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는 공장 부지가 부족해
다른 지역보다 땅값과 임대료가 높습니다.
이 때문에 자본금이 적은 신생 기업들은
공장을 마련하기가 무척 어려운데요.
전주시가 임대료가 싼
공공 임대 공장을 늘리고 있지만
입주난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2020년 전주 팔복동 산단에 조성된
아파트형 공공 임대 공장입니다.
94㎡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는
이 드론업체의 한 해 임대료는 160만 원.
인근 공장 임대료의 4분의 1수준입니다.
싼 임대료도 임대료지만
값비싼 장비와 지원공간까지 갖춰져 있어
운영비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손형주 드론 제작 업체 대표 :
임대료 절감이나 아니면 고가의 장비를
저희가 구매하지 않다보니까
흑자 전환하는 데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됐고]
2020년 이후 전주시가 5백억 원을 투입해
지은 아파트형 공공 임대 공장은 두 곳,
현재는 모두 84개의 신생업체들이 입주해
활발하게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추가로 280억 원이 투입된
공공 임대 공장이 하나 더 완공되면
입주 업체는 120여 곳으로 늘게 됩니다.
문제는 이렇게 해도
입주 대기 수요를 모두 수용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겁니다.
전주의 공장 터가 부족하고 임대료도 비싸,
입주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입니다.
전주시는 공급을 더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이동근 전주시 산업기반시설팀장 :
2대 1 이상 높은 경쟁률로 대기 수요가 많기 때문에 중기부에서 매년 5개에서
7개 정도 공급을 하는데 여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추가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지만
전주의 공장 터 확보에 한계가 있다 보니
신생 업체들의 입주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