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병은 치료법이 없어서
사과와 배 농가에게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그런데 겨울과 봄에 사전 예방 작업을
했더니 효과가 작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나뭇가지가 갈라져 있거나
움푹 패어 있는 궤양 자국.
화상병이 의심되는 만큼 가지를 잘라내고
소독약을 바릅니다.
감염이 의심되는 나무 등을 대상으로
유전자 진단분석을 한 후
감염된 나무를 제거합니다.
CG 트랜스
동절기와 이른 봄에
이렇게 사전 예방 조치를 했더니
화상병 발생면적이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상병 병원균은
겨울철에 휴면 상태로 있다가
기온이 상승하면 활발해지는데
사전에 이를 제거해 효과를 본 것으로
농가의 불안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 [조일행/배 재배농민
농가 입장에서는 이게 언제 올지 모르니까 늘 불안한 마음으로 농사를 짓는 게
항상 불안한 느낌이에요]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봄이 되는 4월 말까지를
사전 예방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예찰과 궤양 제거에 나서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습니다.
INT [채의석/농촌진흥청 지도관
1,2월에 궤양 제거와
2,3,4월에 감염주 우선 제거를 통해서
병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확산을 막을 계획입니다.]
사전 예방법이 효과를 보이면서
화상병이 발생하면 과원의 과수 전체를
땅에 묻던 것을
감염된 나무만 제거하는 방식으로
관리 방식을 바꿔나가기로 했습니다.
과거, 병이 발생하면
매몰하는데 급급했지만
이젠 사전 예방으로 대처 방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 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