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 때문에
제때 부품을 공급받지 못하는
현대차 전주공장이 내일부터 엿새 동안
임시휴업에 들어감에 따라
협력업체의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회사마다 수억 원의 매출 감소로
직원들의 임금까지 줄어들게 됐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현대차 전주공장에
상용차 범퍼와 연료탱크를 납품하는
협력업체입니다.
신종 코로나로 부품공급이 중단된 현대차가 엿새 동안 임시휴업에 들어간다는 소식은
이 회사에게 날벼락이나 다름없습니다.
현대차에 납품하는
월 25억 원의 매출 가운데
최소 5억 원의 손실이 불가피합니다.
전체 직원의 70%가 시급제라
회사 매출이 감소하면
직원들의 임금까지 줄어들게 됩니다.
김태진/우신산업(현대차 협력업체) 부장: 며칠 동안 쉬게 되잖아요. 거기에 대한 급여가 시간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급여가 줄게 되면 직원들이 안정화가 안 되잖아요. 이직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렇게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는 161곳이나 됩니다.
전라북도는 1천억 원의
긴급 경영안전자금을 편성했습니다.
이차보전 2.5% 방식으로
가령 협력업체의 은행 대출이자가 3.5%라면
업체는 나머지 1%만 부담하면 됩니다.
전병순/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 만약 (임시휴업) 기간이 연장될 경우를 대비해서도 긴급 경영자금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그런 사항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이차보전을 신청하고 싶어도
금융기관이 추가 담보를 요구하기 때문에
일부 협력업체에겐 이번 전라북도 대책이
그림의 떡에 불과합니다.
영세한 협력업체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되려면
금융기관의 지원방안도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 김철 기자 (chul415@jtv.co.kr)

