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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 거리도 적막..."다시 덮친 악재"

20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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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 거리도 적막..."다시 덮친 악재"

군산의 모든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가 오늘부터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교실은 아이들 웃음소리 대신 소독약 냄새로 가득찼습니다. 거리는 텅 비고 가게는 발길이 끊겼습니다. 군산 경제가 다시 수렁에 빠지지 않을 까 걱정도 나오는데요,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나온 군산을 오정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방학을 마친 학교가 적막합니다. 개학 나흘만에 다시 빈 교실이 됐습니다. [군산 A 초등학교 관계자] "중국 다녀온 학생이 5명 있었어요. 그 상황에서 (군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학부모님들도 아주 예민해지고 학교도 걱정이 되고..." 마찬가지로 휴업령이 떨어진 유치원에선 구석구석 소독이 한창입니다. [군산 B 유치원 관계자] "(교육청 공문에) 돌봄이나 방과후도 일체 안 된다고. (맞벌이 가정) 안타까운 건 알지만 혹시라도 아이들이 발병했을 때 책임소재 문제가 있다..." 확진 환자가 다녀간 목욕탕. 바이러스는 대부분 하루 이내 저절로 소멸하는 걸로 알려졌지만, 시설물 전체를 소독한 이후에도 찾는 사람은 크게 줄었습니다. [군산 시민] "안 오는 사람은 걱정되니까 안 오겠지. 한 3분의 1정도 밖에 안 된다니까. 여기 오는 사람들이." 거리도 텅 비었습니다. [오정현 / 기자] "평소라면 쉬는 날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관광객들로 붐비던 거리입니다. 지금은 차들만 분주하게 다닐 뿐, 거리를 거니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어떤 식당은 영업을 하면서도, 문은 걸어 잠갔습니다. [현장음 : "이거 잠겼네?"] [인근 상인] "(문은 왜 잠그셨어요?) 1인이 들어오면 안 받았어요. 지금까지, 그날부터. 불안하니까, 어떤사람인지 모르니까..." 안 그래도 힘든 군산 경제에 대형 악재가 겹쳤다며 한숨을 쉽니다. [인근 상인] "경제에 엄청 영향을 미치잖아요. 관광객들이 와야돼요, 지금 방학 기간이고 그러니까. 뻔히 보다시피 지금 사람들 안 지나다니잖아..." 누구도 탓할 순 없다는 군산 사람들, 다만 더이상 추가 발생만은 없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강혁구
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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