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공요금 인상...영세 상인 '한숨' 깊어져

2023-02-06

공유하기

전기와 가스 등 공공요금이 잇따라
오르면서 영세 상인들이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할 수 없이 음식값을 올리거나,
대출까지 받으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최종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통시장에서
만두가게를 운영하는 김세곤 씨.

전기 찜기를 주로 사용하는데
한 달 평균 50만 원의 전기 요금을
내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12월, 67만 원으로 올랐고,
지난달은 검침 결과, 73만 원 이상
나올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결국, 일부 음식값을 1천 원 올렸습니다.

[김세곤 / 자영업자 :
갈수록 힘이 들죠. 이익금이 줄어드는 거죠. 예를 들어서 한 200만 원 벌었다 하면 한 150만 원 이 정도 번다 생각하고...]

중국집 사장 권기곤 씨의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갈수록 손님은 줄고 있는데
지난달 가스비는 한 달 전보다 13만 원이
더 나왔습니다.

여기에 3만 원이던 18리터짜리 식용유 값은
6만 7천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가게를 지탱하기 위해 빚까지 냈습니다.

[권기곤 / 자영업자 :
(한 달 5천만 원에서) 매상이 3천5백만 원으로 떨어져 있습니다. 적자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빚이 없다가 작년에 빚을 7천(만 원) 정도 내어서...]

1월 전기·수도·가스 요금은
1년 전보다 27.3%나 올랐습니다.

요금은 더 오를 전망이어서
자영업자들의 한숨은 끝이 없습니다.

[권기곤 / 자영업자 :
종업원들 봉급 주고, 세금 내고하면 저희 생활비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너무 힘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공공요금에 물가까지 뛰면서,
코로나 위기를 힘겹게 견뎌온
영세 상인들의 시름이 다시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종범입니다.
(JTV 전주방송)
변한영
변한영 기자 (bhy@jtv.co.kr)
목록으로

본 사이트는 이메일주소를 무단수집하는 행위를 거부합니다. [법률 제 8486호]
[54859]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정여립로 1083 JTV TEL : 063-250-5200 FAX : 063-250-5249

Copyrights © 2026 jtv.co.kr All Rights Reserved.

지역민영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