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도내 전통시장 8곳에
청년몰이 조성됐는데요
지금까지 140억 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갔지만 현재 청년몰 점포의 40%는
문을 닫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지난 2017년 문을 연
전주서부시장의 청년몰입니다.
가게 대부분이 문을 닫으면서
점심시간에도 썰렁합니다.
청년몰 점포 17곳 가운데
영업을 하고 있는 가게는 단 4곳뿐입니다.
개장 초기에 잘 됐던 점포들까지
시장을 떠났습니다.
[ 전주서부시장 청년몰 상인 :
예전에 비하면 안 오죠. 경기가 많이 힘들어요. 청년몰은 또 특성화돼 있는 곳이긴 하잖아요. 교류도 되지 않고 있고 ]
김제전통시장에 조성된 청년몰에서도
활기를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사람 한 명 보이지 않을 않을 정도입니다.
문을 닫은 가게들도 눈에 띕니다.
[ 김제전통시장 청년몰 상인 :
재방문으로 이뤄지지도 않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매출이 조금... 다 나가시고 다시
다 새로 들어오신 분들이고요. ]
C.G> 전북의 청년몰 점포 122곳 가운데
현재 영업을 하고 있는 점포는 76곳,
62%밖에 되지 않습니다.
전주서부시장은 24%만 운영되고 있고
전주남부시장은 54%
전주신중앙시장의 청년몰 점포는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
[전북자치도 관계자 (음성 변조) :
대표 협의체를 구성해서 조금 활성화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발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정부와 도내 자치단체들은 지난 2011년부터
청년몰에 142억 원을 투입했지만
결과는 초라했습니다.
사업성은 불투명하고
돌파구를 찾지 못한 청년들은
계속 떠나고 있지만 마땅한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JTV 전주방송)

-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