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얼마 남지 않은 시각,
여러분은 무엇을 하며 보내고 계십니까?
도내 주요 사찰에서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참가자들은
자신을 비우고, 덜어내고 또 되돌아보면서
한해를 정리하며 새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수련복을 입은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자신을 돌아보는 명상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명상에 이어 마시는 차 한 잔에
무거웠던 몸도 복잡했던 머리도 한결 가벼
워집니다.
[ 나희정 / 광주광역시 :
예전에 있었던 좋은 기억이 많이 생각이
나고 또 마음을 비울 수 있고 고요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
전국 각지에서 온 내국인은 물론
푸른 눈의 외국인도, 천년고찰의 문화를
즐기며, 행복한 새해를 빌어봅니다.
[ 마크 머도 / 미국인 :
아이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게 평화를
추구하고 여기 사찰에서처럼 부처의 철학을 이어받아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
점심 공양시간,
오색 나물로 만든 비빔밥 한 그릇에도
주변을 살피는 감사 기도가 함께 합니다.
[ 현장 싱크 :
이 공양이 있기까지 수많은 인연에
감사하며 모든 생명에 부처님의
가피가 가득하소서]
명상과 공양, 기도로 비워진 마음은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다시 채워집니다.
[ 묘향 스님 / 템플스테이 담당 :
이제 욕심도 조금 내려놓고, 또 본인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그런 자신감도
이렇게 많이 충만해서 가시기 때문에... ]
시끌벅적한 도심을 벗어나
천년고찰에서 연말연시를 보내는 사람들.
템플스테이로 비우고 되돌아보며
뜻깊은 새해 새출발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JTV 전주방송)

-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