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에 관을 묻어
농작물에 물을 주는 지중점적관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왔는데요
성능은 비슷하면서도 가격은 저렴한
국산이 개발돼 농민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땅을 파고 그 아래에 지중점적관을
묻고 있습니다.
지중점적관은 땅속에서 뿌리 부위에
물방울을 떨어뜨려 물을 주는 시설입니다.
밭을 갈 때마다 철거했다 다시 설치하는
스프링클러와 달리 한번 설치하면
10년 이상 쓸 수 있어 편리합니다.
물도 스프링클러 보다 22% 적게 씁니다.
적은 양의 물로도 작물이 잘 자라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는데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왔습니다.
(cg 트랜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산 점적관은
수입산보다 가격이 40% 저렴합니다.
수분 공급 능력, 즉 성능은 수입산과
비슷합니다.
INT [문윤만/김제시 진봉면(콩 재배 농민)
품질과 수량은 좋아지는데
점적관을 외국에서 수입하는 관계로
설치 비용이 너무 비쌉니다.
그래서 점적관 국산화가 되면
많은 농업인들이 사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센서로 토양의 수분 상태를 파악한 뒤
적정량의 물을 주는 기능도 가능합니다.
INT [박기도/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장
지중점적관은 기존의 점적호스와
스프링클러를 대체할 수 있는
유용한 기술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해서
농가에 보급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점적관은 시설 하우스가 아닌
노지의 스마트 농업을 앞당기는
기술의 하나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 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