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를 찾는 세입자가 크게 줄면서
전세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습니다.
전셋집을 구할 때 이용하는
전세 대출 금리가 올 초보다 두 배 넘게
오르면서 이자 부담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월세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부동산 중개업소마다
전세 물건이 쏟아져 나옵니다.
하지만 찾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 :
그런 문의가 거의 10분의 1쯤 줄었죠...
90% 줄은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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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절벽에 전세 매물은
계속 쌓여 가고 있습니다.
도내 부동산 시장에 나온
아파트 전세 매물은 4천 건이 넘습니다.
일 년 전보다 세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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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자금 대출금리는
올 초만 해도 3%대였지만
최근에는 7%대를 넘어섰습니다.
세입자들은 커진 이자 부담에
대출을 받아서까지 이사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이러다 보니, 전세 대신 월세를 선호하는
세입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최재필 공인중개사 :
소비자들은 고금리로 인해서
월세를 선호하고 있는데
나와있는 월세 물건들은 바로바로
소화되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또, 보증금이 매매가를 웃도는
이른바 '깡통 전세'에 대한 우려도
전세 시장을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습니다.
고금리 상황에서 월세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월세 전환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