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우한 폐렴을 의심받았던 대학생이
어젯밤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발열의 원인이 독감으로 확인되자,
보건당국은 병원 격리를 해제한 뒤
학생을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우한 폐렴 증상자로 분류된
전주의 25살 대학생이
어젯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북대병원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던
이 대학생은 곧바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38도에 이르는 고열의 원인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아닌
A형 독감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위생과장: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환자는 검사 결과 계절 인플루엔자 A형으로 진단됐습니다. 그래서 향후 계절 인플루엔자 A형의 치료를 받으면 되기 때문에 격리가 해제된 상황입니다.
앞서 이 대학생은 같은 학교 사업단 19명과
지난 9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습니다.
지난 12일에 귀국한 뒤 별 탈이 없었다가
9일이 지난 그제 발열과 기침, 가래,
인후통 증세를 보였습니다.
해당 학생은 전주보건소에 전화를 걸어
유선 역학조사를 받다가 폐렴이 의심돼
전북대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했고
이후 검체를 채취했는데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 대학생의 중국 동행자 18명과
귀국 후 접촉했던 가족 등 8명도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중국 방문 경험이 있고
감기 의심증세가 나타난 시민의 경우
곧바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나
지역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


- 김철 기자 (chul415@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