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이어 도내 아파트 매매 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 9월 상승세로 전환된 뒤
석 달 만인데요.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실수요자들이 매수보다는
전세를 선호하는 등
관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도내 아파트 매물이 쌓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1만 2천8백 건이었던
아파트 매물이 지난달에는
1만 3천8백 건으로 천여 건이 늘었습니다.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조금씩 살아나나 싶던 아파트 거래가
다시 위축되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
매물이 매수자보다 많이 나와 있는데 매수자가 없어요.]
(CG)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매물이 쌓이면서 전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달 18일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해 9월 상승세로 전환된 지
석 달 만입니다. (CG)
지난달 초 수도권에서 시작된
하락세가 지역으로 확산된 것입니다.
고금리가 지속되고 대출 억제,
실물경기 위축에 따른 수요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아파트 전세 시장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실수요자들이 집을 사기보다는
시장 상황을 관망하며
임대나 전세에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길환 부동산114 전북지사장 :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고금리가 계속되다
보니까 아파트를 사기보다는 전세로 살면서 좀 더 시장 현황을 지켜보자 그런 분위기가 있다 보니까]
여기에 부동산 PF 대출의 부실 위험까지
커지면서 당분간 실수요자들의
전세 선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새해에도 임대 시장의 강세가
이어질 보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