하고 병충해 발생이 줄어들어 고추 농업의 부가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약초와 해초를 섞어 만든 액체 비료로 고추속 항산화 물질을 향상 시키는 기술도 개발돼 특허 등록이 이루어 졌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입니다.

- 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