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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출산율 0.82명...9개 도 가운데 '꼴찌'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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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가파르게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출산율이 좀처럼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한민국의 합계 출산율이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북도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전북도 역대 최저치로 조사됐는데
9개 도 지역 가운데 꼴지를 기록한데다,
상당수 시 지역보다도 출산율이 낮아서
인구 유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통계청이 잠정 집계한
지난해 전북의 합계 출산율은 0.82명,

한 해 전 0.85명에 비해서도
더 떨어졌습니다.

(CG)
이 같은 수치는 전국 9개 도 지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전국 17개 시도로 범위를 넓혀도
서울, 부산, 인천, 대구에 이어 5번째로
낮은 것입니다.///

[임영일 /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시도별 합계 출산율은) 서울 0.59명, 부산 0.72명 순으로 낮았습니다. 출생아 수 및 합계출산율이 증가한 시도는 대전이며, 나머지 16개 시도에서는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도내에서 태어난 아기는
7천 명가량으로
한 해 만에 5백여 명이 더 줄었습니다.

이에 반해 사망자는 1만 7천9백여 명으로
1년 새 2천8백 명가량이나 늘었습니다.

(CG)
출생아는 줄고,
사망자는 이보다 더 크게 늘다 보니
인구 이동을 감안하지 않은 자연 증가
인구는 1만 8백 명가량이나 줄어든
셈입니다.///

[임영일 /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세종은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보다 많아
자연 증가한 반면, 경북, 부산 등
16개 시도는 자연 감소했습니다.]

도내 시군구별로도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CG)
임실군의 합계 출산율이
1.55명을 기록한 반면,
전주 완산구는 0.65, 익산은 0.77,
전주 덕진구는 0.81명에 그쳤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출산 통계가
악화됐다고 하지만 전북은 그중에서도
특히 더 나빠진 상황.

말뿐인 인구 늘리기가 아닌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비상한 대책이
시급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변한영
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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