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어제) 아침 전주 시내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신호등이 먹통이 되면서
운전자들은 물론 3천 가구 가까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블랙박스 영상>
신호등의 노란불이 여러차례 깜빡이더니
갑자기 꺼집니다.
당황한 운전자는 도로 한복판에서
오도가도 못한 채 도움을 청합니다.
[운전자]
신호등, 신호등 안돼. 신호등.
오늘(어제) 아침, 먹통이 된 신호등은
전주 효천지구부터 화산체육관까지 22대.
효자동과 중화산동 일대에
아침 8시 반쯤 정전이 발생한 탓입니다.
병원에서는 엘레베이터에
사람이 갇히기도 했습니다.
[병원 관계자(음성변조)]
직원이 잠깐 아침에 세탁물 수거하면서 (엘리베이터) 안에 들어갔을 때 그때 잠깐 (갇혔어요)
아파트 단지 등 2천 8백여 가구 주민 역시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이 밝힌 정전 시간은 10분이었지만
30분 넘게 전기가 들어오지 않은 곳도
있었습니다.
[아파트 주민]
갑자기 불이 나가더니 30분 정도 (정전이) 된 것 같아요. 왜 안 불편해요. 찬물로 머리 감고 그랬는데...
한전은 변압기 고장으로 정전이 났지만
구체적인 원인은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한국전력 관계자(음성변조)
생각지도 못한 데에서 정전이 난 것이죠. 고장이 날 수 있는 요소들은 너무나 많기 때문에...
지난해 7월에도 효자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는데,
바로 원인을 찾지 못해
복구까지 2시간이나 걸려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도심 정전 사고가 되풀이되면서
정확한 원인을 찾는 동시에
예방대책이 요구됩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