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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서 환자 폭행... 휠체어 발로 차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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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하반신이 불편한 환자가 병원 직원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휠체어를 발로 차 환자가 휠체어에서
떨어졌는데요 경찰은 해당 직원을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의 한 요양병원.

하반신이 마비돼 휠체어를 타고 있는
정모 씨는 지난달, 병실을 바꾸는 문제를 놓고 병원 보안 직원과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정 씨 아들 :
(저희가 CCTV를 봤을 때는) 이렇게
엘리베이터 나와가지고 아버지께 이렇게
얼굴을 가격하는 자세나,
아니면 발로 들어가지고 얼굴에다
이렇게 갖다 대시더라고요.]

정 씨는 보안 직원이 두 차례
자신의 휠체어를 발로 차
휠체어에서 떨어졌다며
어깨와 팔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 씨는 병원 측이 폭행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아들이 항의 전화를 할 때까지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정 씨:
(사과가) 나중에도 없었는데,
이제 아들이 알고 나서 그 뒤에 이제
사과를...]

병원 측은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해당 직원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습니다.

또, 병원 측은 다음 날 바로 사과를 했으며
폭행으로 다친 부위에 대해서 검사를
받도록 제안했다고 해명합니다.

[병원 관계자 :
기본적으로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엑스레이랑 이런 부분들이라서 그렇게
일단은 진행을 하고...]

전주덕진경찰서는 해당 직원을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고,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전주시도 이 병원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JTV 전주방송)
강훈
강훈 기자 (hun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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