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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립 치매 요양 시설... 3년째 '터덕'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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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3년 전부터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치매 전문 요양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사업이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기본적인 사업 방식조차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김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시는 지난 2020년
치매환자를 체계적으로 돌볼 수 있는
공립 치매 전문 요양시설을 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백70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건립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사업 부지는 위탁 사업자가 제공하고,
건물과 시설은 전주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했습니다.

(s/u)
하지만 3년이 되도록
치매 전문 요양시설 건립 사업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2021년부터 세 차례
위탁 사업자를 공모했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사회복지시설의 참여가
저조했고, 사업자들이 제시한 요양시설
부지가 적절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 땅을 위탁사업자가 제공하고
건물은 전주시가 짓는 구조가 되면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와, 사업 방식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이런 문제점들이 있어서 그냥 시유지
검토를 좀 우선으로 하라고 해서
지금 현재는 시유지(에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에요.]

3년 동안 한 걸음도 떼지 못하고
허송세월한 것입니다.

결국,
가장 기본적인 사업 방식조차
확정하지 못해 오락가락하면서
치매 전문 요양시설 건립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김진형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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