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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개 학교 폐교 예정...전국 최다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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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학생 수가 열 명도 되지 않는
초중학교 가운데 9개가 올해 통폐합됩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그동안 미뤄져온 작은 학교 통폐합이
한꺼번에 진행되는 탓도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역시 저출생 때문입니다.

당장 내년이면
도내 초등학교 신입생은 1만 명이 무너지고
학생 감소 추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개교한 지 77년이 된 이 초등학교는
다음 달 문을 닫습니다.

지난 70년대만 해도
전교생이 6백 명이나 됐지만 지금은 8명에 불과합니다.

지난해에는 입학식은 물론 졸업식도 열지 못했습니다.

폐교 만큼은 막기 위해
신입생에게 100만 원의 장학금까지 내걸고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상황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김중숙/부안 백련초 교장:
학생이 없어서 안 되는 것은 인력으로,
노력으로 어찌할 수 없구나. 그전에는
내가 어떻게 노력을 해서 이걸
더 활성화가 되면 계획이 바뀌어지지는
않을까, 사실 이런 꿈도 좀 있었어요.]

(CG)
도내에서 전교생이 10명이 채 되지 않는
작은 학교가 25곳으로 매년 늘고 있습니다. //

올해는
이 가운데 9곳이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전북교육청이 그동안
작은 학교 살리기에 치중하면서
학교 통폐합을 최대한 늦춰온 영향입니다.

실제 최근 5년간
전남에서 34개 학교가 통폐합한 것과 달리,
전북은 4곳에 그쳤습니다.

[조철호/전북교육청 행정과장:
지금 학령 인구 급감으로 인해서
아주 작은 학교가 지속적으로 발생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통폐합)은 당분간은 좀
계속 추진을 해야...]

올해 예상되는 도내 초등학교 신입생은
1만 1천여 명.

내년에는 1만 명 선이 붕괴되고,
2028학년도엔 7천 명대로 줄어들 거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어, 농산어촌 학교의
폐교도 갈수록 늘 전망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이정민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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