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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전동 킥보드 증가가 남긴 과제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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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전동 킥보드 증가가 남긴 과제



전동 킥보드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무단 방치로 인한 불편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횡단보도에 떡하니 방치하는 건 예사고,
심지어 차도에 버리듯 두고 가는 일도 
흔합니다. 

시민들의 민원에 
골머리를 앓아온 자치단체들도
해결책에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시민이 신고하면
해당 업체가 2시간 이내에 수거하도록 
하는 조례까지 만들었지만 아직 실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동 킥보드가 늘면서 
각종 사고와 이로 인한 부상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의 경우 
2017년 2건이던 전동 킥보드와 전동휠
관련 사고는 2021년 27건으로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에 전국적으로도 
117건에서 1,735건으로 약 15배 증가한 걸
보면, 어디나 비슷한 모양입니다.

전라북도에서는 
거의 매년 1명씩 사망자가 나오고 있고,  
2017년 1명이던 부상자도 4년 만에 
30명까지 늘었습니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이 때문에 
자치단체와 경찰에게 킥보드와 같은 
개인용 이동장치에 대한 교통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전동 킥보드는 첫선을 보인 이후  
신속함과 편리함을 무기로 공유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무분별한 방치나
부주의한 사용으로 인한 각종 사고는  
우리에게 적지 않은 과제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규칙과 질서, 
타인에 대한 배려가 수반되지 않는다면 
전동 킥보드는 사람을 편리하게 하는 
문명의 이기가 아닌 흉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JTV 전주방송)
이승환
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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