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전북의 초등학교 신입생이
만 천여 명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1년 전보다 900명 가까이 줄었는데요
5년 뒤에는 7천 명 수준으로
곤두박질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전교생이 48명으로
전주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습니다.
지난해 입학한 학생은 4명,
올해는 7명입니다.
당장 내년도 신입생 모집이 걱정입니다.
[전주 미산초 관계자(음성변조):
내년 2024년도 입학생이
이 동네에서는 없는 건 확실해요.
한 명도 없어요. 에코타운(시티) 쪽에
지금 플래카드도 붙여놨고]
(CG)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오는 신입생은
1만 1천여 명으로 10년 전보다 30% 넘게
줄었습니다.
2천 년대 들어 가장 많았던 2002년과
비교하면 57%나 감소했습니다. //
감소 추세는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CG2) 지난 2017년부터 이어져 온
저출산의 여파로 2년 뒤에는
1만 명 아래, 2028학년도에는 7천 명
수준까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
학생 수가 줄어들면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은 더욱 빨라지게 됩니다.
전북교육청은 농촌 유학이나 어울림 학교
같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처럼 학생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얼마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최숙미/전북교육청 학생배치1팀장:
지금 초저출산으로 인해서 학생 수가
너무 급감하다 보니 추후에는
이런 부분들도 사실은 크게 어떤 도움이
될지...]
지난 3분기, 전북의 합계출산율은
0.77명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고
반등할 기미도 보이지 않아서
인구, 주거, 교육 등에 연쇄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뒤따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