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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요금도 오른다...기본요금 3,300→4,300원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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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 택시 기본요금이
4년 만에 최소 30% 이상 오를 전망입니다.

전라북도 소비자물가 정책위원회가
기본요금 인상안을 현재의 3천3백 원에서
4천3백 원으로 결정했습니다.

가뜩이나 물가가 급등한 마당에
택시비마저 오르면서 시민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의 택시 정류장.

택시들이 길게 줄지어 대기하고 있지만
경기침체에 타려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더욱이 2019년 이후
연료인 LPG값은 16.4%나 오르다 보니
종일 운전대를 잡아도 손에 쥐는 건
얼마 되지 않습니다.

(트랜스 수퍼)
전라북도 조사 결과
2021년 기준 택시 기사들의 하루 수입은
2017년보다 5만 원 가량이나 줄었습니다.
///

[최화석 / 택시 기사 :
수입이 (15시간 운전하면) 한 15만 원 정도근데 거기에서 이제 기름 넣고 밥 사 먹고
이렇게 하면 10만 원 조금 넘어요. 하루에.]

전라북도가 이같은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반영해 심사한 결과
4년만에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CG///
기본요금 인상안은
현행 3천3백 원에서 1천 원 오른 4천3백 원.
거리 운임과 시간 운임도 소폭 인상됩니다.
///

[전라북도 관계자 :
소비자 물가도 반영이 되고 일단은
이제 택시업계 운송 수익금 이런 것도
반영이 돼 있죠.]

14개 시군은 이를 기준으로 다음달
지역별 기본 요금을 확정하게 됩니다.

(트랜스 수퍼)
과거 요금 인상 사례를 보면
시 지역은 4천3백 원,
군 지역은 5천 원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군지역은 지난 2019년에도
지리적 특성과 승객 감소를 반영해서,
전라북도 인상안보다 7백 원을
더 올렸기 때문입니다.///

인상되는 요금은
8월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이용자들은 걱정부터 앞섭니다.

[김찬숙 / 택시 이용객 :
엄청 비싸죠. 이걸 자주 타게 되면
안 타죠. 오늘 (택시비가) 1만 원 가까이
되니까 여기서 더 오르면 더 택시 타는 걸
주저하게 되겠죠.]

월급 빼고는 다 올랐다는 푸념이 일상화된
고물가 시대.

택시비마저 30% 인상이 예정되면서
서민들의 주름살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변한영
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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