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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 5천여 대 적발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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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뿌옇게 낀 미세먼지 때문에
많이 답답하셨을 겁니다.

전북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이틀째
발효되면서 오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는데요

사업장의 조업시간이 단축됐고
노후 경유차의 운행도 제한됐습니다.

하지만, 5천여 대의 노후 차량이 운행되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의 도심이 먼지 섞인 대기에 갇혔습니다.

해가 중천에 뜬 시간이지만
멀리 있는 건물은 뿌연 미세먼지에
자취를 감췄습니다.

시민들은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치워뒀던 마스크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김우미/전주시 효자동:
초미세먼지로 인해서 마스크를 쓰고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목이 매캐한 느낌이 있거든요. 그리고 코도 약간 좀 매운 듯한 그런 느낌을 받고 있어요.]

오늘 새벽 고창군 심원면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최고
154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1년 전보다 8배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전북에는 올해 들어 두 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도내 공공기관 515곳에서는
차량 2부제가 시행됐고,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사업장 88곳의 조업 시간이 단축됐습니다.

또,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됐지만 오늘 하루 도내에서 5천여 대의
차량이 적발됐습니다.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장착하지 않은
차량들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될 예정입니다.

오후 들어 동부 산간지역에서는
북서풍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완화되기도 했습니다.

[윤종민/국립환경과학원 총괄 예보관:
바람으로 인해서 고농도 (미세먼지가)가 조금 해소되고 낮 동안에 해소가 되다 보니까 저희가 이제 예상했던 것보다는 좀 빠르게 보통 수준으로...]

하지만,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대기질은 다시 나빠졌다가
주말인 내일부터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이정민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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