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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두고 온 튀르키예인.... 애끓는 마음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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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튀르키예를 강타한 지진으로
사망자 수가 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북에도 가족과 친구를 잃은
튀르키예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 안타까운 상황을
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전주에서 튀르키예 음식점을 운영하는
오즈칸 예터씨.

지진이 튀르키예를 강타한 다음 날부터
오즈칸씨는 고향에 있는 가족들 걱정에
일주일 동안 가게를 열지 못했습니다.

부모와 형제 자매는 무사하지만,
많은 친척들을 잃었습니다.

[오즈칸 예터 / 튀르키예 식당 사장 :
집 아무 것도 없어. 다 무너졌어. 우리
친척은 약간 100명 죽었어요.]

(//트랜스 자막 in)
오즈칸 씨의 고향인 아디야만시는
진앙지에서 150킬로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서 피해가 컸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고향으로 달려가 돕고
싶지만 방법이 마땅치 않아
영상통화로 안부를 전하는 게 전부입니다.

[오즈칸 예터 / 튀르키예 식당 사장 :
" 괜찮아요 엄마,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알겠어요 엄마 조금 있다가 또 전화 드릴게요."

오즈칸 씨는 한국에서 거주용 컨테이너
박스를 구입해 고향에 보낼 계획입니다.

이재민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독창회를 열어
공연 수익을 기부하겠다는 예술인도
있습니다.

[이은희 / 전북대 음악과 교수 :
기부 콘서트로 이렇게 정하고 지금 닥친
튀르키예·시리아 긴급 구호에 같이
앞장서는 콘서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도 의류, 식료품,
위생용품 등 재난 현장에 도움이 될 물품을 이번 주 일요일까지 모으고 있습니다.

[김대식 /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센터장 :
중고 물품은 아무래도 오염의 그런 염려가 있기 때문에 아마 새 용품으로 보내주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지난 8일부터 모금을 실시해
2,430만 원을 모았으며
오는 28일까지 도민들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 입니다.
(JTV 전주방송)
강훈
강훈 기자 (hun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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