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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감면 대상 3만 가구 넘게 누락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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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은 고유가로 인해
난방비 부담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
여러차례 보도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도시가스 사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는
취약계층 가운데 무려 3만 가구 이상이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상 가구의 35%가 넘는다고 하니까
세 집 가운데 한 집이 넘는 셈입니다.

시군들이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잇따라 긴급 지원금까지 주고 있는 마당에
정부나 자치단체가 정작 있는 제도 조차
제대로 홍보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양춘식 씨는
2017년 도시가스 요금 감면을 신청한 뒤
5년 넘게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 혹독한 추위와
난방비 대란으로 부담이 더욱 커졌지만
감면 혜택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양춘식 전주시 중앙동 :
가스비가 오른 데서 감면 받으니까
내가 낸 것은 이제 한 7만 원 정도 내야지
무지하게 도움을 준 거죠.]

도시가스 감면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 등
도내에서는 모두 9만 가구,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이 가운데 무려 35%가 넘는 3만 2천 가구는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전주가 9천백 가구로 가장 많고,
익산은 7천백 가구, 군산은 5천3백 가구에
이릅니다.

도시가스 회사나 주민센터,
인터넷 사이트인 정부 24시에 해당 가구가
직접 신청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상당수가 감면 제도 자체를 알지 못해
누락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정부와 시군들은 뒤늦게,
자격이 있지만 신청을 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구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재화 전주시 생활복지과장 :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번 기회에 대상분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신청해서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올해부터는
난방비 급등으로 겨울철 넉 달은
한 달에 최대 2만 4천 원이던 감면 혜택이
3만 6천 원으로 늘어납니다.

혹독한 겨울나기를 하고 있는 취약계층이
한 가구도 빠지지 않고,
도시가스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군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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