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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근로자 이탈률 35%... "전담 기구 필요"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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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은 큰 힘이 되고
있는데요,

무단으로 이탈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서
자치단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이주 여성의 가족을 활용할 수 있는
전담 기구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토마토를 재배하는 김원중 씨.

한 해 15톤가량의 토마토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지난해에는 8톤 밖에 재배하지 못했습니다.

일손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할 수 없이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2명을 신청했습니다.

[김원중/진안군 백운면: 이제 사람을 못 구하다 보니까, 이제 올해는 외국인들 들어오면은 그거 좀 어떻게 커버가 되지 않을까... ]

하지만 외국인 근로자가 온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해 도내에 들어온 외국인 계절 근로자
900여 명 가운데 300여 명이
작업장에서 무단 이탈했습니다.

급여를 더 주는 곳으로 달아나는 것인데
지자체 입장에선 속수무책입니다.

[전북도 관계자(음성변조): 농촌 일이 좀 상당히 좀 약간의 도시 건설 근로자보다는 임금이 적어요. 그러다 보니까 임금을 더 임금이 더 비싼 쪽으로...]

계절 근로자의 이탈을 막기 위해
고창과 진안 등 도내 5개 시군은
기숙사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주 노동자 단체는 결혼 이주여성의
가족의 경우, 이탈률이 적기 때문에 이들을
활용할 수 있는 전담 기관을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주장합니다.

[김호철/익산 노동자의 집 사무국장: 결혼 이민자의 가족들을 초청하는 제도들이 (지자체)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중간 연결하는 단체, 공공기관 그런 곳들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하는데 부족함이...]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에 대한
의존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인력 수급, 활용과 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공공 시스템을 보완해야 된다는
지적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이정민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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