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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돌봄 시간 연장... 아직도 500명 대기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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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이 초등학교의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2학기부터 1시간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돌봄교실이 부족해서
여전히 500명이 넘는 초등학생들이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초등 돌봄교실의 근무 시간을 두고
전북교육청과 돌봄 전담사들이 10개월의
협상 끝에 6시간 근무에 합의했습니다.

(CG) 이에 따라
방과 후부터 오후 5시까지 이뤄지던
돌봄교실은 오후 6시까지 한 시간 연장되고, 돌봄의 행정 업무는 교사에서
돌봄 전담사로 이관됩니다.

[박미경/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 수석 부지부장:
그동안 4시간이라는 노동시간 안에서 아이들을 돌보면서 활동 준비나 이런 것들이 전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좀 더 질 좋은 돌봄을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전북의 돌봄 현실은 여전히 열악합니다.

수도권을 비롯해 경남과 전남 등
전국 11개 시.도는 저녁 7시까지
초등 돌봄을 하고 있지만 전북은 이제
겨우 오후 6시까지로 연장한 상황입니다.

또, 돌봄 전용 교실이나 돌봄 전담사가
부족해 돌봄 교실에 들어가지 못한 채
대기하는 학생만 500명이 넘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전용 교실 하나를
확충하는 데 3천만 원이 들어간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소정/전북교육청 미래교육과:
차선책으로 연계형 돌봄 교실도 검토하겠고요. 그런 부분까지 검토를 하고 있다는 거지 실제로 예산이 반영됐다거나 그러지는 않은 상황이거든요. ]

돌봄교실을 확대할 수 있는 중장기 계획과 함께 돌봄 전담사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이정민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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