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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검색장비 '먹통'...승객 29명 비행기 탑승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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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공항에서 승객 수십 명이
보안 검색도 거치지 않은 채
항공기에 탔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29명의 승객이 검색대를 통과할 때,
검색장비는 꺼져 있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위법 사안에 해당한다며
관련자들을 문책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 7월 26일 군산공항.

오후 5시,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승객들이 보안 검색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부 승객들이
보안 검색을 받지 않고 비행기에 탑승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12분 동안 보안 검색장비는
꺼져있었고, 29명이 먹통이 돼 버린
검색대를 통과해서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군산공항 관계자(음성변조): 검색 장비라는 건 문형이 일시적으로 꺼진 상태였고 핸드 스캐너는 정상 작동이 되는 상황이었으니까 자체적으로 의심 승객이 있거나 하지는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당시, 이 사실을 알게 된
보안검색요원이 재검색을 요청했지만
보안검색 감독자가 이를 묵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이 사실을 알게 된 건
석 달이 지난 뒤였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음성변조);
보안 검색을 하는 게 위해물품 이런 것들이 발견되면 이제 비행기 탑승할 때 다른 승객한테 위협이 가할 수가 있잖아요. 그런 부분은 사전 검색을 통해서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서...]

국토교통부는 특별감사를 실시해
한국공항공사에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또,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공항공사 직원 1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한국공항공사에 중징계를 요구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이정민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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