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농촌이 극심한 인력난을 겪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밭농업의 기계화가 추진되고 있지만
속도가 더디기만 합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밭에서 양파 수확이 한창입니다.
2천6백 제곱미터 면적에
10여 명의 인력이
작업을 하고 있지만 일일이 손으로
해야 해서 힘도 들고 속도도 느립니다.
INT [임중규/완주군 화산면
20kg 망이니까 이것을 전부 손으로
운반하려면 한두 개도 아니고
계속해서 반복해서 하려니까
체력이 굉장히 많이 소모가 되죠
그다음에 흙이 많이 묻어 있어서
먼지도 많이 나고...]
이런 풍경은 모를 내거나 추수를 할 때
기계가 도맡다시피하는
논농업과 비교됩니다.
논농업의 기계화율은 현재 98.6%,
기계가 농사를 짓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반면, 밭농업 기계화율은 2020년 기준
61.9%에 지나지 않아 대조를 이룹니다.
(CG 트랜스)
더구나 밭농업 기계화율은
속도가 나지 않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CG 트랜스)
밭농업 기계화 영역 가운데 파종과 정식,
수확 작업의 기계화율은 특히 저조합니다.
농촌진흥청도 이 같은 점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INT [정강호/농촌진흥청 연구관
현재 60%대에 머물고 있는 기계화율을
2026년까지 70.5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력을 외국인에게 의존하고
인건비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상항에서
밭농업 기계화율을 높이는 일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속도를 높여야 하는 과제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입니다.
(JTV 전주방송)

- 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